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대표에 정호영, 한상범은 실적부진 책임지고 퇴진

김디모데 기자
2019-09-16 16:32:24
0
LG디스플레이를 정호영 LG화학 사장이 이끌게 됐다.

한상범 대표이사 부회장은 물러난다.
 
LG디스플레이 대표에 정호영, 한상범은 실적부진 책임지고 퇴진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정호영 LG화학 사장.


LG디스플레이는 한 부회장이 실적 악화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16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정호영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이사회는 조직 분위기를 쇄신해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를 바라는 한 부회장의 뜻을 존중해 사퇴의사를 수용하기로 했다.

또한 책임경영과 성과주의라는 LG의 인사원칙을 반영하고 새로운 사령탑을 중심으로 사업전략을 재정비한다는 의미도 담았다고 LG디스플레이는 설명했다.

정 사장은 LG전자 영국법인장을 거쳐 LG생활건강, LG화학 등 주요계열사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LG디스플레이는 정 사장이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을 넘나드는 통찰력을 발휘해 LG디스플레이가 직면한 어려운 국면을 타개할 적임자로 기대했다.

정 사장은 9월17일부터 집행임원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하며 내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한 부회장은 3월 주주총회까지 대표이사직을 유지한다.

한 부회장은 2012년 LG디스플레이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뒤 2012년 2분기부터 2017년 4분기까지 2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8년 연속 대형 LCD패널 점유율 1위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LCD에서 올레드(OLED)로 사업구조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실적이 악화돼 이에 책임을 지고 용퇴하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v

이 기사는 꼭!

  1. LG디스플레이, 올레드 양산기술 보유해 장기적 성장 가능
  2. "LG디스플레이는 투자만큼 성장 못해, 기술과 전략 차별화 필요"
  3. LG디스플레이 '구원투수' 정호영, 멀리 보고 올레드 수익기반 다진다
  4. [오늘Who] 정용진, '젊은 이마트' 세대교체로 성과주의 전면에 내걸다
  5. 이마트 대표에 강희석, 첫 외부인사로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
  6.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관련 시스템반도체 점유율 30%로 17년째 1위
  7. 권봉석, LG디스플레이 덕에 LG전자 올레드TV 가격경쟁력 갖춘다
  8. [Who Is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9. [Who Is ?]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10. 아시아나항공 숨은 부실 의구심, HDC현대산업개발 애경 완주할까
TOP

인기기사

  1. 1 새 그랜저 디자인도 더 젊어져, 현대차 젊은층의 세단 수요 집중공략
  2. 2 대우조선해양 임단협 갈등 장기화, 이성근 수주 꼬일까 발만 '동동'
  3. 3 [Who Is ?]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
  4. 4 한국GM, 롯데렌터카와 전기차 '볼트EV' 우회 할인판매로 재고소진
  5. 5 [Who Is ?]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

임원 전문직 경력직 채용정보

AD

이 기사의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