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서울 용산경찰서와 고령층 대상 맞춤형 금융교육 실시

▲ 진미경 신한카드 고객보호팀 팀장이 21일 서울시 용산구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용산경찰서와 함께 금융 취약계층인 고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신한카드는 21일 서울시 용산구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령층의 금융사고 예방과 건강한 금융소비 실천을 위한 금융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신한카드가 고령층, 청소년, 장애인, 소상공인 등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용산경찰서의 전화금융사기 전담반과 사이버수사팀이 함께 참여해 고령층에게 자주 발생하는 납치빙자사기, 대출사기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고령자 맞춤형 금융사고 예방교육이 이뤄졌다.

신한카드는 2015년부터 ‘아름人(아름인) 금융교실’, ‘아름人 금융탐험대’, ‘아름人 금융캠프’ 등 건강한 금융소비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금융교육 대상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전국 94개 초·중·고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2월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장상을 받기도 했다.

3월에는 청각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수화 금융교육도 실시했다.

이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강조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과 맥이 닿아 있다고 신한카드는 설명했다.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모든 계열사가 고객과 사회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는 것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서울 을지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 운영과 관련된 금융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사고 피해 예방교육을 펼쳐 신한금융그룹의 목표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