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

김디모데 기자
2019-04-23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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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전
  • 사건
  • 기타
  • 어록
  • ▲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


    ◆ 생애

    손병석은 한국철도공사 사장이다.

    강릉선KTX 사고 책임으로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물러난 오영식 전 사장의 뒤를 이어 철도공사 사장에 임명됐다.

    철도안전을 향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철도산업 구조개편과 남북 철도 연결 등의 현안도 안고 있다.

    1962년 1월25일 경남 밀양에서 태어났다. 배제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나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건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기술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해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에서 복합도시기획팀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혁신기획팀장·기획재정담당관으로 일했다.

    세종시기획단과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를 거친 뒤 국토교통부로 돌아와 국토정책국장, 수자원정책국장, 철도국장을 맡았다. 

    기획조정실장에 이어 국토부 1차관을 맡다가 철도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기획력이 뛰어나고 아이디어가 많다. 다소 급하지만 소탈한 성격을 지녔다.

    ◆ 활동의 공과

    △한국철도공사 사장 취임 
    2019년 3월27일 철도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강릉선KTX 사고 책임을 지고 2018년 12월 물러난 오영식 전 사장의 뒤를 이었다.

    그는 취임식을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열고 취임 직후 지난해 사고가 발생한 강릉선KTX와 오송역을 현장 점검하는 등 안전을 향한 분명한 의지를 나타냈다.

    취임 후 철도시설공단과 철도시설안전합동혁신단도 출범했다.

    시설공단과 합동혁신단을 출범한 것은 단순히 안전 강화행보 뿐 아니라 두 기관의 통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시설공단·SR과 통합을 내용으로 하는 철도산업 구조개편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손병석은 “우선은 철도 유관기관 사이에 협업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2019년 4월8일부터 12일까지는 첫 대외행사인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회의를 치렀다. 한국이 정회원으로 가입한 후 처음 주최한 회의로 손병석은 회의 의장을 맡았다.

    북한이 참석하면 남북 철도 추진 재개의 재개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북한은 끝내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손병석은 북한 철도 현대화사업과 대륙 철도 연결에 의지를 나타냈다.

    2019년 4월15일 고양차량기지에서 차량 탈선사고가 발생하자 이튿날 현장을 찾았다. 이후에도 수색차량사업소, 이문차량기지 등 정비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안전행보를 보였다.

    ▲ 한국철도공사 실적.

    △국토부 차관으로 소통형 리더 평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토교통부 제1차관으로 발탁돼 부동산 정책과 건설 안전 등 정부의 주요 정책들을 주도했다. 특히 정책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현장 소통형 리더라는 평가를 받았다.

    취임 이후 타워크레인 붕괴사고와 포항 지진 등이 발생하면서 안전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자 적극적으로 안전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2017년 11월16일 타워크레인사고 예방 안전대책을 발표했고 12월18일 경기 평택 타워크레인사고가 발생하자 현장을 점검하고 추가 대책 마련을 예고했다. 

    한 달 만인 2018년 1월18일 경기 용인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일제점검 현황을 확인했다. 국토부는 이후 불법 개조 타워크레인 전수조사 등을 진행했다.

    2017년 11월19일 포항 지진이 발생했을 때는 점검지원 인력 확대와 필로티 안전강화 등을 지시하고 이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주거지원 대책도 내놓았다. 이후 포항을 방문해 피해현장을 확인했다.

    민관합동 중앙 건설안전협의회를 주재하며 현장 관계자들에게 건설안전 의식을 높일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2018년 7월6일에는 대곡~소사 복선전철 제1공구 현장에서 건설안전협의회를 주재했다.

    부동산시장 안정도 추진했다. 2018년 8월3일 국토부와 서울시 정책협의회에서 서울 집값이 일부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며 시장에 일관된 신호를 줄 것을 강조했다. 

