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 군에 롯데지주 지원의 독서카페 ‘청춘책방' 열고 장병 격려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첫째줄 왼쪽부터 여섯 번째)이 서욱 육군참모총장(첫째줄 왼쪽부터 다섯 번째), 박양동 6군단장(첫째줄 왼쪽부터 네 번째), 여운태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첫줄 왼쪽부터 세 번째), 장만희 한국구세군 서기장관(첫째줄 왼쪽부터 일곱 번째)과 5일 경기도 연천군 28사단 273포병대대에서 '청춘책방' 개장행사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지주>.

롯데지주가 최전방에 복무하는 국군장병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한다.

롯데지주는 5일 경기도 연천군 28사단 273포병대대에서 ‘청춘책방’ 개장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개장행사에는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과 서욱 육군참모총장, 박양동 6군단장, 장만희 한국구세군 서기장관 등이 참석했다.

청춘책방은 컨테이너 2개 동을 활용해 만든 도서관을 말한다.

롯데지주는 청춘책방을 도서 1천여 권이 비치된 책장, 소파, 카페 테이블 등이 있는 휴게공간과 개인용 독서 책상, 음악 감상 공간 등으로 나눠 구성했다.

특히 올해부터 지어진 청춘책방에는 전자북 단말기(e-book)를 설치해 국군장병들이 최신 책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롯데지주는 2016년 11월 강원도 양구 21사단 1호점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모두 68개의 청춘책방을 지원할 계획을 세웠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김포와 연천, 인천, 파주 지역의 청춘책방에서는 작가 강연, ‘청춘책방 북콘서트’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며 “롯데지주는 청춘책방이 단순한 도서관 기능을 넘어 문화플랫폼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