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자금지원을 늘린다.  

대구시는 올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경영안정자금, 대출이자 등 8500억 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대구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경영자금 8500억 지원

▲ 대구시청. <연합뉴스>


대구시는 경영안정자금을 지난해보다 1천억 원 늘렸으며 대출이자의 일부도 1년 동안 지원하기로 했다.

4천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자금을 업종과 상관없이 연매출액 5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융자한도도 7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였다.

경영안정자금 4500억 원과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300억 원은 상반기에 조기집행한다.

대구신용보증재단 각 지점 및 소기업·소상공인 성공지원센터에서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가 정책자금의 확대 지원을 통해 영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