    2018년 10월11일에는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TF를 주재해 주택 가격 안정을 위해 광역교통으로 주택 수요를 분산해야 한다고 봤다.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을 마련하는 일도 이끌었다. 손병석은 2018년 5월15일 기존 사회간접자본(SOC) 중심이 아닌 창업과 신산업 육성 등을 뼈대로 하는 9만6천 명 규모의 일자리 로드맵을 발표했다.

    △국토부 재임하며 중요 직책 맡아
    기술고시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해 건설부, 건설교통부 등에서 중요 직책을 거쳤다. 

    특히 2006년 건설교통부 국토균형발전본부 복합도시기획팀장, 2007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정책홍보관리본부 혁신기획팀장, 2008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획재정담당관, 2009년 세종시기획단 등을 맡아 세종시 건립에 기여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등에서 파견근무하며 기획력과 현안 대응능력도 입증했다.

    국토정책국장, 수자원정책국장, 철도국장 등 국장급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를 경험했다. 특히 수자원정책국장 시절에는 댐사업 절차를 대폭 강화했는데 국책사업을 이유로 밀어붙이기식 사업 추진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

    손병석은 댐사업을 추진 절차를 기존 7단계에서 10단계로 늘렸다. 정부가 기본구상을 발표한 뒤 전문가, 환경단체,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사전검토협의회를 반드시 거치도록 했다. 국책사업의 패러다임을 바꾼 사례로 평가받는다.

    ◆ 비전과 과제

    ▲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3월2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차량기지에서 열린 취임식 후에 KTX 정비 현장을 방문 점검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손병석은 취임 일성으로 철도안전을 내세우고 철도안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취임 직후 고양KTX차량기지에서 사고까지 터지면서 안전 혁신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손병석은 상반기 안에 종합 안전혁신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는데 강도 높은 쇄신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철도시설공단·SR 통합 등 철도산업 구조개편도 현안문제이지만 안전이 대두되면서 당분간 뒷전으로 밀려날 것으로 보인다.

    철도공사와 SR 통합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정부 출범 후 통합 연구용역이 진행됐으나 강릉선KTX 사고 이후 중단됐다. 손병석은 안전을 우선으로 통합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혀 사고가 이어진 상황에서 철도산업 구조를 바꾸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린다.

    남북 철도 연결도 중요한 과제지만 역시 단기간에 성과가 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 비핵화에 제동이 걸리면서 남북 철도 연결 역시 기대만큼 탄력이 붙지 않고 있다.

    손병석은 철도국장 시절 남북관계가 경색된 박근혜 정부 때임에도 경원선 남측 철도 복원 등 남북 철도 연결사업을 추진해 왔다.

    철도공사 취임 후 처음 치른 국제행사인 국제철도협력기구 사장단회의에서도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인한 만큼 남북 철도 연결을 통한 대륙 철도 진출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 평가

    ▲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3월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회의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자원정책국장 시절 댐 건설 과정에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먼저 듣는 절차를 제도화해 좋은 정책으로 평가받았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많고 분야를 가리지 않는 기획력으로 국토부 시절 ‘천재’ ‘꾀돌이’로 불렸다. 부하 직원이 낸 보고서를 한 번만 보고도 상세한 내용을 머릿속에 넣고 예리한 질문으로 당혹케 만들기도 했다.

    성격이 다소 급하고 표정을 숨기지 못하지만 뒤끝은 없다는 평가도 있다.

    소탈한 성격에 유머감각을 갖췄다. 직원들과 토론을 즐겨 따르는 후배가 많았다고 한다.

    공대 출신이나 휴식시간에 한자 단어를 외우는 것이 취미일 정도로 인문학적 소양도 갖췄다는 말을 듣는다.

    행정고시가 아닌 기술고시 출신으로 행시 출신이 주로 맡아온 국토정책국장,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쳐 차관까지 올랐다. 그만큼 비주류로서 존재감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2008년 국토해양부 시절부터 국토교통부까지 13명의 차관 중에 기술고시 출신은 국토교통부 최장수 차관을 지낸 여형구 전 차관(기시16회)과 손병석 둘 뿐이다. 

