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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이날 정규거래 시간 주가가 크게 움직인 종목들. |
삼성SDI 주식은 직전거래일보다 11.70%(6만2천 원) 오른 59만2천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도 에코프로(11.19%) 에코프로비엠(8.33%) 등 2차전지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ESS는 전기차 수요 둔화로 부진했던 배터리 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평가된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LG에너지솔루션을 시작으로 ESS 매출 급증 흐름이 시작됐다”며 “삼성SDI는 2026년 3분기를 기점으로 미국 ESS 점유율 확대가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코스피는 직전거래일보다 1.76%(99.96포인트) 오른 5768.01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는 AI 투자심리 위축과 전 주말 해외증시 약세 등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며 “장중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제약·바이오와 화학 업종 중심 강세가 나타나며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규거래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575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64억 원어치를, 개인투자자는 1조87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정규거래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은 평균 2.70% 상승했다. 상승과 하락 종목은 각각 25개와 5개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코프로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였다.
에코프로 주식은 직전거래일보다 11.19%(9100원) 오른 9만400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직전거래일보다 1.78%(14.11포인트) 오른 808.89로 마감했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개인이 640억 원어치를, 기관은 670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43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정규거래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은 평균 0.90% 상승했다. 상승과 하락 종목은 각각 15개씩이다. 박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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