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ENM 오쇼핑부문이 서울창업허브와 손잡고 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한다.

CJENM 오쇼핑부문은 17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서울창업허브센터에서 서울창업허브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CJENM 오쇼핑부문, 서울창업허브와 기술기반 스타트업 육성

▲ CJENM 로고와 서울창업허브 로고. < CJENM >


두 회사는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창업지원 관련 네트워크와 경영·기술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CJENM 오쇼핑부문은 스타트업 기업 6곳을 선발해 지원하는 ‘챌린지!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내년 초에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CJENM 오쇼핑부문이 서울산업진흥원과 손잡고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등 혁신기술을 활용한 상품화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제품 개발, 마케팅, 판로 제공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신규 상품 카테고리 개발 및 양산화가 가능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서다.

CJENM 오쇼핑부문은 공모전을 통해 지원할 스타트업 6곳을 선발한다.

공모전에 참여할 기업은 온라인으로 사업계획서 및 소개 영상을 제출한 뒤 서류 심사, 기업별 프레젠테이션 등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1등~3등으로 선발된 지원 대상기업에는 1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추가로 제공한다.

CJ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내년 초 있을 공모전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기업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챌린지!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진정성 있는 CSV(사회가치창출)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