    ◆ 사건사고

    ▲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4월16일 경기도 고양차량기지를 방문해 구조적 안전대책 수립을 지시하고 있다. <철도공사>

    △KTX 정비기지서 탈선사고
    2019년 4월15일 경기도 고양 KTX차량정비기지에서 정비를 받으려 이동하던 20량 짜리 KTX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손병석 취임 직후 발생한 사고라서 파장이 작지 않았다.

    철도공사는 기관사가 신호를 잘못 인식해 발생한 사고라고 해명했다. 해당 기관사는 업무에서 배제했다.

    손병석은 4월16일 사고현장을 방문해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논의했다.

    △부동산 투기 의혹
    국토교통부 재직 시절 8.2부동산대책 발표 직전 강남 재개발 아파트를 구입해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손병석은 2017년 5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쌍용2차 아파트를 16억5천만 원에 매입했다. 

    매입 이후 해당 아파트는 투기지역 내 재건축 아파트에서 조합원 지위권 양도를 금지한 8.2부동산대책에 따라 거래가 금지됐다.

    이 때문에 거래가 막히기 전 시세차익을 노리고 부동산을 구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손병석은 투기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2017년 초 장기 거주하던 방배동 아파트를 매각한 후 대치동 아파트를 매입한 1주택자이며 매입 당시 8.2부동산대책의 방향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경력

    ▲ 2014년 7월2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 설치된 강원 태백시 여객열차 간 충돌사고 수습을 위한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손병석 철도국장이 열차사고 원인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1986년 제22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1987년 건설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98년 건설교통부 건설지원실 기술정책과 서기관, 1999년 건설교통부 기술안전국 기술정책과 서기관으로 일했다.

    2006년 건설교통부 국토균형발전본부 복합도시기획팀장, 2007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정책홍보관리본부 혁신기획팀장을 맡았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획재정담당관을 역임했다.

    2009년 세종시기획단으로 파견됐다.

    2010년 대통령자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에서 파견 근무했다.

    2012년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 2013년 국토교통부 수자원정책국장, 2014년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거쳤다.

    2015년 9월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에 임명됐다.

    2016년 5월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에 올랐다.

    2017년 6월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임명됐다.

    2018년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이 됐다.

    2019년 3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에 취임했다.

    ◆ 학력

    1980년 배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지낸 손왕석 법무법인 클라스 변호사의 동생이다.

    조달청 최초로 여성국장 및 지방청장을 거쳐 차장까지 지낸 장경순 전 조달청 차장이 배우자다. 두 사람은 서울대학교 건축과 동문이자 기술고시 22회 동기이기도 하다.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 상훈

    2009년 12월31일 우수공무원으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 기타

    2019년 3월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20억6543만 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1982년 10월12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해 1985년 1월10일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 어록

    ▲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2018년 12월17일 국토교통부 차관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국민들께 정중히 사과드린다. 이번 사고가 직원들의 기강해이에서 기인했다는 지적이 있다. 사고원인을 조사한 뒤 책임자를 엄단해 해이해지기 쉬운 안전의식을 다잡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2019/04/16, 고양차량기지 KTX탈선 사고 현장을 점검하며)

    “안전은 철도의 기본이다. 안전한 철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철도 안전에 대한 패러다임을 기본부터 다시 세우겠다.” (2019/03/27, 제9대 한국철도공사 사장 취임사)

    “영주의 성공은 역으로 우리 주변의 고만고만한 공공건축물들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준다. 좋은 공공건축물은 동네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소규모 공공건축물을 좋은 건축물로 짓는 것은 결국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과 같다.” (2018/11/29, 헤럴드경제 기고문 ‘작은 도시 영주의 삶을 바꾼 좋은 공공건축’)

    “주택시장의 안정과 주거복지 강화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공동의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시장에 일관된 메시지를 줘야 한다.” (2018/08/03, 국토부-서울시 정책협의체에서)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은 국토부가 통상적으로 주력해왔던 SOC(사회간접자본) 건설 일자리에서 벗어나 창업과 지역 일자리에 중점을 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18/05/15,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

