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올해는 LG디스플레이 새 도약의 골든타임 마지막 해”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파주 사업장에서 열린 ‘2019 전사 목표달성 결의대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 LG디스플레이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이 LG디스플레이의 도약을 위한 임직원의 분투를 당부했다.

LG디스플레이는 25일 경기 파주 사업장에서 한 부회장, LG디스플레이 주요 경영진, 계층별 대표 등 임직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전사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한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2019년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의 마지막 해”라며 “모든 임직원이 하나되어 어떤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확실하고 지속적 시장 선도를 위해 시장과 고객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스피드경영’을 주문하면서 △대형 올레드(OLED) 대세화 △중소형 플렉시블 올레드(POLED) 경쟁력 확보 △LCD 수익성 극대화 등을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매년 이 행사를 통해 전 임직원이 경영목표를 향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목표달성 의지와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스피드 경영으로 Quality No.1 Delivery No.1’ 이라는 슬로건 아래 명사 초청특강을 시작으로 목표달성 결의식과 파주 월롱산 정상까지 오르는 산행, 모두가 하나돼 2019년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는 의미의 19미터(m) 대형 김밥 만들기 행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초청 강사로 나선 베스트셀러 ‘회복탄력성’의 저자 김주환 연세대학교 교수는 “회복탄력성을 지니고 있는 조직은 어떠한 역경과 시련이 와도 이를 이겨내고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며 “LG디스플레이도 치열한 글로벌 디스플레이 경쟁 속에서 높은 회복탄력성을 축적해온 만큼 현재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잘 이겨내고 더욱 높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각 조직별로 현재의 한계요인들을 혁파하고 새로운 도전과제의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실시해 목표달성의 결의를 다졌다”며 “이 행사는 LG디스플레이의 전통이자 혁신활동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