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개 제품이 영상음향 최고로 뽑혀, 권봉석 "프리미엄 선도"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LG 올레드 TV AI 씽큐, LG 나노셀 TV AI 씽큐, LG 엑스붐 고 포터블 스피커, LG 사운드 바. < LG전자 >

LG전자의 올레드(OLED)TV 등 4개 제품이 영상음향전문가협회(EISA)로부터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올레드TV AI(인공지능)) 씽큐(ThinQ), 나노셀 TV AI 씽큐, 사운드바, 엑스붐 고(XBOOM Go) 포터블 스피커 4개 제품이 EISA 어워드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LG 올레드TV AI 씽큐는 ‘EISA 베스트 프리미엄 올레드TV’로 선정됐다. LG전자의 올레드TV는 2012년부터 8년 연속으로 EISA 어워드를 수상했다.

영상음향전문가협회는 “LG 올레드TV AI 씽큐는 완벽한 검은색과 자연에 가까운 색 표현력은 물론이고 2세대 인공지능 프로세서인 ‘알파9’을 사용해 탁월한 화질과 음향을 구현했다”며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혁신적 디자인도 매력적이다”고 평가했다.

LG 나노셀TV AI 씽큐는 ‘EISA 스마트 홈 TV’로 선정됐다.

영상음향전문가협회는 “LG 나노셀TV AI 씽큐는 인공지능 화질과 음향을 잘 구현했다”며 “독자적 인공지능 플랫폼뿐만 아니라 구글 어시스턴트와 알렉사 등 음성비서 서비스도 탑재해 인공지능 기능이 더욱 편리해졌다”고 평가했다.

LG 사운드바와 LG 엑스붐 고 포터블 스피커는 ‘EISA 사운드 바’와 ‘EISA 모바일 스피커’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세계적 오디오 전문회사인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와 협업해 두 제품에서 높은 음질을 구현해냈다.

LG전자는 9월6일~1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의 가전 전시회 'IFA 2019'에서 EISA 어워드를 수상한 제품들을 전시한다.

영상음향전문가협회는 세계 20여개 나라의 AV전문지가 참여하는 멀티미디어 협회다. 영상음향전문가협회가 선정하는 EISA 어워드는 영상음향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다.

영상음향전문가협회는 외부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바탕으로 1982년부터 해마다 영상, 음향, 사진, 모바일기기 등 분야에서 최고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장 사장은 “영상음향가전의 핵심기술인 화질과 음질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인공지능 기능까지 갖춘 제품들을 앞세워 프리미엄시장을 계속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