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베트남에서 금융시장 발전 기여해 총리상 받아

▲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왼쪽에서 세번째)이 11월20일 베트남 호찌민의 신한베트남은행 본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베트남에서 경제와 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가 주는 총리상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베트남의 사회와 경제, 금융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가 외국계 회사에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을 받은 것이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지원해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은행이 되고자 노력했다"며 "현지법인 설립 10주년이 되는 올해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2009년에 신한베트남은행을 설립한 뒤 현지화 전략과 인수합병을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 1위로 성장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에서 현지 핀테크기업과 협업, 경제발전을 위한 외국 투자 주선, 신한퓨처스랩을 통한 신생기업 발굴 등 사회와 경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