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지용 국민대학교 학교법인 이사장(맨오른쪽)이 2026년 6월15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International University Sports Federation)과 대학원 석사과정인 FISU Master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대> |
△카타르 GORD와 기후인재 양성·녹색산업 협력
국민대학교가 글로벌 기후 인재 양성과 녹색산업 분야의 교육·연구 협력에 나섰다.
국민대가 주관하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 환경컨소시엄이 2026년 9월1일 카타르의 지속가능성 연구개발 기관인 GORD(Gulf Organization for Research and Development)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덕성여자대학교, 울산대학교, 인하대학교, 조선대학교 등 4개 대학과 기후 및 녹색산업 분야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GORD는 카타르 국가 비전 2030의 지속가능성 분야를 담당하는 준정부기관으로, 글로벌지속가능성 평가시스템(GSIS) 운영을 비롯해 탄소·에너지효율·재생에너지·수자원 분야의 응용연구, 전문인력 역량강화 교육, 탄소중립 자문서비스 등을 수행하고 있다.
산하 기관인 GCC(Global Carbon Council)는 글로벌 사우스 국가 중 최초로 GORSIA 기준의 완전한 자격요건을 갖춘 국제 탄소크레딧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HUSS 환경컨소시엄 학생들이 글로벌 탄소시장과 기후산업에 대한 이해와 실무 경험을 넓히고, 중동 지역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진로·취업 및 연구 기회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을 바탕으로 자발적 탄소시장 및 파리협정 제6조(Article 6) 관련 교육·실무 경험 확대, GORD 및 카타르 대학과의 교육·연구 교류, 기후테크 분야 학생 연구·창업 프로젝트 연계, 중동 지역 진로·취업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카타르가 기후테크를 국가 차원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은 HUSS 환경컨소시엄 참여 학생들의 중동 지역 진출 가능성을 확대하는 동시에 국내 환경·기후 분야 교육과 연구 성과를 글로벌 무대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세계 최대 경영교육 네트워크 AACSB 멤버십 획득
국민대학교가 2026년 8월 세계 최대 경영교육 네트워크인 AACSB(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의 회원으로 합류했다.
AACSB는 1916년 설립된 글로벌 경영교육의 표준 제정 기관으로, 전 세계 100여 개국 1천여 개 경영대학에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경영학 학위를 수여하는 전 세계 교육기관의 약 6%로, 하버드대학교와 스탠퍼드대학교 등 세계 유수의 명문 경영대학이 회원으로 있다.
국민대 경영대학은 1958년 경상학과 개설로 출발해 국내 경영 교육의 초창기부터 역사를 함께해 온 전통을 갖고 있다.
현재의 국민대 경영교육은 학부, 일반대학원 및 MBA로 구성된 경영대학을 비롯해 KIBS(KMU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 비즈니스IT대학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등 각 분야에 특화된 전문 교육기관으로 이루어진 종합체계를 갖추고 있다.
△개교 80주년 기념 융합전시, 예술과 공학 경계 허물어
국민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예술과 공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10년간 이어져 온 융합전시 ‘The Drawing’을 열었다.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전시에는 국민대 자동차공학과 학생들과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학생들을 비롯한 초대 작가들이 참여해 서로 다른 시각을 드로잉으로 연결했다.
자동차와 기계 시스템을 직접 관찰하고 그리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공학적 관찰력과 공간지각능력을 확장하는 등 해를 거듭하면서 공학과 예술, 학생과 작가가 함께하는 전시로 발전했다.
국민대는 중장기 발전전략인 ‘KMU VISION 2035: EDGE’를 수립하고, 이 중 하나로 ‘디자인&콘텐츠’ 및 ‘모빌리티’ 분야에서 국민대의 핵심 경쟁력인 실용성을 갖춘 디자인과 자동차공학을 기반으로 AI 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다.
△자동차 특화 역량 재확인
국민대학교가 자동차 특화 분야의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국민대 자작자동차동아리 KOOKMIN RACING팀(KORA)이 2026년 8월 한국자동차연구원 차량-운전자안전연구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FORMULA STUDENT KOREA 2026’(FSK 2026)에 출전해 10년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최한 FSK 2026 대회는 대학생들이 자동차를 설계 ·제작하면서 실무 기술을 익히고 미래 자동차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43개 대학에서 약 18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포뮬러 자작자동차로 치열한 기술 경쟁을 펼쳤다. 차량에 대한 이해도와 설계완성도를 비롯해 직진성, 선회성, 내구성 등 차량의 동적 성능을 평가했다.
국민대에서는 ‘KOOKMIN RACING F-26’ 팀과 ‘KOOKMIN RACING KEF-26’ 두 팀이 출전했다. 이중 KEF-26팀은 데이터 기반 셋업 확보를 통한 높은 동적 성능을 앞세워 KSAE Grand Prix Formula(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를 수상했다.
앞서 2026년 6월 미국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하는 2026 Formula SAE Electric 세계대회에 참가해 높은 기술력을 입증한 F-26팀은 차량 시스템 간의 조화를 통해 차량 전체의 안정성을 확보하며 E-Formula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FSK 2026 대회에서 KEF-26팀의 종합 우승으로 국민대는 10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두 대의 E-Formula 차량이 나란히 1위와 2위에 올라 가속 최우수상, 스키드패드 최우수상, 설계보고서 최우수상 등을 휩쓸며 차량 개발 전 영역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건축전문대학원 개원
국민대학교가 사고와 생산, 도시와 건축의 형성 방식을 AI가 빠르게 변화시키는 환경에 대응해 건축전문대학원을 세웠다.
