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검찰의 직접 수사 기능을 넘겨받을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초대 청장 후보로 검사장 출신 김지용 변호사를 선정했다.<br />
<br />
수사·기소 분리라는 검찰개혁 방향 아래 검찰의 수사 전문성을 신설 조직으로 이어가겠다는 인선 취지를 제시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초대 중수청장 후보에 검사장 출신 김지용, 행안장관 윤호중 "검찰 수사 전문성 이관""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7172559_93440.pn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검찰 출신인 김지용 변호사(사진)를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최종 후보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제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지용 법무법인 에이펙스 변호사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선정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다고 밝혔다. <br />
<br />
이번 인선에는 중대범죄 수사 경험과 함께 출범 초기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역량이 고려됐다.<br />
<br />
윤 장관은 김 후보자를 두고 “수사, 감찰, 공판 등 형사사법 분야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아온 수사법률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검찰 출신을 초대 수장 후보로 선정한 데 대해서는 검찰개혁 취지와 신설 조직을 이끌 자질을 판단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br />
<br />
윤 장관은 “검찰의 수사 전문성은 중수청에 제대로 이관돼야 한다”고 말했다. <br />
<br />
김 후보자는 충남 부여 출신으로 공주사대부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연수원 28기로 1999년 대전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대구지검 특수부장과 대검 감찰1과장, 춘천지검장, 대검 형사부장, 광주고검 차장검사 등을 거쳐 2023년 검찰을 떠났다. <br />
<br />
앞서 중수청장후보추천위원회는 4일 김 후보자와 김관정 변호사, 문홍주 변호사, 이윤제 명지대 법학과 교수 등 4명을 청장 후보로 윤 장관에게 추천했다. 중수청장은 행안부 장관의 제청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며 임기는 2년으로 중임할 수 없다. <br />
<br />
중수청은 10월2일 출범해 부패·경제·방위사업·마약·내란 및 외환·사이버범죄·법왜곡죄 등 7대 중대범죄 수사를 맡는다. 본청과 6개 지방청에 모두 2874명을 두는 규모로 출범을 준비하고 있지만 인력 확보 절차는 진행 중이다. <br />
<br />
검찰청 소속 검사와 수사관 등을 대상으로 한 특례임용에는 최종 1761명이 신청한 것으로 전해지며 개청준비단은 경력경쟁채용과 추가 특례임용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r />
<br />
초대 청장은 인사청문 절차 등을 거쳐 이달 하순께 임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