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선 웅진코웨이 각자대표이사가 물러났다.

이에 따라 웅진코웨이는 안지용 단독대표이사체제로 운영된다.
 
웅진코웨이 안지용 단독대표로 변경, 이해선은 임기만료로 물러나

▲ 안지용 웅진코웨이 대표이사.


웅진코웨이는 30일 이 대표가 이사 임기만료에 따라 대표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의 이사 임기는 이날까지였다.

웅진코웨이는 3월 웅진그룹에 인수된 뒤 8월부터 이해선 안지용 각자대표이사체제로 운영됐는데 석 달도 되지 않아 단독대표이사체제로 돌아가게 됐다.

이 전 대표는 2016년 9월부터 웅진코웨이 대표이사로 일해왔는데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를 인수한 뒤 MBK파트너스가 선임한 이 전 대표의 임기를 보장해주기로 했었다.

홀로 웅진코웨이를 이끌게 된 안지용 대표는 경영관리와 전략기획 전문가로 꼽힌다.

1972년에 태어나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삼정회계법인을 거쳐 도레이케미칼 경영관리본부장과 웅진 기획조정실장 등으로 일하다 올해 웅진코웨이로 자리를 옮겨 최고재무책임자, 경영관리본부장 등으로 일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