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조규영 에어서울 대표이사

윤휘종 기자
2019-06-25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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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동
  • 비전
  • 사건
  • 기타
  • 어록
  • ▲ 조규영 에어서울 대표이사 부사장.


    ◆ 생애

    조규영은 에어서울 대표이사 부사장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장거리 노선을, 에어서울과 에어부산은 단거리 노선을 담당하기로 계열사 간 역할을 분담하기로 한 만큼 저비용항공사들 사이 경쟁심화를 극복하고 에어서울의 흑자 전환을 이끌어 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구체화하고 있어 에어서울 대표이사로서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1959년 음력 10월1일 태어나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아시아나항공 경영지원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여객본부장을 역임했다.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이사를 맡다가 에어서울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아시아나항공에서 기획과 전략, 영업, 여객, 화물 등 항공사 업무전반을 경험한 만큼 사업 초기인 에어서울의 밑그림을 그릴 적임자라는 평을 듣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에어서울 체질 개선작업
    조규영은 에어서울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에어서울 체질을 바꾸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에어서울은 2018년 2월 조직이름을 변경했다. 브랜드전략팀은 영업기획팀으로, 세일즈마케팅팀은 영업마케팅팀으로, 판매전략팀은 여객영업팀으로, 세일즈서포트팀은 여객영업지원팀으로 바꿨다. 모든 팀에 영업이라는 이름을 넣어 수익경영 기조를 분명히 했다.

    또 추가 위탁수하물을 유료로 변경하고 사전 좌석구매 요금을 올렸으며 옆좌석 구매서비스도 새로 만들었다.

    애초 다른 저비용항공사들보다 항공권 가격을 높게 책정했지만 2018년부터 다른 저비용항공사 수준으로 항공권 가격을 내렸다.

    에어서울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각종 초특가 프로모션을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에어버스의 321-200 항공기를 단일기종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경쟁 저비용항공사(LCC)보다 좌석을 넓게 배치해 고객들이 좀 더 편하게 항공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이런 장점이 프로모션을 통해 에어서울을 이용한 고객들을 다시 에어서울로 끌어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형 확대도 본격화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2019년 5월 진행된 중국 운수권 배분에서 인천~장자제(장가계) 운수권을 받았다. 에어서울은 이 운수권을 활용한 노선을 2019년 9월에 취항할 계획을 세웠다. 이밖에도 산둥반도, 하노이 노선을 신규취항하고 베트남 다낭 노선을 증편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노선 확대를 위해 기재 추가도 검토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2019년 6월 기준 에어버스 A321-200 항공기 7개들 보유하고 있는데 올해 2019년 안으로 차세대 항공기인 에어버스 A321neoLR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할 방침을 세웠다. 

    ▲ 에어서울 실적 그래프.

    △에어서울 2019년 흑자 전환 총력
    조규영은 2019년을 에어서울 흑자 전환의 해로 정하고 흑자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어서울은 2018년 흑자 전환할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영업손실 16억 원을 내며 흑자 전환에 실패했다. 다만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2배 이상 늘었으며 영업손실 역시 2017년 260억 원에서 2018년 16억 원으로 크게 줄였다.

    2019년 6월 기준 에어서울은 흑자 전환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2019년 5월16일 비상장사임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에어서울은 2019년 1분기에 매출 740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을 냈는데 이는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34.3%, 영업이익은 무려 350.1% 늘어난 것이다.

    좋은 실적의 원인은 마케팅의 성공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에어서울은 2019년 들어 고객이 지불하는 총액운임을 구성하는 항공운임, 유류할증료, 공항시설사용료 가운데 항공운임을 극단적으로 낮춰 고객을 끌어들이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항공 운임을 1천 원대로 낮춰 판매하는 ‘사이다’ 특가, 아예 항공운임을 0원으로 판매하는 ‘영원특가’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프로모션을 통해 입소문이 나고 입소문이 높은 재탑승률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서울 국내선 운영 검토
    에어서울은 2019년 9월 안으로 국내선에 항공기를 띄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2019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9월에는 김포~제주 사이 국내선 취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2019년 6월 기준 국내선을 운영하지 않고 국제선만 운영하고 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이다.

    하지만 김포~제주노선 등 항공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노선을 운항해 안정적 수익원을 확보해야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왔다.