    “항상 정책에 대해서 빛과 그림자는 항상 존재하기 마련이다. 정부는 시장 관리와 주거 안정둘 중에 어느 쪽도 포기할 수 없는 그러한 상황에 있다.” (2017/08/02, YTN라디오 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8.2부동산대책과 관련해)

    “항상 우리가 하는 정책은 그 뒤에 국민이 있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은 각각 다 다른 환경과 수요를 갖고 있다. 다 챙길 수는 없으되 수혜를 받거나 고통을 받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나 고찰을 잊지 말자.” (2017/06/12, 국토교통부 제1차관 취임식에서)

    “단절된 철도의 연결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철도를 통해 남북화해를 도모한다는 의미가 있고 두 번째로 유라시아 철도망을 완성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2015/04/28, 경원선 철도복원계획을 내놓으며)

    “러시아는 한 번에 열차 100량 이상을 연결하는데 우리는 고작 15량을 붙인다. 대륙 시대에 물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거점역을 개발하고, 철도 물류사업에도 경쟁 체제가 필요하다.” (2015/04/23, 유라시아 교통 에너지 국제 콘퍼런스에서)

    “호남고속철도의 개통은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가는 교통 서비스의 혁명이다.” (2015/04/01, 호남고속철 개통식에서)

    “국민들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품격높은 시설물 제공 및 최상의 철도서비스 실현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고속철도 추가개통 등 철도네트워크 구축을 지속 추진하고, 통일시대에 대비해 남북 철도 연결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2015/03/06, 국토일보 인터뷰에서 철도정책 추진방향을 설명하며)

    “태백선 열차 충돌사고의 원인 파악은 시간이 걸린다. 지금 상황에서 관광열차가 정지했어야 하지만 무궁화 열차가 대기 상태에서 진행하다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호등 고장 여부 등 정확한 것은 조사하고 있다.” (2014/07/22, 태백선 열차 충돌사고 관련 긴급 브리핑)

    “지금까지 사업 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다 보니 주민이 반대하더라도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사실상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밖에 없었다. 앞으로는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밀어붙이기식의 사업 추진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 (2013/06/13, 댐 사업절차를 강화하는 개선방안을 발표하며)

    “5대 해양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이 세계인들에게 내놓을 만한 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2/04/05, 여수세계엑스포를 앞두고 시설 준비 상황을 소개하며)

    “충청권 민심과 표가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다.” (2007/07/19, 세종시 건설이 다음 정부에서도 계속 추진될 것이라며)
  • ◆ 활동의 공과

    △한국철도공사 사장 취임 
    2019년 3월27일 철도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강릉선KTX 사고 책임을 지고 2018년 12월 물러난 오영식 전 사장의 뒤를 이었다.

    그는 취임식을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열고 취임 직후 지난해 사고가 발생한 강릉선KTX와 오송역을 현장 점검하는 등 안전을 향한 분명한 의지를 나타냈다.

    취임 후 철도시설공단과 철도시설안전합동혁신단도 출범했다.

    시설공단과 합동혁신단을 출범한 것은 단순히 안전 강화행보 뿐 아니라 두 기관의 통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시설공단·SR과 통합을 내용으로 하는 철도산업 구조개편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손병석은 “우선은 철도 유관기관 사이에 협업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2019년 4월8일부터 12일까지는 첫 대외행사인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회의를 치렀다. 한국이 정회원으로 가입한 후 처음 주최한 회의로 손병석은 회의 의장을 맡았다.

    북한이 참석하면 남북 철도 추진 재개의 재개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북한은 끝내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손병석은 북한 철도 현대화사업과 대륙 철도 연결에 의지를 나타냈다.

    2019년 4월15일 고양차량기지에서 차량 탈선사고가 발생하자 이튿날 현장을 찾았다. 이후에도 수색차량사업소, 이문차량기지 등 정비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안전행보를 보였다.

    ▲ 한국철도공사 실적.

