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충남 천안에서 2600억 원 규모의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따냈다. 

두산건설은 코업씨씨와 ‘천안 성성4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5일 공시했다. 
 
두산건설, 충남 천안에서 공동주택 신축공사 2600억 규모 수주 

▲ 이병화 두산건설 대표이사 사장.


계약금액은 두산건설 2018년 연결기준 매출의 16.71%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실제 착공일로부터 33개월이다. 

두산건설은 이날 2천억 원 규모의 공사계약 해지사실도 함께 알렸다. 

두산건설은 2018년 9월28일 경일다모스와 ‘인천 미단시티 누구나집 임대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맺었지만 이후 대내외 환경변화로 발주처가 4일 두산건설에 계약해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해지된 계약금액은 두산건설 2017년 연결기준 매출의 13.2%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