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부산에서 아시아 지역 딜러모임을 열어 영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22~24일 부산에서 아시아 지역의 건설기계 딜러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 부산에서 아시아 딜러 모임 열고 영업력 다져

▲ 두산인프라코어는 22~24일 부산에서 아시아 지역 건설기계 딜러 모임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참석자들.<두산인프라코어>


이번 행사는 아시아시장에서 영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13개국을 담당하는 14개 딜러업체 관계자와 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아시아 딜러모임은 2015년 중국 옌타이 이후 4년 만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모임에서 아시아시장의 영업전략 방향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원격 모니터링 기술 ‘두산커넥트’ 등을 공유했다. 

애프터마켓(AM, 부품 교체 및 서비스)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토론도 진행했다.  

한국, 중국, 중동을 제외한 아시아 건설기계시장은 2018년 3만2천여 대 규모로 최근 4년 동안 60% 이상 성장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같은 기간 아시아시장 점유율을 1%포인트 이상 끌어올리며 1분기 7% 수준을 보였다.

올해 초에는 싱가포르에서 굴절식 덤프트럭 30대를, 미얀마에서 중형굴삭기 20대를 잇따라 수주하기도 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두산인프라코어는 딜러와 탄탄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아시아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중대형 굴삭기와 특수장비 판매를 늘리고 애프터마켓에서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을 갖춰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