    △국토부 차관으로 소통형 리더 평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토교통부 제1차관으로 발탁돼 부동산 정책과 건설 안전 등 정부의 주요 정책들을 주도했다. 특히 정책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현장 소통형 리더라는 평가를 받았다.

    취임 이후 타워크레인 붕괴사고와 포항 지진 등이 발생하면서 안전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자 적극적으로 안전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2017년 11월16일 타워크레인사고 예방 안전대책을 발표했고 12월18일 경기 평택 타워크레인사고가 발생하자 현장을 점검하고 추가 대책 마련을 예고했다. 

    한 달 만인 2018년 1월18일 경기 용인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일제점검 현황을 확인했다. 국토부는 이후 불법 개조 타워크레인 전수조사 등을 진행했다.

    2017년 11월19일 포항 지진이 발생했을 때는 점검지원 인력 확대와 필로티 안전강화 등을 지시하고 이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주거지원 대책도 내놓았다. 이후 포항을 방문해 피해현장을 확인했다.

    민관합동 중앙 건설안전협의회를 주재하며 현장 관계자들에게 건설안전 의식을 높일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2018년 7월6일에는 대곡~소사 복선전철 제1공구 현장에서 건설안전협의회를 주재했다.

    부동산시장 안정도 추진했다. 2018년 8월3일 국토부와 서울시 정책협의회에서 서울 집값이 일부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며 시장에 일관된 신호를 줄 것을 강조했다. 

    2018년 10월11일에는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TF를 주재해 주택 가격 안정을 위해 광역교통으로 주택 수요를 분산해야 한다고 봤다.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을 마련하는 일도 이끌었다. 손병석은 2018년 5월15일 기존 사회간접자본(SOC) 중심이 아닌 창업과 신산업 육성 등을 뼈대로 하는 9만6천 명 규모의 일자리 로드맵을 발표했다.

    △국토부 재임하며 중요 직책 맡아
    기술고시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해 건설부, 건설교통부 등에서 중요 직책을 거쳤다. 

    특히 2006년 건설교통부 국토균형발전본부 복합도시기획팀장, 2007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정책홍보관리본부 혁신기획팀장, 2008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획재정담당관, 2009년 세종시기획단 등을 맡아 세종시 건립에 기여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등에서 파견근무하며 기획력과 현안 대응능력도 입증했다.

    국토정책국장, 수자원정책국장, 철도국장 등 국장급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를 경험했다. 특히 수자원정책국장 시절에는 댐사업 절차를 대폭 강화했는데 국책사업을 이유로 밀어붙이기식 사업 추진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

    손병석은 댐사업을 추진 절차를 기존 7단계에서 10단계로 늘렸다. 정부가 기본구상을 발표한 뒤 전문가, 환경단체,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사전검토협의회를 반드시 거치도록 했다. 국책사업의 패러다임을 바꾼 사례로 평가받는다.

  • ◆ 비전과 과제

    ▲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3월2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차량기지에서 열린 취임식 후에 KTX 정비 현장을 방문 점검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손병석은 취임 일성으로 철도안전을 내세우고 철도안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취임 직후 고양KTX차량기지에서 사고까지 터지면서 안전 혁신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손병석은 상반기 안에 종합 안전혁신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는데 강도 높은 쇄신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철도시설공단·SR 통합 등 철도산업 구조개편도 현안문제이지만 안전이 대두되면서 당분간 뒷전으로 밀려날 것으로 보인다.

    철도공사와 SR 통합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정부 출범 후 통합 연구용역이 진행됐으나 강릉선KTX 사고 이후 중단됐다. 손병석은 안전을 우선으로 통합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혀 사고가 이어진 상황에서 철도산업 구조를 바꾸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린다.

    남북 철도 연결도 중요한 과제지만 역시 단기간에 성과가 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 비핵화에 제동이 걸리면서 남북 철도 연결 역시 기대만큼 탄력이 붙지 않고 있다.

    손병석은 철도국장 시절 남북관계가 경색된 박근혜 정부 때임에도 경원선 남측 철도 복원 등 남북 철도 연결사업을 추진해 왔다.