    △아시아나항공의 단거리 노선 분담
    에어서울은 단거리 노선에서 저비용항공사들의 저가운임 공세로 받는 아시아나항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범했다.

    에어서울이 아시아나항공에서 거의 수익을 내지 못하던 일부 단거리 노선을 넘겨받아 다른 저비용항공사들의 저가운임 공세에 대응하고 아시아나항공이 중장거리 노선에 집중하기로 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과 중국, 동남아노선 등 단거리 노선의 비중이 큰 만큼 저비용항공사와 경쟁에 취약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서울 출범 당시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을 자회사로 두고 있었다. 하지만 에어부산이 부산을 거점으로 삼는 만큼 인천국제공항 탑승 수요를 소화할 수도권 기반의 저비용항공사가 필요했다.

    에어서울은 2016년 10월7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의 일본 노선을 잇따라 넘겨받아 국제선 운항을 시작했다.

    일본 노선 가운데 인천~시즈오카, 인천~다카마쓰, 인천~나가사키, 인천~우베 노선의 경우 운항횟수를 조정하거나 정기편으로 편성하는 등 노선전략을 바꿔 들여왔다. 인천~히로시마, 인천~토야마, 인천~요나고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그대로 물려받았다.

    인천~씨엠립, 인천~코타키나발루 등 동남아시아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넘겨받았다.

    에어서울은 2015년 4월7일 설립해 2015년 12월28일 정기항공운송사업면허를 취득했다. 2016년 7월11일 김포~제주 노선을 취항해 사업을 시작했다.

    ◆ 비전과 과제

    ▲  조규영 에어서울 대표이사 부사장(왼쪽 두번째)과 박준상 키움히어로즈 대표(왼쪽 세번째)가 2019년 3월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에어서울과 키움히어로즈의 스폰서십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서울의 흑자 전환을 이끌어내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에어서울의 안착은 그룹 핵심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에도 중요하다. 비록 모기업 아시아나항공이 2019년 6월 기준 매각 이슈에 휘말려있는 상태지만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들을 모두 묶어 매각하는 ‘통매각’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만큼 에어서울이 지속적으로 좋은 실적을 내면 아시아나항공의 가치도 올라갈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에서 거의 수익을 내지 못하던 일부 단거리 노선을 에어서울이 넘겨받아 저비용항공사들 경쟁에 대응하고 아시아나항공은 중장거리 노선에 집중한다는 전략을 세워두고 있다. 에어서울은 현재 항공기 정비, 기내식 등을 모두 아시아나항공에 의존하고 있어 분리매각의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분리매각 가능성 역시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에어서울의 독자 매물로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에어서울 흑자 전환은 반드시 필요하다.  

    ◆ 평가

    아시아나항공에서 기획과 전략, 영업, 여객, 화물 등 항공사 업무전반을 경험한 만큼 사업 초기인 에어서울의 밑그림을 그릴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 아시아나항공에서 노선 축소 등 구조조정을 계획할 당시 여객본부장을 맡아 노선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데 큰 역할을 맡기도 했다.

    임직원들과 소통에 능하며 작은 아이디어라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조규영은 에어서울 대표를 맡게 된 직후 전 임직원에게 "보고서는 한 장 이내로 작성하는 등 불필요한 업무를 줄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역시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하 직원들이 마음 편히 퇴근할 수 있도록 팀장급들이 빠르게 퇴근하는 문화를 에어서울에 정착시켰다고 한다. 

    ◆ 사건사고

    ▲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2015년 7월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여행사 관계자들과 인천국제공항 검역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반복되는 에어서울 홈페이지 마비사태
    에어서울은 2019년 들어 지속적으로 항공운임을 극단적으로 낮춰 항공권을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벤트가 진행될 때마다 접속자가 몰려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에어서울은 2019년 1월 일본 노선 항공 운임을 1천 원까지 낮춰 판매하는 ‘사이다’ 특가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이다 이벤트 첫날 접속자 50만 명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그 반동으로 에어서울 홈페이지가 마비돼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019년 3월 진행된 ‘영원특가’ 이벤트, 2019년 5월 진행된 탑승률 1위 기념 특가 이벤트 등이 진행됐을 때도 홈페이지가 접속자 수를 감당하지 못해 마비됐다.

