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김치나눔 행사, 최현만 “자본시장 나눔도 확산”

▲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왼쪽)과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겸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 직무대행이 20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사랑의 김치 페어'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금융투자협회>

한국금융투자협회가 회원사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김치를 나눠주는 행사를 열었다.

금융투자협회는 20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증권사, 자산운용사, 선물사 및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제9회 사랑의 김치 페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투자협회를 비롯해 62곳 금융투자회사와 유관기관의 최고경영자 40명과 직원 73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 3만6천 킬로그램의 김치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회원사가 후원하는 복지시설 100여 곳으로 전달됐다.

김치페어 행사는 금융투자협회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만든 사회공헌행사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번째를 맞는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겸 금융투자협회장 직무대행은 “김장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인류 무형문화 유산으로 나눔의 지혜가 함축된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우리 자본시장도 김장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이어받아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