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일자리 창출기업을 돕는 사회적채권을 발행했다.

KDB산업은행은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4천억 원 규모의 사회적채권을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KDB산업은행, 일자리 창출기업 돕는 사회적채권 4천억 발행

▲ KDB산업은행 로고.


사회적채권은 사용목적을 일자리 창출, 주택 공급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정하는 특수목적채권을 말한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1년 만기 2천억 원(발행금리 1.38%)과 2년6개월 만기 2천억 원(발행금리 1.49%)의 두 종류다. 

KDB산업은행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중소·중견기업에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을 세웠다.

KDB산업은행 관계자는 “금리 하락으로 채권시장 투자심리가 위축됐음에도 적극적 수요를 이끌어 냈다”며 “산업금융채권 유통수익률보다 1bp(bp=0.01%포인트) 낮은 금리로 발행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