국민대는 2026년 8월31일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건축전문대학원을 개원했다.
건축전문대학원은 새 건축설계의 방향으로 ‘AI Craft’를 제시했다. AI Craft는 인공지능을 단순히 설계 효율을 높이는 도구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유와 제작, 알고리즘과 물질, 정보와 장소의 관계를 다시 연결하는 건축적 태도를 의미한다.
교육과정은 크게 건축설계전공과 건축학전공을 뒀다.
건축설계전공은 설계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도시와 사회, 기술과 환경에 대한 이해를 통합해 전문 건축가를 양성하며, 건축학전공은 건축의 역사와 이론, 설계, 구조, 시공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와 실천을 통해 전문 연구자와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건축설계전공은 지원자의 전공과 선수 학력에 따라 2년 과정과 3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4년제 건축학사 소지자는 2년 과정, 건축 관련 전공 및 비전공 학사학위 소지자는 3년 과정을 통해 체계적인 전문 설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체계를 구성했다.
전문 건축교육의 국제적 기준도 갖췄다. 건축설계전공은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의 건축학교육 인증을 획득한 전문학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캔버라협약(Canberra Accord) 회원 인증기관 및 유네스코-세계건축사연맹(UNESCO-UIA)의 건축학교육 인증체계와 연계되는 전문학위 과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설계 능력뿐 아니라 실제 건축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적 실무 역량을 함께 갖추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국민대는 그동안 건축교육의 전문성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왔다. 2016년 3년제 건축학석사 과정을 신설하고, 2024년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의 건축학교육 인증프로그램을 취득한 데 이어 2026년 건축전문대학원을 신설하며 전문 건축교육 체계를 확대해 왔다.
| ▲ 김지용 국민대학교 학교법인 이사장(앞줄 왼쪽)이 2022년 3월30일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앞줄 가운데)과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해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국민대학교> |
△다양한 국책 과제 선정으로 학교 위상 높여
국민대학교가 2026년 들어 다양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과제에 선정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국민대 자동차모빌리티대학은 2026년 8월 서울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서울 앵커 10 챌린지’ 단위과제에 신규 선정됐다.
‘서울 앵커 10 챌린지’는 대학이 미래산업 육성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과제를 기획·수행하는 장기 연구사업이다. 선정 과제에는 최장 9년간 총 80억 원이 지원되며, 연구 성과를 특허와 기술사업화로 연계해 서울시 전략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AI-SAT는 인공지능이 도시의 이동환경을 감지하고(Sense), 스스로 판단해 움직이며(Act),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Trust) 모빌리티 체계를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업단은 자율주행차와 모바일 로봇, 도심항공교통(UAM)을 하나의 인공지능 체계로 연결하는 ‘AI-Defined Mobility(ADM) 플랫폼’을 구축한다.
2026년 7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SDV 대응 가혹환경극복 자동차반도체 핵심IP 원천기술 개발사업’의 ‘차량용 차세대 보안반도체 핵심IP 원천기술개발’ 과제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돼 자동차(SDV)의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침입탐지와 양자내성암호, 난수발생기 검증 기술 등을 개발에 나선다.
이번 과제는 보안·무선통신 반도체 전문기업 라닉스를 주관기관으로 국민대를 비롯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한국자동차연구원, 현대모비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수행하며, 현대자동차가 수요처로 참여한다.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은 2026년 6월 교육부 주관 ‘2026년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8년 2월까지 AX(AI Transformation) 창업 인재를 집중 육성하게 됐다.
이번 부트캠프의 핵심은 ‘AI 교육’이 아니라 ‘AI로 창업을 실행하는 교육’이다. 교육과정은 AI 공통과정, AX 업무자동화 및 AI 프로덕트 기획, AI 벤처투자·창업기획·창업 액셀러레이팅 등 3대 직무트랙, 기업맞춤형 AX 캡스톤으로 이어지는 5단계 에스컬레이터 모듈로 구성된다.
국민대 응용화학부, 신소재공학부 연구팀은 2026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6년도 나노 및 소재개발사업 국가전략기술미래소재기술개발 소재HUB에도 선정됐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금속-할라이드 색변환 소재 데이터 HUB 구축 및 AI 기반 소재·공정 지능형 설계 기술 개발’에 나서며 여기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충북대학교(위탁), 성균관대학교, 한국광기술원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2026년 4월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6년 대학생·유학생 마약류 예방 교육 운영 지원 사업’에도 최종 선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수행하는 이번 사업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대학가 마약 범죄를 예방하고 학생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밖에도 산학협력단은 2026년 3월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 과제인 ‘서울형 BRIDGE’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KMU AX Innovation Alliance’ 출범
국민대학교가 2026년 7월 ‘KMU AX Innovation Alliance’ 출범 행사를 열고, AI·SW 분야 기업들과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다.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티맥스티베로, NHN Cloud, 이노그리드, 르몽, 한컴이노스트림, 마음AI, 자이트론, M2클라우드, 진인프라, KT 등 AI·클라우드·데이터·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의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비롯해 현장실습과 인턴십, 채용 연계,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AI·SW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계약정원 도입을 추진하기 위한 기업 컨소시엄 구성 방안도 제안됐다.