    홈페이지 마비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다는 것을 증명해 오히려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기도 하지만 반복되면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특가 이벤트 때마다 서버 용량을 증설하는 방법을 통해 접속자 수 폭증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력

    ▲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부사장(왼쪽 두 번째)이 2015년 7월15일 김포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서 중국 유력 여행사 사장단 및 언론사 대표 환영식에 참석해 중국 여행사 대표에게 꽃 목걸이를 걸어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06년 12월부터 2008년 11월까지 아시아나항공 기획담당을 맡았다.

    아시아나항공에서 2008년 12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미주지역본부장, 2011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경영지원본부장을 지냈으며 2013년엔 화물본부장으로 일했다.

    2014년 1월 아시아나항공 전략기획본부장에 올랐고 2015년 3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여객본부장으로 일했다.

    2017년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이사 부사장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1월부터 에어서울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 학력

    성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19년 5월15일 기준 아시아나항공 주식 2700주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 6월24일 종가 기준 1574만 원 규모다.

    ◆ 어록

    ▲  2012년 10월2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2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조규영(왼쪽 두번째) 아시아나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이 김창룡(왼쪽 세번째) 한국표준협회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년에는 신규 취항 확대, 탑승객 대상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반드시 경영 흑자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 (2019/03/11. 에어서울 2018년 실적을 발표하면서)

    "기존의 관행에 얽매여 사장되는 아이디어가 나와서는 안된다. 아주 사소한 아이디어라도 적극 개진할 수 있는 창의적 조직 문화 조성에 힘을 기울여달라." (2018/03/21, 에어서울 회원권인 '민트패스'를 출시하면서)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항공운송과 숙박 업종을 대표하는 양사간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돼 기쁘다.” (2016/11/14, 워커힐호텔과 마케팅 홍보 제휴 협약을 맺으며)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한층 더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게 되어 뜻깊다.” (2016/03/08, 강서구와 의료관광 특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3개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Stop & Joy in Seoul'을 통해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국내 환승 수요를 증진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2015/12/08, 서울 충무로의 티마크 호텔에서 열린 환승수요 유치를 위한 아시아나항공과 인천국제공항공사, 하나투어의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고객이 공감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고객들에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2015/10/20,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의경영대상’에서 아시아나항공을 대표해 ‘이미지가치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하면서)

    “메르스 영향으로 국제선에서 감편을 진행했지만 운항 스케줄을 조기에 정상화하게 됐다. 이에 따라 고객들이 휴가철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 데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2015/07/28, 메르스로 감편한 중국과 일본 노선 운항계획을 정상화하면서)
  • ◆ 경영활동의 공과

    △에어서울 체질 개선작업
    조규영은 에어서울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에어서울 체질을 바꾸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에어서울은 2018년 2월 조직이름을 변경했다. 브랜드전략팀은 영업기획팀으로, 세일즈마케팅팀은 영업마케팅팀으로, 판매전략팀은 여객영업팀으로, 세일즈서포트팀은 여객영업지원팀으로 바꿨다. 모든 팀에 영업이라는 이름을 넣어 수익경영 기조를 분명히 했다.

    또 추가 위탁수하물을 유료로 변경하고 사전 좌석구매 요금을 올렸으며 옆좌석 구매서비스도 새로 만들었다.

    애초 다른 저비용항공사들보다 항공권 가격을 높게 책정했지만 2018년부터 다른 저비용항공사 수준으로 항공권 가격을 내렸다.

    에어서울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각종 초특가 프로모션을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에어버스의 321-200 항공기를 단일기종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경쟁 저비용항공사(LCC)보다 좌석을 넓게 배치해 고객들이 좀 더 편하게 항공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이런 장점이 프로모션을 통해 에어서울을 이용한 고객들을 다시 에어서울로 끌어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형 확대도 본격화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2019년 5월 진행된 중국 운수권 배분에서 인천~장자제(장가계) 운수권을 받았다. 에어서울은 이 운수권을 활용한 노선을 2019년 9월에 취항할 계획을 세웠다. 이밖에도 산둥반도, 하노이 노선을 신규취항하고 베트남 다낭 노선을 증편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노선 확대를 위해 기재 추가도 검토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2019년 6월 기준 에어버스 A321-200 항공기 7개들 보유하고 있는데 올해 2019년 안으로 차세대 항공기인 에어버스 A321neoLR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할 방침을 세웠다. 

