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대구지역 자동차부품 협력업체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한 상생펀드에 20억 원을 출연했다.

DGB대구은행은 대구광역시 및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자동차부품 협력업체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DGB대구은행 자동차부품 상생펀드에 20억 출연, 김태오 “힘 되겠다"

▲ DGB대구은행 로고.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자동차부품 협력사 상생펀드에 DGB대구은행이 20억 원을 출연하고 기업 대출 우대금리도 적용하는 내용이다.

대구에 위치한 2,3차 자동차부품업체 협력사는 대구신용보증재단 심사를 거쳐 DGB대구은행에 5억 원 이하의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구시는 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해 1년 동안 대출금리 일부를 지원한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겸 DGB대구은행장은 “국내 완성차업체의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부품 협력사에 힘이 되기 위해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