국민대는 이번 ‘KMU AX Innovation Alliance’ 출범을 계기로 AI·SW 첨단 분야 기업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확대키로 했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의 기술 역량과 산업 현장의 수요를 대학의 교육·연구·산학협력 체계와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특히 클라우드와 AI 인프라,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데이터, 기업용 소프트웨어, 보안, 현장 적용형 AI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해 교육과 프로젝트, 연구, 현장실습, 채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국민대는 8대 특성화 분야 중 하나인 ‘AI+X’ 분야를 중심으로 국민대가 AI 중심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산업 네트워크와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대학과 기업이 함께 미래 AI·SW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국제정보처리 학술대회 ‘EBISION 2026’ 개최
국민대학교가 국제정보처리 학술대회를 열고 e-비즈니스와 ICT 융합, 정보보안,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 분야의 연구 성과와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국민대는 2026년 7월8~10일 ‘제2회 IFIP WG 8.4 국제 심포지엄(EBISION 2026)’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정보처리연맹(IFIP) 산하 WG 8.4의 공식 플래그십 행사로, AI 기반 디지털 전환과 양자 기술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공동연구와 산학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을 비롯 덴마크, 일본, 대만, 홍콩, 그리스, 스페인, 태국, 방글라데시,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11개국의 연구자와 기업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구두 발표 50편과 포스터 발표 41편 등 총 91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국민대는 이 기간 해외 대학 및 글로벌 기업과 양해각서(MOU) 6건, 의향서(LOI) 4건 등 총 10건의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동연구와 연구자·학생 교류 등 국제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MOU)은 국립대만대학교, 대만 아시아대학교, 대만 둥하이대학교, 국립중산대학교, 태국 킹몽쿠트공과대학교 노스방콕, 글로벌 전력·전자 기업 델타 일렉트로닉스 등과 체결했다. 덴마크공과대학교, 그리스 아테네 국립공과대학교, 스페인 무르시아대학교, 스웨덴 룰레오공과대학교와는 연구협력 LOI를 맺었다.
행사 기간에는 IFIP WG 8.4 우수강연자상(Distinguished Lecturer Award) 수상자인 요코하마국립대 준지 시가타(Junji Shikata) 부총장과 양교 간 복수학위 프로그램 추진 방안도 논의했다. 양 대학 관계자들은 학생 교류와 공동 교육·연구 등 향후 협력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FISU와 ‘FISU Master 프로그램’ 업무협약 체결
국민대학교가 2026년 6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International University Sports Federation)과 대학원 석사과정인 FISU Master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지용은 FISU 마티어스 래먼드(Matthias Remund)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FISU Master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실무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FISU는 세계 대학 스포츠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세계 대학 경기대회(World University Games), 세계 대학 선수권대회(World University Championships), 세계 대학 컵(World University Cups) 등 다양한 국제 스포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대학 경기대회(World University Games)는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학 스포츠 종합대회로, 하계 대회에는 160개국 이상 약 1만 명의 참가자가, 동계 대회에는 60개국 이상 2500명의 참가자가 참여하고 있다.
세계 대학 선수권대회(World University Championships)는 짝수 해마다 약 20~25개 종목별 대회가 세계 각지에서 열려 국제 무대 성격을 갖고 있다.
이번 협약은 서울 소재 대학 중 유일하게 체육 단과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국민대와 폭넓은 국제 대학 스포츠 플랫폼을 보유한 FISU가 협력해 스포츠와 교육, 국제교류를 아우르는 글로벌 교육 기반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국민대는 특히 FISU Master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국제 스포츠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와 학문을 겸비한 미래형 스포츠 전문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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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수 GS에너지 대표 후원 ‘
허용수홀’ 현판식
국민대학교에
허용수홀이 생겼다. 국민대의 학교법인을 계열로 두고 있던 쌍용이 2009년 GS에너지에 편입돼 현재의 GS글로벌이 됐다.
국민대는 2026년 5월27일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부회장의 후원을 기념하는 ‘
허용수홀’ 현판식이 열렸다.
국민대는 재단법인 승산나눔재단의 발전기금으로 조성된 본부관 106호 세미나실을 ‘
허용수홀’로 명명했다. 승산나눔재단은
허용수 부회장의 모친인 김영자씨가 이사장으로 있다.
허용수 부회장은 2021년 10월부터 4년간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허용수홀은 세미나실 기능을 중심으로 재정비돼 대학 주요 국제회의와 교육·교류 프로그램, 대외협력 관련 행사 등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허용수 부회장은 “국민대가 미래 인재를 길러내고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해 나가는 여정에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
허용수홀이 학생들과 대학 구성원들에게 의미 있는 배움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 김지용 국민대학교 학교법인 이사장(왼쪽)이 2023년 9월6일 국민대 성곡도서관에서 안중근의사찾기 한중민간상설위원회 설립 기념 현판식에 참석해 현판가림막을 걷고 있다. <국민대학교> |
△한국항공우주학회 분회 설립
국민대학교에 한국항공우주학회 분회가 2026년 5월 학회 이사회 승인을 거쳐 출범했다.
국민대 분회는 미래모빌리티학과와 기계공학부를 중심으로 항공우주 분야 연구자들이 학술 활동과 연구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설립됐다.
한국항공우주학회 규정에 따르면 정회원 10명 이상이 있는 기관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분회를 설치할 수 있다. 국민대는 관련 요건을 갖추고 분회 설립 승인을 받았다.
