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LG V50 씽큐를 이용한 게임행사에서 5G 특화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LG전자가 개최하는 ‘LG V50 씽큐(ThinQ) 게임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LG V50 씽크 게임 페스티벌'에서 5G 특화 체험존 마련

▲ LG유플러스 로고.


이번 행사는 LG전자가 LG V50 씽큐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듀얼스크린의 활용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에서는 게임사와 통신사 등 다양한 기업들이 V50 씽큐를 활용한 서비스를 보여주는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U+아이돌 라이브, U+증강현실(AR), U+프로야구, U+골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U+5G 서비스 체험존'을 구축한다.

U+아이돌 라이브는 V50 씽큐 본체 화면과 듀얼스크린 화면 두 개를 활용해 공연 전체 모습과 멤버별 영상이나 카메라별 영상 등을 동시에 보여준다. 

무대에서 관객석까지 원하는 각도로 회전하며 감상할 수 있는 2D 가상현실(VR) 영상과 가상현실 HMD(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단말기)를 이용한 3D 가상현실 영상도 체험할 수 있다. 

U+증강현실서비스에서는 3D로 구현된 인기 아이돌을 만날 수 있다. U+프로야구·골프 서비스는 메인화면으로 실시간 중계를 보면서 듀얼스크린으로는 특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U+프로야구에는 경기장 줌인, 홈 밀착영상 등의 특화 기능이 제공되며 U+골프는 스윙 밀착영상, 코스 입체중계 등의 기능이 지원된다.

6월 출시된 게임방송서비스 U+게임 라이브를 통해서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리그를 기존 화질보다 3배 이상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선택한 게이머의 경기화면을 3개까지 볼 수 있는 선수별 영상 기능과 놓친 장면이나 빠르게 지나간 장면을 돌려보는 타임머신 기능, 슬로비디오 기능 등이 제공된다. 듀얼스크린 특화 기능은 8월경 출시된다.

카카오게임즈와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프렌즈레이싱도 체험할 수 있다. 

감동빈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2팀장은 “U+5G 핵심서비스들이 V50의 듀얼스크린과 접목되면서 더욱 편하게 스포츠와 공연을 시청하거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U+5G 서비스의 차별점을 강조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