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정보격차 줄이기 위해 어르신 대상 디지털금융교육

▲ 케이뱅크 디지털 금융 교육 강사가 19일 서울시 구로구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시니어 디지털 금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금융 교육을 진행했다.

케이뱅크는 19일 서울시 구로구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금융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60~80대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해 디지털금융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케이뱅크는 2018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월 시니어 금융교육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 50대 이상 고객 상담 데이터를 분석해 교육자료를 직접 제작하고 노인복지회관 등에서 현장교육을 진행해왔다. 

2019년 2월에는 은행연합회에서 금융교육 강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디지털금융 트렌드를 주제로 강의도 열었다. 

옥성환 케이뱅크 경영기획본부장은 “케이뱅크는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에 따라 자칫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도 디지털금융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금융교육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들과 소통의 기회를 늘려 디지털 정보격차를 줄이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