삼양식품이 라면 수출 호조에 힘입어 2019년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심지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삼양식품은 전체 매출의 약 88%를 차지하는 면류 수출 호조로 2019년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2020년에도 중국 내륙지역에 진출하면서 면류 해외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양식품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349억 원, 영업이익 78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42.7% 늘어나는 것이다.
2019년 라면 수출로 2628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됐다. 2018년과 비교해 32.4% 증가한 수치다.
특히 2019년 4분기 중국 광군제 효과로 10월 한 달에만 중국 라면 수출로 150억 원을 거뒀다.
삼양식품은 2019년 1월 중국 총판회사를 유베이로 바꿔 중국 전 지역에 유통망을 확보했다. 오프라인 유통망을 2, 3선 도시로 확대하며 중국 매출에서 오프라인 비중을 45~50%까지로 늘렸다.
또 신제품 출시와 온라인전용 제품군이 호실적을 냈고 불닭소스류 판매 역시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삼양식품은 2020년에도 유베이와 계약을 통해 중국 온라인 판매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는 등 중국 라면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을 실을 계획을 세워뒀다.
심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2019년 기준으로 불닭볶음면 제품 라인의 매출비중이 40% 수준까지 상승했고 앞으로도 신제품 추가 출시 등으로 실적 증가에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며 “삼양식품은 2020년에도 불닭볶음면의 약진에 힘입어 수출 실적이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심지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삼양식품은 전체 매출의 약 88%를 차지하는 면류 수출 호조로 2019년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2020년에도 중국 내륙지역에 진출하면서 면류 해외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
삼양식품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349억 원, 영업이익 78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42.7% 늘어나는 것이다.
2019년 라면 수출로 2628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됐다. 2018년과 비교해 32.4% 증가한 수치다.
특히 2019년 4분기 중국 광군제 효과로 10월 한 달에만 중국 라면 수출로 150억 원을 거뒀다.
삼양식품은 2019년 1월 중국 총판회사를 유베이로 바꿔 중국 전 지역에 유통망을 확보했다. 오프라인 유통망을 2, 3선 도시로 확대하며 중국 매출에서 오프라인 비중을 45~50%까지로 늘렸다.
또 신제품 출시와 온라인전용 제품군이 호실적을 냈고 불닭소스류 판매 역시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삼양식품은 2020년에도 유베이와 계약을 통해 중국 온라인 판매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는 등 중국 라면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을 실을 계획을 세워뒀다.
심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2019년 기준으로 불닭볶음면 제품 라인의 매출비중이 40% 수준까지 상승했고 앞으로도 신제품 추가 출시 등으로 실적 증가에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며 “삼양식품은 2020년에도 불닭볶음면의 약진에 힘입어 수출 실적이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