    철도공사 취임 후 처음 치른 국제행사인 국제철도협력기구 사장단회의에서도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인한 만큼 남북 철도 연결을 통한 대륙 철도 진출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 ◆ 평가

    ▲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3월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회의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자원정책국장 시절 댐 건설 과정에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먼저 듣는 절차를 제도화해 좋은 정책으로 평가받았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많고 분야를 가리지 않는 기획력으로 국토부 시절 ‘천재’ ‘꾀돌이’로 불렸다. 부하 직원이 낸 보고서를 한 번만 보고도 상세한 내용을 머릿속에 넣고 예리한 질문으로 당혹케 만들기도 했다.

    성격이 다소 급하고 표정을 숨기지 못하지만 뒤끝은 없다는 평가도 있다.

    소탈한 성격에 유머감각을 갖췄다. 직원들과 토론을 즐겨 따르는 후배가 많았다고 한다.

    공대 출신이나 휴식시간에 한자 단어를 외우는 것이 취미일 정도로 인문학적 소양도 갖췄다는 말을 듣는다.

    행정고시가 아닌 기술고시 출신으로 행시 출신이 주로 맡아온 국토정책국장,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쳐 차관까지 올랐다. 그만큼 비주류로서 존재감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2008년 국토해양부 시절부터 국토교통부까지 13명의 차관 중에 기술고시 출신은 국토교통부 최장수 차관을 지낸 여형구 전 차관(기시16회)과 손병석 둘 뿐이다. 

    ◆ 사건사고

    ▲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4월16일 경기도 고양차량기지를 방문해 구조적 안전대책 수립을 지시하고 있다. <철도공사>

    △KTX 정비기지서 탈선사고
    2019년 4월15일 경기도 고양 KTX차량정비기지에서 정비를 받으려 이동하던 20량 짜리 KTX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손병석 취임 직후 발생한 사고라서 파장이 작지 않았다.

    철도공사는 기관사가 신호를 잘못 인식해 발생한 사고라고 해명했다. 해당 기관사는 업무에서 배제했다.

    손병석은 4월16일 사고현장을 방문해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논의했다.

    △부동산 투기 의혹
    국토교통부 재직 시절 8.2부동산대책 발표 직전 강남 재개발 아파트를 구입해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손병석은 2017년 5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쌍용2차 아파트를 16억5천만 원에 매입했다. 

    매입 이후 해당 아파트는 투기지역 내 재건축 아파트에서 조합원 지위권 양도를 금지한 8.2부동산대책에 따라 거래가 금지됐다.

    이 때문에 거래가 막히기 전 시세차익을 노리고 부동산을 구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손병석은 투기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2017년 초 장기 거주하던 방배동 아파트를 매각한 후 대치동 아파트를 매입한 1주택자이며 매입 당시 8.2부동산대책의 방향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 경력

    ▲ 2014년 7월2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 설치된 강원 태백시 여객열차 간 충돌사고 수습을 위한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손병석 철도국장이 열차사고 원인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1986년 제22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1987년 건설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98년 건설교통부 건설지원실 기술정책과 서기관, 1999년 건설교통부 기술안전국 기술정책과 서기관으로 일했다.

    2006년 건설교통부 국토균형발전본부 복합도시기획팀장, 2007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정책홍보관리본부 혁신기획팀장을 맡았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획재정담당관을 역임했다.

    2009년 세종시기획단으로 파견됐다.

    2010년 대통령자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에서 파견 근무했다.

    2012년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 2013년 국토교통부 수자원정책국장, 2014년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거쳤다.

    2015년 9월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에 임명됐다.

    2016년 5월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에 올랐다.

    2017년 6월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임명됐다.

    2018년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이 됐다.

    2019년 3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에 취임했다.

    ◆ 학력

    1980년 배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지낸 손왕석 법무법인 클라스 변호사의 동생이다.