    ▲ 에어서울 실적 그래프.

    △에어서울 2019년 흑자 전환 총력
    조규영은 2019년을 에어서울 흑자 전환의 해로 정하고 흑자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어서울은 2018년 흑자 전환할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영업손실 16억 원을 내며 흑자 전환에 실패했다. 다만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2배 이상 늘었으며 영업손실 역시 2017년 260억 원에서 2018년 16억 원으로 크게 줄였다.

    2019년 6월 기준 에어서울은 흑자 전환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2019년 5월16일 비상장사임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에어서울은 2019년 1분기에 매출 740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을 냈는데 이는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34.3%, 영업이익은 무려 350.1% 늘어난 것이다.

    좋은 실적의 원인은 마케팅의 성공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에어서울은 2019년 들어 고객이 지불하는 총액운임을 구성하는 항공운임, 유류할증료, 공항시설사용료 가운데 항공운임을 극단적으로 낮춰 고객을 끌어들이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항공 운임을 1천 원대로 낮춰 판매하는 ‘사이다’ 특가, 아예 항공운임을 0원으로 판매하는 ‘영원특가’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프로모션을 통해 입소문이 나고 입소문이 높은 재탑승률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서울 국내선 운영 검토
    에어서울은 2019년 9월 안으로 국내선에 항공기를 띄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2019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9월에는 김포~제주 사이 국내선 취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2019년 6월 기준 국내선을 운영하지 않고 국제선만 운영하고 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이다.

    하지만 김포~제주노선 등 항공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노선을 운항해 안정적 수익원을 확보해야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왔다.

    △아시아나항공의 단거리 노선 분담
    에어서울은 단거리 노선에서 저비용항공사들의 저가운임 공세로 받는 아시아나항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범했다.

    에어서울이 아시아나항공에서 거의 수익을 내지 못하던 일부 단거리 노선을 넘겨받아 다른 저비용항공사들의 저가운임 공세에 대응하고 아시아나항공이 중장거리 노선에 집중하기로 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과 중국, 동남아노선 등 단거리 노선의 비중이 큰 만큼 저비용항공사와 경쟁에 취약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서울 출범 당시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을 자회사로 두고 있었다. 하지만 에어부산이 부산을 거점으로 삼는 만큼 인천국제공항 탑승 수요를 소화할 수도권 기반의 저비용항공사가 필요했다.

    에어서울은 2016년 10월7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의 일본 노선을 잇따라 넘겨받아 국제선 운항을 시작했다.

    일본 노선 가운데 인천~시즈오카, 인천~다카마쓰, 인천~나가사키, 인천~우베 노선의 경우 운항횟수를 조정하거나 정기편으로 편성하는 등 노선전략을 바꿔 들여왔다. 인천~히로시마, 인천~토야마, 인천~요나고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그대로 물려받았다.

    인천~씨엠립, 인천~코타키나발루 등 동남아시아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넘겨받았다.

    에어서울은 2015년 4월7일 설립해 2015년 12월28일 정기항공운송사업면허를 취득했다. 2016년 7월11일 김포~제주 노선을 취항해 사업을 시작했다.

  • ◆ 비전과 과제

    ▲  조규영 에어서울 대표이사 부사장(왼쪽 두번째)과 박준상 키움히어로즈 대표(왼쪽 세번째)가 2019년 3월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에어서울과 키움히어로즈의 스폰서십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서울의 흑자 전환을 이끌어내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에어서울의 안착은 그룹 핵심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에도 중요하다. 비록 모기업 아시아나항공이 2019년 6월 기준 매각 이슈에 휘말려있는 상태지만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들을 모두 묶어 매각하는 ‘통매각’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만큼 에어서울이 지속적으로 좋은 실적을 내면 아시아나항공의 가치도 올라갈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에서 거의 수익을 내지 못하던 일부 단거리 노선을 에어서울이 넘겨받아 저비용항공사들 경쟁에 대응하고 아시아나항공은 중장거리 노선에 집중한다는 전략을 세워두고 있다. 에어서울은 현재 항공기 정비, 기내식 등을 모두 아시아나항공에 의존하고 있어 분리매각의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분리매각 가능성 역시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에어서울의 독자 매물로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에어서울 흑자 전환은 반드시 필요하다.  

