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사회복지기관에 1억5천만 원 기부, 손태승 "나눔 지속"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오른쪽 첫 번째)이 11월25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우리은행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사회복지기관에 1억5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소외계층 따뜻한 겨울나기'를 주제로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20개 복지기관에 모두 1억5천만 원의 기부금을 지원했다.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은 우리금융그룹 임직원이 매달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우리사랑기금 1억5천만 원과 온라인 기부 플랫폼에서 추가 모금한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추가 모금은 11월13일부터 ‘해피빈’, ‘같이가치’ 등의 기부 플랫폼에서 진행됐으며 많은 사람의 참여와 관심으로 목표액을 이른 시기에 달성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도 연말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11월25일 임직원들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아동복지관에 기부할 겨울이불과 방한용품 포장 봉사활동을 했다.

손 회장은 "정성 들여 준비한 방한용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2009년부터 해마다 2번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주제로 1억5천만 원을 지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