    조달청 최초로 여성국장 및 지방청장을 거쳐 차장까지 지낸 장경순 전 조달청 차장이 배우자다. 두 사람은 서울대학교 건축과 동문이자 기술고시 22회 동기이기도 하다.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 상훈

    2009년 12월31일 우수공무원으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 기타

    2019년 3월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20억6543만 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1982년 10월12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해 1985년 1월10일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 ◆ 어록

    ▲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2018년 12월17일 국토교통부 차관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국민들께 정중히 사과드린다. 이번 사고가 직원들의 기강해이에서 기인했다는 지적이 있다. 사고원인을 조사한 뒤 책임자를 엄단해 해이해지기 쉬운 안전의식을 다잡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2019/04/16, 고양차량기지 KTX탈선 사고 현장을 점검하며)

    “안전은 철도의 기본이다. 안전한 철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철도 안전에 대한 패러다임을 기본부터 다시 세우겠다.” (2019/03/27, 제9대 한국철도공사 사장 취임사)

    “영주의 성공은 역으로 우리 주변의 고만고만한 공공건축물들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준다. 좋은 공공건축물은 동네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소규모 공공건축물을 좋은 건축물로 짓는 것은 결국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과 같다.” (2018/11/29, 헤럴드경제 기고문 ‘작은 도시 영주의 삶을 바꾼 좋은 공공건축’)

    “주택시장의 안정과 주거복지 강화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공동의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시장에 일관된 메시지를 줘야 한다.” (2018/08/03, 국토부-서울시 정책협의체에서)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은 국토부가 통상적으로 주력해왔던 SOC(사회간접자본) 건설 일자리에서 벗어나 창업과 지역 일자리에 중점을 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18/05/15,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

    “항상 정책에 대해서 빛과 그림자는 항상 존재하기 마련이다. 정부는 시장 관리와 주거 안정둘 중에 어느 쪽도 포기할 수 없는 그러한 상황에 있다.” (2017/08/02, YTN라디오 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8.2부동산대책과 관련해)

    “항상 우리가 하는 정책은 그 뒤에 국민이 있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은 각각 다 다른 환경과 수요를 갖고 있다. 다 챙길 수는 없으되 수혜를 받거나 고통을 받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나 고찰을 잊지 말자.” (2017/06/12, 국토교통부 제1차관 취임식에서)

    “단절된 철도의 연결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철도를 통해 남북화해를 도모한다는 의미가 있고 두 번째로 유라시아 철도망을 완성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2015/04/28, 경원선 철도복원계획을 내놓으며)

    “러시아는 한 번에 열차 100량 이상을 연결하는데 우리는 고작 15량을 붙인다. 대륙 시대에 물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거점역을 개발하고, 철도 물류사업에도 경쟁 체제가 필요하다.” (2015/04/23, 유라시아 교통 에너지 국제 콘퍼런스에서)

    “호남고속철도의 개통은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가는 교통 서비스의 혁명이다.” (2015/04/01, 호남고속철 개통식에서)

    “국민들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품격높은 시설물 제공 및 최상의 철도서비스 실현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고속철도 추가개통 등 철도네트워크 구축을 지속 추진하고, 통일시대에 대비해 남북 철도 연결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2015/03/06, 국토일보 인터뷰에서 철도정책 추진방향을 설명하며)

    “태백선 열차 충돌사고의 원인 파악은 시간이 걸린다. 지금 상황에서 관광열차가 정지했어야 하지만 무궁화 열차가 대기 상태에서 진행하다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호등 고장 여부 등 정확한 것은 조사하고 있다.” (2014/07/22, 태백선 열차 충돌사고 관련 긴급 브리핑)

    “지금까지 사업 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다 보니 주민이 반대하더라도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사실상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밖에 없었다. 앞으로는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밀어붙이기식의 사업 추진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 (2013/06/13, 댐 사업절차를 강화하는 개선방안을 발표하며)

    “5대 해양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이 세계인들에게 내놓을 만한 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2/04/05, 여수세계엑스포를 앞두고 시설 준비 상황을 소개하며)

    “충청권 민심과 표가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다.” (2007/07/19, 세종시 건설이 다음 정부에서도 계속 추진될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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