  • ◆ 평가

    아시아나항공에서 기획과 전략, 영업, 여객, 화물 등 항공사 업무전반을 경험한 만큼 사업 초기인 에어서울의 밑그림을 그릴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 아시아나항공에서 노선 축소 등 구조조정을 계획할 당시 여객본부장을 맡아 노선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데 큰 역할을 맡기도 했다.

    임직원들과 소통에 능하며 작은 아이디어라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조규영은 에어서울 대표를 맡게 된 직후 전 임직원에게 "보고서는 한 장 이내로 작성하는 등 불필요한 업무를 줄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역시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하 직원들이 마음 편히 퇴근할 수 있도록 팀장급들이 빠르게 퇴근하는 문화를 에어서울에 정착시켰다고 한다. 

    ◆ 사건사고

    ▲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2015년 7월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여행사 관계자들과 인천국제공항 검역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반복되는 에어서울 홈페이지 마비사태
    에어서울은 2019년 들어 지속적으로 항공운임을 극단적으로 낮춰 항공권을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벤트가 진행될 때마다 접속자가 몰려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에어서울은 2019년 1월 일본 노선 항공 운임을 1천 원까지 낮춰 판매하는 ‘사이다’ 특가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이다 이벤트 첫날 접속자 50만 명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그 반동으로 에어서울 홈페이지가 마비돼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019년 3월 진행된 ‘영원특가’ 이벤트, 2019년 5월 진행된 탑승률 1위 기념 특가 이벤트 등이 진행됐을 때도 홈페이지가 접속자 수를 감당하지 못해 마비됐다.

    홈페이지 마비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다는 것을 증명해 오히려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기도 하지만 반복되면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특가 이벤트 때마다 서버 용량을 증설하는 방법을 통해 접속자 수 폭증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 경력

    ▲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부사장(왼쪽 두 번째)이 2015년 7월15일 김포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서 중국 유력 여행사 사장단 및 언론사 대표 환영식에 참석해 중국 여행사 대표에게 꽃 목걸이를 걸어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06년 12월부터 2008년 11월까지 아시아나항공 기획담당을 맡았다.

    아시아나항공에서 2008년 12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미주지역본부장, 2011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경영지원본부장을 지냈으며 2013년엔 화물본부장으로 일했다.

    2014년 1월 아시아나항공 전략기획본부장에 올랐고 2015년 3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여객본부장으로 일했다.

    2017년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이사 부사장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1월부터 에어서울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 학력

    성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19년 5월15일 기준 아시아나항공 주식 2700주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 6월24일 종가 기준 1574만 원 규모다.

  • ◆ 어록

    ▲  2012년 10월2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2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조규영(왼쪽 두번째) 아시아나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이 김창룡(왼쪽 세번째) 한국표준협회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년에는 신규 취항 확대, 탑승객 대상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반드시 경영 흑자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 (2019/03/11. 에어서울 2018년 실적을 발표하면서)

    "기존의 관행에 얽매여 사장되는 아이디어가 나와서는 안된다. 아주 사소한 아이디어라도 적극 개진할 수 있는 창의적 조직 문화 조성에 힘을 기울여달라." (2018/03/21, 에어서울 회원권인 '민트패스'를 출시하면서)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항공운송과 숙박 업종을 대표하는 양사간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돼 기쁘다.” (2016/11/14, 워커힐호텔과 마케팅 홍보 제휴 협약을 맺으며)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한층 더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게 되어 뜻깊다.” (2016/03/08, 강서구와 의료관광 특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3개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Stop & Joy in Seoul'을 통해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국내 환승 수요를 증진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2015/12/08, 서울 충무로의 티마크 호텔에서 열린 환승수요 유치를 위한 아시아나항공과 인천국제공항공사, 하나투어의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고객이 공감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고객들에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2015/10/20,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의경영대상’에서 아시아나항공을 대표해 ‘이미지가치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하면서)

    “메르스 영향으로 국제선에서 감편을 진행했지만 운항 스케줄을 조기에 정상화하게 됐다. 이에 따라 고객들이 휴가철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 데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2015/07/28, 메르스로 감편한 중국과 일본 노선 운항계획을 정상화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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