국민대는 무인항공기와 도심항공교통(UAM), 위성, 우주발사체, 항공우주 추진시스템 등 항공우주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분회 설립을 계기로 관련 학과와 연구실의 연구 역량을 연계하고, 학술대회 참여와 공동연구, 학생 연구 활동 등 한국항공우주학회와의 교류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민대 한국항공우주학회 분회는 각 연구실의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무인항공기 유도·제어, 미래 항공모빌리티 운영, 항공우주 추진기관 등 관련 연구와 교육 활동을 연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내 연구자와 학생 간 교류를 확대하고, 학회 및 국내 항공우주 연구기관·산업체와의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개교 80주년 기념 발전후원위원회 출범
국민대학교가 2026년 2월 개교 80주년 기념 발전후원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국민대는 이번 위원회 출범과 함께 ‘AI·양자 교육기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해당 기금에 해당하는 대학의 매칭펀드를 투입해 AI·양자 시대 선도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AI·양자 교육기금 조성 캠페인은 개교 80주년을 맞아 미래 산업과 사회 구조 변화를 주도할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조성된 기금은 단순한 기술 교육의 한계를 넘어 AI와 양자 기술에 관한 교육 혁신을 도모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창출되는 최첨단 미래형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데 활용된다.
△2025년 정부 재정지원 사업 잇따라 수주
국민대학교가 2025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에 선정돼 관련 분야 연구와 인재 육성에 힘을 받게 됐다.
국민대는 2025년 12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환경분야 특성화대학원 육성사업’에서 생물소재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Eco-생물소재 융복합 인재양성 특성화대학원’을 설립·운영을 통해 생물소재 개발 및 생산 기술을 아우르는 융복합 인재 양성에 나선다.
2025년 9월에는 서울시 시행 ‘2026년 캠퍼스 타운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국민대는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글로벌 창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6년부터 2년간 매년 50팀 이상의 창업팀을 집중 발굴·육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국민대는 2023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에 선정된 후, 2024년에는 A+ 성과평가를 달성하며 우수한 창업지원 역량을 입증해 왔다.
2025년 8월에는 ‘글로컬 랩(Glocal Lab)’ 컨소시엄형 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랩 사업’은 대학 부설 연구소를 지역의 연구거점으로 육성해 혁신적 연구 성과 창출·확산, 학문후속세대 등 인재양성, 개방형 연구 생태계 거점 육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부의 신규 지원 사업이다.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국민대는 고려대학교(세종), 강원대학교와 함께 향후 9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국민대는 ‘방산기술보호 연구소’를 중심으로 국방 방산 기업 무기체계 보안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여 거점 연구소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민대 자회사인 주식회사 바이오크래프트는 2025년 7월 ‘2025년도 제1차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의 첨단바이오신소재 분야 신규 지원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국내 미생물 기반 바이오소재 전문기업인 바이오크래프트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한 ‘고 항산화·면역증진 아미노산 복합체의 바이오공정 기반 대량생산 기술 및 식이제품 개발’ 사업으로 2029년까지 정부 지원을 받아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항산화 및 면역증진 기능을 갖춘 글루타치온(Glutathione) 기반의 아미노산 복합체를 GRAS 효모를 활용한 고효율 미생물 발효 공정으로 대량생산하고, 이를 기능성 식이소재 및 제품으로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 6월에는 ‘2025년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에서 ‘자율주행차용 시스템반도체 보안성 평가 기반 구축’ 과제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인 시스템반도체의 보안성을 확보하기 위한 평가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삼아 국민대를 비롯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첨단자동차기술협회(KAATA)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국민대는 바이오헬스를 비롯 로봇, 해수담수화, 인공지능 등 국민대가 강점으로 하는 첨단 신산업 분야에서 약 740억원 규모의 대형 연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교육부의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바이오 분야)’ 선정으로 2029년까지 116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로봇 분야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글로벌 선도연구센터(ERC)’ 과제에 최종 선정됐으며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해수담수화 플랜트 디지털 전환 및 농축수 자원화 기술 개발’ 과제도 수행하게 됐다.
이밖에도 국민대는 2024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생성형 인공지능 선도인재양성 사업 지원대학’으로도 선정됐다.
△중앙일보 대학평가 상승세, ‘성장 평가’ 서울지역 1위 올라
국민대학교가 2025년 11월 발표된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종합 14위를 기록했다. 2025년부터 실시한 10년간의 지표 순위 변동을 지수화해 순위를 산출하는 ‘성장 평가’에서는 전국 2위, 서울 소재 대학 중 1위에 랭크됐다.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교수연구를 비롯 교육여건, 학생교육 및 성과, 평판도 등 4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국민대는 2017년 19위를 시작으로 2018년 18위, 2019년 16위, 2024년 13위 등 순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문별로 국민대는 전년 대비 학생 교육 및 성과 부문의 경우 16위에서 1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주목되는 지점은 교육 연구 부문의 교수당 국제 학술지 논문 수로 이는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판단하기 위한 지표로, 국민대는 전년 대비 24위에서 13위로 11계단 상승했다.
과학기술분야 교수당 산학협력수익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했다.
국민대는 2025년 AI · 바이오 등에서만 1344억 원의 정부 사업 수주액을 확보했다.
△타슈켄트정보통신대에 ‘리빙랩’ 개소
국민대학교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2025년 9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정보통신대학교(TUIT)에서 ‘KOICA-TUIT-KMU 리빙랩(Living Lab)’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KOICA-TUIT-KMU 리빙랩’은 우즈베키스탄의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글로벌 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요청에 따라 KOICA와 국민대 비즈니스IT대학원이 설계한 융합형 IT 교육모델 구현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KOICA는 국민대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정보통신대학교 취창업 연계형 비즈니스 IT 교육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2027년까지 500만 달러 규모로 TUIT 내 글로벌비즈니스IT학과 신설과 산학연계형 창업지원 프로그램 구축, 현지 비즈니스 IT 교수요원 양성 등을 추진해왔다.
