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윤석헌과 KB국민은행이 수술지원한 캄보디아 어린이 병문안

▲ (왼쪽부터)윤성빈 KB금융그룹 후원선수, 김필수 한국구세군사령관, 이명묵 세종병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허인 KB국민은행장.

허인 KB국민은행장이 국내에서 심장병 수술을 받은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찾아 격려했다.

KB국민은행은 19일 허 행장이 부천 세종병원을 방문해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을 통해 국내에서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어린이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김필수 한국구세군사령관, 윤성빈 KB금융그룹 후원선수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힘든 수술을 이겨낸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인형과 가방 등을 선물했다.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은 KB국민은행, 금융감독원, 구세군자선냄비본부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86명의 어린이들이 수술을 받았다.

2일 입국한 10명의 어린이들은 회복을 마친 뒤 23일에 캄보디아로 돌아간다.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2014년 캄보디아 현지에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도 세웠다.

KB캄보디아 현지법인도 심장병 수술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연말에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심장병 수술을 받은 어린이들을 초청해 ‘지난 8년, 다시 가슴이 뛴다’ 후원행사도 연다.

KB국민은행은 2014년부터는 매년 캄보디아 훈센장학재단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모두 243명의 저소득 청소년들이 장학금 지원혜택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