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만나자는 KCGI의 요청을 사실상 거절했다.

2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KCGI가 답변을 요구한 시한인 이날까지 KCGI의 요청에 공식적으로 답변하지 않았다.
 
한진그룹, 조원태 만나자는 KCGI 요청 사실상 거절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KCGI는 7월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성부 KCGI 대표, 김남규 KCGI 부대표 겸 그레이스홀딩스 대표, 조원태 회장,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만나 한진그룹의 경영전략과 책임경영체제를 논의하자고 한진그룹에 요청했다. 

하지만 한진그룹이 KCGI의 요청에 시한인 2일까지 답변하지 않으면서 만남은 사실상 무산됐다. 

KCGI는 한진칼 지분 15.98%를 보유한 2대주주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