국민대에서는 KOICA 사업과 연계해 2024년부터 TUIT와 함께 복수학위(Dual Degree)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데이터 사이언스,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고객경험 설계 등 한국형 비즈니스 IT 실무교육을 선보이고 있다.
TUIT 리빙랩은 본관 지하에 총 1010㎡ 규모의 코딩 랩, 디자인 랩,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CNC 랩, UAS 랩, AI·로보틱스 랩 등 7개의 첨단 실험실을 갖췄다.
우즈베키스탄 대학 중 최초로 AI 서버, 산업용 3D프린터, CNC 라우터, 레이저 커터 등 고가의 첨단 장비와 공유 오피스까지 구비돼 학생과 연구자가 혁신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실험하고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 ▲ 김지용 국민대학교 학교법인 이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2026년 5월27일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두 번째)과 함께 승산문화재단 후원을 기념하는 ‘허용수홀’ 현판의 가림막을 걷고 있다. <국민대> |
△‘아시아올림픽대학원’ 개원
국민대학교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협력해 아시아올림픽대학원을 설립했다.
국민대는 2025년 9월6일 아시아올림픽대학원 개원식을 가졌다.
김지용은 아시아 지역 최초로 OCA 인증을 받은 국민대 올림픽대학원의 의미를 강조했다.
세계수영연맹 회장이자 OCA 사무총장인 후세인 알 무살람 명예원장은 “아시아올림픽대학원이 스포츠와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상징적 기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으로 보였다.
국민대는 “아시아올림픽대학원은 국민대의 그랜드 비전인 ‘기업가정신 대학’을 구현하는 중요한 도전”이라며 “스포츠와 ESG 경영을 융합한 교육 과정을 통해 세계적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올림픽대학원은 ‘아시아올림픽거버넌스·정책(정책학 석사, MPP)’, ‘글로벌 스포츠 지속가능·ESG경영(ESG경영학 석사, MEM)’ 등 두 전공을 개설해 국제스포츠와 ESG 융합 교육을 선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시아올림픽대학원은 2026년 외국인 전형 도입과 박사과정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향후 국제 교육·연구 협력 플랫폼 구축, 학술 세미나 활성화, ESG와 인공지능(AI) 융합 과정 개설, OCA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한 국제 인증 확대 등 중장기 과제를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평가 3년 연속 S등급 달성
국민대학교가 2025년 8월 발표된 교육부 주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국민대가 전공자율선택제를 비롯해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혁신을 통해 교육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 제도와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한 결과로 분석됐다.
앞서 1~2주기 사업을 펼친 6년 동안 국민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기본 방향에 맞춰 교육 전반의 시스템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강화를 위해 학사 제도 유연화를 추진해 왔다.
국민대는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수도권 주요 대학 중 최대 규모로 모든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보장하는 전공자율선택제를 운영했다. 이를 안착시키기 위해 미래융합대학을 신설하고 전공 상담교수를 배정하는 등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학업·진로 지도를 강화했다.
전공 선택의 기회를 재학생으로 확대했으며 기존 재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오메가스쿨 교육시스템을 도입했다. 오메가스쿨 교육시스템은 창업 프로그램, 인턴십, 체험형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전공을 변경할 수 있는 국민대만의 유일한 특화 제도다.
전공자율선택제와 함께 모든 학생의 전공 탐색과 진로 선택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로 꼽힌다.
국민대는 혁신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학내 의견 수렴과 소통 체계를 강화하고, 전공자율선택제로 입학한 학생을 위한 장학금·생활관비·시설 지원 등 실질적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지용은 “3년 연속 S등급 달성은 우리 대학이 교육 수요자 중심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혁신을 꾸준히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공 선택 자율성을 존중하고 꾸준한 융복합 교육을 통해 궁극적으로 경계 없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KMU-빅뱅 캠퍼스타운 벤처투자조합’ 결성 추진
국민대학교가 빅뱅벤처스와 손잡고 대학발 지역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국민대는 2025년 7월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한 ‘한국모태펀드 2025년 2차 정시 출자사업’에 대학창업계정 운용사로 최종 선정돼 ‘KMU-빅뱅 캠퍼스타운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이번 벤처투자조합은 국민대학교기술지주와 빅뱅벤처스가 공동업무집행조합원(Co-GP)으로, 한국모태펀드가 특별조합원과 국민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이화여자대학교기술지주 등이 유한책임조합원(LP)으로 참여했다.
규모는 36억 4천만원으로 서울 캠퍼스타운을 중심으로 한 학생·교원 창업기업과 성북구를 중심으로 한 서울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키로 했다.
투자전략은 성북구를 중심으로 한 서울 동북권을 기반으로 ‘예비창업자 발굴–성장지원 및 투자–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국내 대학 최초 우주인 전문 연구소 ‘한국우주인연구소’ 창립
국민대학교가 2025년 7월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우주인 전문연구기관으로 우주산업연구를 수행할 한국우주인연구소(Korea Institute for Astronauts, KIFA)를 설립했다.
향후 달 탐사와 화성 탐사에 참가하는 우주인 선발 정책, 국제기준, 우주탐사에 발생하는 잠재적인 위험 요소와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우주의학, 우주복, 우주식량, 우주관광, 장애물과 정신건강 향상을 통해 한국 우주산업의 선진화에 선도적으로 나서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민대는 스마트 모빌리티로 대변되는 미래 이동수단과 AI 기술이 접목된 국제우주산업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우주인연구소를 세운만큼 우주비행 관련 인간연구의 이론 및 응용 정책. 기술을 연구개발함으로써 한국 우주과학기술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내 최초 ‘양자캠퍼스’ 선포식, 양자기술 허브 도약 비전 제시
국민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정부와 산업계, 학계가 함께 협력하는 양자기술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2025년 7월9일 ‘양자캠퍼스 선포식’을 가졌다.
