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디에프가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신세계디에프는 일자리를 늘리고 업무환경을 개선한 노력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뽑혔다고 30일 밝혔다.
 
신세계디에프 ‘일자리 으뜸기업’에 뽑혀, 손영식 “고용문화 선도"

▲  이낙연 국무총리(왼쪽),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가 2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패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는 “해마다 증가하는 고령 인구, 날로 심각해지는 청년 실업 등 사회적 문제들이 얽혀 있는 고용 문제는 모든 산업군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신세계디에프는 앞으로도 다양한 직군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동시에 채용제도와 근무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해 우수한 고용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일자리 창출 및 근로 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기업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2018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제도를 도입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지속적 사업 확장을 통해 2018년 127명의 정규직 사원을 새로 채용한 점, 여성 근로자 고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또 ‘임금하락 없는 근무시간 단축(주35시간)’ 실시 및 ‘PC오프제’ 운영,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유연 근무제 도입, 자녀입학 돌봄 휴직, 임산부 근로시간 단축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업무 환경을 개선한 점에서도 점수를 얻었다.

이밖에도 신세계디에프는 중소·중견기업의 판로 확대 등 선순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도 역할을 했다고 인정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