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보험정보 제공서비스를 선보인다. 

NH농협생명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사람과 문자 대화를 통해 질문에 맞는 답이나 정보를 제공하는 챗봇서비스인 '코리봇'을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NH농협생명 챗봇 '코리봇' 선보여, 홍재은 "고객문의 신속해결"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사장.


코리봇은 NH농협생명의 캐릭터인 '코리'와 챗봇의 합성어다.

IBM의 ‘왓슨’이라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질의 내용과 의도를 파악 후 최상의 답변을 제공하도록 개발됐다.

코리봇은 고객과 보험 모집인을 위한 소통이 가능하다.

고객에게는 상품 추천, 보험료 납입 등 콜센터 질의응답 1천 개를 활용한 보험 관련 정보 등을 24시간 제공한다. 

농협, 축협 등의 보험 모집인은 영업현장에서 필요한 질병 인수심사기준과 절세가이드, 세무상담 등 금융상담역(FA) 상담서비스를 코리봇을 통해 받을 수 있다.  

NH농협생명은 금융상담역 상담서비스를 앞으로 카카오톡이나 네이버톡톡을 이용해 고객도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NH농협생명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탑재한 챗봇인 코리봇을 통해 고객의 문의를 신속하게 해결해드릴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코리봇이 고객과 소통하며 더 만족스러운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