양자기술은 신약 개발과 바이오 기술, 인공지능(AI), 정보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혁신을 일으킬 차세대 핵심 기술로, 기존 컴퓨팅 방식으로는 풀기 어려운 문제들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과학기술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민대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특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정보보안, 인공지능(AI), 차세대통신, 미래자동차 등 첨단 분야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양자기술의 연구-교육-사업화를 연결하는 플랫폼 캠퍼스의 출발을 알렸다.
국민대 양자캠퍼스는 ‘Quantum-Ready University’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국민대 양자캠퍼스의 핵심 방향은 양자기술 기반 교육 인프라 구축을 비롯 양자융합교육체계 수립, 양자기반 슈퍼컴퓨팅 인프라 도입 등으로 잡았다.
양자기술 기반 인프라는 양자역학,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보안, 양자센서 등 기초 기술을 기반으로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결합하여 구축될 전망이다. 슈퍼컴퓨팅은 고도의 수학을 기반으로 연산 고속화를 통해 복잡한 분포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학습 시간과 에너지가 절감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AI 기반의 학습 패러다임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잠재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민대는 이 점에 주목해 IBM, AWS와 협력함으로써 클라우드 기반의 양자컴퓨팅 실습플랫폼을 운영하여 연간 1천여명 이상의 실습 이수자를 배출하겠단 계획을 세웠다.
QPU와 GPU가 결합된 양자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국내 대학 최초로 도입해 신약 개발, 물류 최적화, AI 학습 등 대규모 연구를 지원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을 정했다.
| ▲ 김지용 알마티 동계유니버시아드 선수단장(국민대학교 학교법인 이사장, 왼쪽)이 2017년 1월19일 선수단 결단식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가운데), 장호성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KUSF) 회장(단국대학교 총장)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서울 라이즈 4개 사업 수주로 서울권 2위 성과 올려
국민대학교가 2025년 5월 서울 RISE 사업에서 4개 과제에 선정되며, 단독‧주관 대학 기준으로 서울 소재 대학 가운데는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라이즈(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RISE)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사업 예산 집행권을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해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춰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서울 라이즈(RISE) 사업에는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 서울 전략산업 기반 강화, 지역사회 동반성장, 평생·직업교육 강화 등 4대 프로젝트, 10개 단위과제(4년제 대학)들이 포함됐다.
국민대는 10개 단위과제 중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와 창조산업 인재 양성, 지역 현안문제 해결,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등 4개 과제에 선정됐다.
국민대는 이들 과제를 통해 각종 기업 기술들을 사업화하고 서울시와 연계 전략산업을 육성하는한편 디자인, 자동차, 예술 등에 AI를 접목한 창조산업(영상 분야) 융합인재 양성에 집중하게 된다. 또 지역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힘을 싣고 국민대의 우수 특화분야를 활용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통한 평생교육 인프라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사업은 2026년부터 앵커(ANCHOR) 사업으로 이름을 바꿔 달고 추진되고 있다. 앵커 사업은 교육부가 기존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RISE)’를 개편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사업으로 지역 인재가 대학 교육을 거쳐 지역 기업 취·창업과 정주(안착)로 이어지도록 연계하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이다. 기존 라이즈 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성과 중심의 구조로 재편됐다.
△글로벌 평화·통일대학원 개원
국민대학교가 2024년 9월1일 글로벌평화·통일대학원을 개원하고 2024년 9월 첫 신입생을 받았다.
국민대는 “학문적 보편성에 기반해 통일문제를 정부와 학계와 협력하는 한편 실무 역량을 지닌 인재를 육성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글로벌 평화에 기여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냉전 질서에서의 대한민국의 전략적 선택, 남북갈등 뿐만 아니라 남남갈등의 해소 해법 등을 연구하는 학술공동체의 중심이 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국민대는 앞서 2015년 9월 설립된 한반도미래연구원을 시작으로 서울통일교육센터와 통일교육선도대학 사업 운영에 이어 글로벌평화·통일대학원을 개원해 통일역량 결집에 나서고 있다.
△국내 대학 브랜드 10위 올라
국민대학교가 국내 대학 브랜드 10위에 올랐다.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2024년 9월 ‘K-브랜드지수’를 빌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한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퍼블릭(Public)·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국내 대학 부문 순위에서 국민대는 10위에 랭크됐다.
대학 부문 순위의 경우 인문·사회·자연·공학 등 4개 계열 이상을 갖춘 종합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했다. 2024년 7월 한 달간 온라인 빅데이터 1271만 6808건을 분석한 결과다.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41.9% 선발로 교육혁신 선도
국민대학교가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전공자율선택제를 도입하고 미래융합대학(자유전공, 미래융합전공)을 신설해 2024년 7월 수시모집부터 적용했다.
입학처는 모집인원의 30%에 달하는 828명을 전공자율선택제 유형1(이하 ‘무전공’)로 선발하고, 자동차융합대학(75명), 경영대학(110명), 법과대학(77명), 건축대학(44명) 등 4개 단과대학 312명(11.5%)은 단과대 내에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유형2(이하 ‘광역모집’)로 선발했다.
이는 수도권 주요 대학 중 무전공, 자율전공, 전공선택제 등 유사한 형태로 선발되는 신입생 규모로는 최대 인원이었다.
