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이웃사랑 성금 120억 기부, 조용병 “기업시민으로 책임”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왼쪽)과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11월20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희망2020 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이 주요 계열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모은 이웃사랑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20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희망2020 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 신한금융 계열사는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모두 120억 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조 회장은 “신한금융은 모두가 잘 사는 희망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시민으로 책임감을 두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성금을 위기가정 재기 지원사업과 장애인 지원사업, 지역공동체 지원사업 등의 재원으로 활용한다.

신한금융그룹이 2002년부터 올해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이웃사랑 성금 누적 금액은 모두 877억 원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