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자체 물류센터를 강화하면서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마트 목표주가 높아져, "자체물류센터 강화로 실적 좋아져"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이마트 목표주가를 15만 원에서 17만5천 원으로 높여잡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이마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5일 13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 연구원은 “이마트는 2019년 12월 물류센터 NEO 3호점을 열 계획을 세웠다”며 “최근 배송이 유통업에서 중요한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물류센터 개장은 매출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최근 온라인 식료품시장을 향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과거 물류센터 NEO 2호점의 가동률이 개장한 지 1년 안에 80%로 상승했던 점을 고려할 때 이마트의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마트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1조1710억 원, 영업이익 30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019년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43.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