기존 교육 체계에서 문제로 지적돼 온 학문 영역 간, 교육과정 간, 교과·비교과 간, 학년 간, 교육 주체 간 등 여러 영역 사이에 존재하는 경계와 칸막이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혁신하고 학생들에게 최대한의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자는 취지로 국민대는 이 같은 선발계획을 확정했다.
국민대 무전공 입학의 가장 큰 강점은 인문, 자연, 예체능 계열을 포함한 대부분의 전공(59개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체능 계열까지 전공 선택을 확대한 이유는 조형대학, 체육대학, 예술대학 등 예체능 분야에서 특화된 단과대학이 있어 학생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
국민대는 전공 선택과 변경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스마트 멘토(가칭)’ 서비스를 구축해 학생 개별 데이터를 분석해 원하는 분야의 교과과정을 추천하고, 전공별 로드맵을 제시하며 학습 이력을 기반으로 한 분석 및 진단도 제공키로 했다.
△지식재산경영 우수기관 선정
국민대학교가 우수기술 발굴, 사업화, 수익 확보, 재투자의 선순환 생태계를 고도화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대 산학협력단은 2023년 9월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 사업화 로드쇼에서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식재산경영 우수기관은 특허청에서 최근 3년 동안 지식재산권 창출 및 활용 등 경영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대학과 연구기관을 선발해 수여하는 표창이다.
그간 국민대는 특허청으로부터 IP-R&D 우수기관, 공공기술이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식재산경영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와 전략을 추진한 결과라고 국민대는 자평했다.
특히 국민대기술지주는 국민대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혔다. 국민대기술지주는 재기술을 이전하고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TIPS)을 운영함으로써 실험실 창업지원과 성장지원을 돕고 있다.
| ▲ 김지용 대한수영연맹회장(국민대 학교법인 이사장, 왼쪽)이 2018년 8월9일 이용섭 광주시장(가운데) 등과 함께 제37회 대통령배수영대회 개회식 참석을 위해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광주시> |
△산·학·연·관 유기적 탄소중립시스템 구축 발판 마련
국민대학교가 지역 탄소중립시스템 구축에 발 벗고 나섰다.
국민대는 2023년 8월 서울 동대문구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지원센터 설립과 지정경과를 보고하는 자리였다.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서울시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설립됐다.
지자체와 시민단체가 이끌어온 활동을 더욱 체계화 및 본격화하고 나아가 대학의 연구성과를 지역사회에 적용해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동대문형 탄소중립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국민대가 발판이 되고자 했다.
이날 위촉식에선 김세종 동대문구의회 의원, 이명숙 동대문 기후환경실천단 단장 등 지자체, 시민단체 인사들과 국민대 강윤희 러시아·유라시아학과 교수(기후변화대응사업단장), 장중식 공업디자인학과 교수(3D프린팅디자인혁신센터장), 신동훈 기계공학부 교수 등 국민대 교수단이 운영위원으로 위촉됐다.
△국민바이오, 농림식품신기술 NET 인증 획득
국민대학교가 식량산업에서 상용화 가능한 선진국 수준의 독창적 기술을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국민대 연구소 기업 국민바이오가 2023년 8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산 콩(소청자) 가공분말과 바실러스 배양상등액(대사산물)을 활용한 항비만 포스트바이오틱스 제조 기술’에 대해 농림식품신기술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획득했다.
국민바이오는 핵심 플랫폼 기술로 국산 콩(소청자) 가공분말을 장전달 식물성 동결건조 부형제 소재로 개발해 장전달 항비만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2023년 9월 첫 제품인 ‘포스트바이오틱부스터’를 출시했다.
허가용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건강기능식 제품인 국산 콩(소청자)과 바실러스 배양상등액(대사산물)을 활용한 ‘항비만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내놓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 건강 기능성 식품원료(NDI) 승인도 추진했다.
국민바이오는 2019년 1월 설립된 국민대학교기술지주의 연구소 기업이다. 일본 오사카대학교와 협력해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아시아 시장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2026년 코스닥 기술성 특례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대 신임 총장에 정승렬 교수 선임
김지용이 2023년 7월11일 학교법인 이사회를 열어 제13대 국민대학교 총장으로 정승렬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 비즈니스IT전공 교수를 선임했다.
정승렬 교수는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경영정보학 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University of South Carolina) 대학교에서 경영정보학 박사를 취득했다.
1997년 국민대 정보관리학과 교수로 부임한 정승렬 교수는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장, 대외교류처장, 국제교류처장, 기획처장, 경력개발지원단장, 기획부총장 등 학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대외활동으로는 한국인터넷정보학회장, 전국대학교 부총장협의회 회장, 한국국제교육관계자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2023년 9월 1일부터 2027년 8월 31일까지 4년간이다.
△폴크스바겐, 벤츠와 손잡고 세계 최고의 차 전문가 양성
국민대학교가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오토전문가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독일의 폴크스바겐, 벤츠 등과 손잡고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혁신교육에 나서고 있다.
2023년 4월13일 국민대가 주관대학을 맡고 있는 교육부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미래자동차 컨소시엄(COSS)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 42볼프스부르크, 주한독일대사관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50여 명의 학생들이 미래자동차 SW 고급 과정에 참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동차 및 모빌리티 생태계 전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과정으로 SEA:ME(Software Engineering in Automotive and Mobility Ecosystems)로 부른다. 임베디드 시스템, 자율주행 시스템, 모빌리티 생태계 등 각 6개월 총 18개월 과정이다.
폴크스바겐 본사가 지원하는 비영리코딩학교 42볼프스부르크에서 진행되며 대학뿐 아니라 폴크스바겐, 벤츠 등 산학 전문가들이 펠로우로 참여한다. 학계와 업계의 전문가와 상호작용하며 최고의 자동차 프로그래머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받고 있다.
