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리하우스사업 호조로 1분기에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한샘은 2019년 1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4250억3100만 원, 영업이익 221억6800만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9.2% 늘었다.
 
한샘, '리하우스'사업 호조로 1분기 영업이익 대폭 늘어

▲ 최양하 한샘 대표이사 회장.


한샘은 올해 1분기에 높은 영업이익을 낸 원인으로 △2018년 품질 향상을 위한 비용 투자효과 발생 △마케팅비용의 효율화 △원가율 및 판관비 효율 개선 등을 꼽았다.

한샘 관계자는 “국내 부동산시장이 침체된 상황 속에서도 올해 1분기 실적을 개선했다”며 “한샘의 새 성장동력인 ‘리하우스 사업’에서 지난해 1분기보다 2배가 넘는 판매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한샘 관계자는 “올해 목표는 수익성을 개선해 실적을 정상화하는 것”이라며 “매출 2조 원, 영업이익률 5%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