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전남 여수 석유화학단지에 LG화학의 석유화학제품 공장을 짓는다.

GS건설은 LG화학과 4천억 원 규모의 ‘여수 No,2 컴플렉스 프로젝트’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GS건설, 전남 여수 4천억 규모 LG화학 석유화학공장 수주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사장.


여수 No.2 콤플렉스 프로젝트는 전남 여수 석유화학단지에 LG화학의 석유화학제품 공장을 짓는 사업이다.

계약금액은 4천억 원, 공사기간은 4일부터 2021년 6월30일까지다.

GS건설은 “계약금액과 공사기간은 공사 진행과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이번 계약은 공사 진행을 위한 부분계약으로 설계진행 및 물량 가시화 시점에 변경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이 짓는 LG화학의 공장 수주물량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은 3일 전남도, 여수시와 여수 석유화학단지에 2조6천억 원을 투자해 납사 분해시설(NCC)과 고부가폴리올레핀(PO) 생산시설 등을 증설하는 투자협약을 맺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