2022년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해 4명이 임베디드시스템 모듈에만 시범적으로 참여했으나 2023년부터는 참여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18개월 전 과정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들은 독일 42볼프스부르크 캠퍼스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폴크스바겐과 카리아드, 포르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 등과 함께 하는 워크숍에도 참여키로 했다.
앞서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2022년 11월29일 국민대와 자동차 특화 인재양성을 위해 혁신공유대학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에 차량 5대를 기증했다.
기증 차량은 아우디 A7 55 TDI 콰트로, A7 50 TDI 콰트로 등 총 5개 모델로 국민대 등의 교육·연구용 차량으로 사용되고 있다.
△대학을 이어받은 쌍용가 3세
김지용이 국민대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국민학원의 이사회 운영을 맡게 됐다.
김지용은 쌍용그룹 창업주이자 학교법인 국민학원 김성곤 전 이사장의 손자다.
학교법인 국민학원은 2016년 12월16일 이사회를 열고 김지용 법인 상임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김지용 신임 이사장은 쌍용그룹의 중흥을 이끈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김지용은 이사장 선출 당시 과거 쌍용그룹이 운영했던 고속도로 사업체 태아산업 부사장을 맡고 있었다.
태아산업은 중부고속도로 음성 하남방향과 남이방향 2개 휴게소와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여주휴게소 등 3곳을 운영하고 있다. 다른 2명의 형제와 지분을 나누고 있다.
김지용 신임 이사장은 학교법인 구암학원 이사장도 맡고 있다. 구암학원은 대구 달성군 소재 현풍고등학교와 현풍중학교를 운영한다. 이 역시 과거 쌍용그룹에서 운영하던 재단과 학교다.
김지용은 성곡언론문화재단, 성곡미술문화재단 이사를 맡고 있으며 대한스키지도자연맹 회장, 대한수영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소치 동계올림픽,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단장을 맡기도 했다. 쌍용이 개발했던 용평리조트에서 총괄상무로도 재직했다.
김지용은 제22대와 23대 이사장을 거쳐 2026년 5월 제24대 이사장에 재연임하면서 2029년 10월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 ▲ 김지용 국민대학교 학교법인 이사장(왼쪽)이 2023년 8월31일 국민대 총장 이취임식에서 임기를 마친 임홍재 총장에게 훈장을 서훈하고 있다. <국민대학교> |
△4선 국회의원 지낸 쌍용 창업자, 국민학원 인수
자유당 시절 민의원으로 당선된 후 공화당 국회의원까지 4선을 지낸 김성곤 전 쌍용양회 창업자가 1959년 10월 국민학원을 인수했다.
인수 후 이사장에 취임한 김성곤 창업자는 제3공화국 시절 박정희 정치자금을 제도화한 공로로 실세 4인방의 필두로 올라섰지만 내무장관 해임안을 통과시킨 이른바 10·2 항명 파동으로 정계에서 축출됐다.
김성곤 창업자에 이어 1975년부터 경영을 맡은 부친 김석원 회장은 쌍용그룹의 신화를 일궜다.
쌍용그룹은 중공업, 건설, 석유, 자동차 등에서 덩치를 키우며 재계 서열 6위로 부상했다. 신한국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의원직을 수행하다 쌍용이 급격한 위기에 몰리자 의원직을 사퇴하고 돌아왔으나 회복에 성공하지 못했다. 1997년 IMF 구제금융 당시 자동차 사업으로 부채가 2조 원에 달해 쌍용은 결국 구조조정 대상이 됐으며 이후 해체 수순을 밟았다.
주식회사 쌍용은 2009년 GS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됐고 이후 GS글로벌로 간판을 바꿔달았다.
△교육환경·재무안전성·법인책무성 모두 저조
국민대학교는 교육환경 지표가 대학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재무 안전성이나 법인 책무성을 가늠하는 지표들 역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한국사학진흥재단 대학재정알리미에 따르면 2025년 공시기준 국민대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1799만9천원으로 대학 평균 1863만8천에 미치지 못한다.
교육비 환원율은 207.5%로 271.1%인 대학 평균에 비해 역시 낮은 수준에 그쳤다. 총 장학금 지원율도 46.9%로 대학 평균 53.5% 보다 떨어진다.
재무 안전성 지표로 활용되는 등록금의존율은 60.2%로 47.7%인 대학평균을 크게 웃돈다. 대학 운영을 학생들의 등록금에 더 크게 의존한다는 의미다.
법인책무성 지표인 법인전입금 비율 역시 1.1%로 7.4%인 대학 평균의 7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법정부담금 부담률 역시 29.3%에 불과하다. 법인이 내야 하는 85억4천만 원의 법정부담금 가운데 25억 원만 냈고 나머지는 학생들의 등록금 계정인 교비회계에서 부담했다. 법정부담금은 대학 교직원들의 4대 보험금으로 학교법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의무를 갖는다.
기숙사 수용률도 13.3%로 대학평균 22.9%에 미치지 못한다.
그러면서도 등록금은 비싸다.
한국교육개발원 대학정보 공시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26년 기준 국민대의 연 평균 등록금은 2026년 기준 861만 6천원으로 대학평균 726만2천원 보다 비싸다.
다만 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은 418만8천원으로 대학평균 404만9천원 보다 다소 높다.
2025년 기준 취업률은 66.5%(대학평균 62.9%)이었다.
2025년 기준 적립금은 1440억원, 기부금은 43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