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2026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한세실업 코리아타임스 포럼 참석, 김익환 "K브랜드 AI 기반 차별화 전략 필요"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6-06-11 09:55: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세실업 코리아타임스 포럼 참석,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361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익환</a> "K브랜드 AI 기반 차별화 전략 필요"
김익환 한세실업 대표이사 부회장이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6 코리아타임스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세실업>
[비즈니스포스트] 김익환 한세실업 대표이사 부회장이 인공지능(AI)을 단순 비용 절감 수단이 아니라 새 성장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세실업은 9일 김익환 부회장이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6 코리아타임스 포럼’에 참석해 K패션 브랜드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메이드 인 코리아: 한국기업의 글로벌 확장과 AI 전환’을 주제로 열렸다.

김 부회장은 "글로벌 선도 기업들은 이미 AI를 인력·비용 절감 도구가 아닌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성장의 축으로 활용 중"이라며 "기존 사고에서 벗어나 우리가 세계적 수준으로 구축한 제조·반도체·디지털 인프라 경쟁력 위에 AI를 결합해 무엇을 새로 만들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세실업은 AI를 다양한 사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8일 휴머노이드 시대를 상상한 미래 의류 전시 ‘웨어 더 퓨처’를 공개하고 미래 의류 시장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익환 부회장은 당일 발표에서 “휴머노이드가 우리 삶 속으로 들어오는 미래가 온다면 그들이 입을 의류도 필요할 것”이라며 “한세실업은 미래 의류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가장 먼저 고민하고 준비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세실업은 현재 서울, 뉴욕, 바르셀로나 등 세계 주요 디자인 거점에서 약 140명의 디자이너를 두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에 디자인을 먼저 제안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고 한세실업은 설명했다.

한세실업에 따르면 해당 전시도 한세실업이 쌓아온 디지털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한세실업은 2019년 국내 의류업계 최초로 가상 디자인 전담 조직을 만들고 3D 가상 샘플 제작 기술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도입 전 연간 약 50만 장에 이르던 실물 샘플을 약 30만 장 수준으로 줄였다.

실물 샘플을 줄이면서 폐기물이 줄고 디자인 작업의 효율성도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글로벌 고객사와 협업 과정에서 시제품 제작과 수정에 드는 비용도 줄었다고 한세실업은 설명했다.

한세실업은 2023년부터 AI 전담 조직도 운영하고 있다. 기획, 디자인, 개발 등 여러 업무에 AI를 접목하고 있으며 현재는 대부분의 디자인 과정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패션 업계의 디지털 혁신 방향과 AI 시대의 성장 이정표를 짚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김익환 부회장이 강조한 AI 혁신 비전을 전사적으로 실현해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패션 기업의 위치를 공고히 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쿠팡 개인정보 유출·무단수집 병합 심의 논란, 시민단체 "개인정보위 과징금 산정 부적절"
[오늘Who] 쿠팡 '대규모 과징금' 법적공방 예고, 김범석 행정소송과 미국 집단소송까..
개인정보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재개, 26일까지 추가 접수
신세계·이마트, 총 1조2700억 들여 SSG닷컴 재무적투자자 지분 30% 전량 인수
쿠팡 사상 최대 과징금에 '흑자 기조' 또 흔들, 실적 개선될 무렵 '돌발 악재' 되풀이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신고서 통과에 안도, 박승덕 주주반발 뚫은 승부수 입증 시험대
알테오젠 전태연 키트루다SC '후속타' 시험대, 제형변경 플랫폼으로 다음 먹거리 찾는다
[기후경쟁력포럼④] K-GX 정보인프라 'ESG공시 로드맵' 확정 앞둬, 글로벌 트렌드..
[젠슨 황 이펙트⑦] 정용진 신세계그룹 데이터센터 구상 힘받나, 젠슨 황 방한에 AI ..
SK 회장 최태원 "일본은 새 반도체 공장의 훌륭한 후보지", "일본서 AI 팩토리 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