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나흘째 하락했다.

10월3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배럴당 1.6%(0.88달러) 내린 54.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나흘째 하락, 미국 원유 재고 늘고 중국 경제지표 악화

▲ 국제유가가 나흘째 하락했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는 미국 동부시각 기준 오후 2시30분 현재 브렌트유가 배럴당 0.63%(0.38달러) 내린 60.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한 데다 중국의 경제지표가 악화하면서 유가가 하락했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는 직전 주보다 570만 배럴 증가했다.

중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3으로 집계돼 6개월 연속으로 위축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