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명수, 베트남 부총리 만나 GS건설 현지사업 지원요청

▲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왼쪽 두번째)이 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찐딘중 베트남 부총리(오른쪽 두번째)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사장, 허 부회장, 찐딘중 부총리, 허윤홍 GS건설 신사업추진실장 부사장.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이 찐딘중 베트남 부총리를 만나 GS건설의 베트남사업과 관련해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허 부회장은 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찐딘중 부총리를 만나 GS건설의 베트남사업 등을 논의했다. 

베트남 정부 부처 관계자들과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사장, 허윤홍 GS건설 신사업추진실장 부사장 등 GS건설 최고경영진들이 이날 자리에 함께 했다. 

허 부회장은 “GS건설은 베트남의 낙후지역을 개발하고 사회주택사업에 투자하는 등 신규 사업 진출에 관심이 많다”며 “GS건설이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 지원으로 더 많은 사업에 참여해 베트남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 부회장은 찐딘중 부총리에게 현재 GS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민간투자사업과 냐베 신도시사업 등 신규 사업을 베트남 정부 차원에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찐딘중 부총리도 GS건설의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에 투자를 지속해 달라고 말했다.

GS건설은 호찌민에서 ‘자이리버뷰팰리스’를 분양하고 하노이에서 고속도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베트남 여러 도시에서 도로, 철도, 주택, 플랜트 등의 인프라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