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현대지에프홀딩스 목표주가 상향, 현대홈쇼핑 완전자회사 편입으로 긍정적 효과 기대"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6-05-19 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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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지에프홀딩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현대홈쇼핑의 완전자회사 편입 이후 그룹 차원에서 긍정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 현대지에플홀딩스가 현대홈쇼핑 자회사 편입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사진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그룹 본사.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19일 현대지에프홀딩스 목표주가를 기존 1만4500원에서 1만8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8일 현대지에프홀딩스 주가는 1만4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2월 자회사 현대홈쇼핑과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현대홈쇼핑을 인적분할한 뒤 지배구조 개편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편이 마무리되면 현대퓨처넷과 한섬이 손자회사에서 자회사로, 현대바이오랜드는 증손회사에서 손자회사가 된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이 과정에서 주당 441원 이상의 배당과 올해 1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배구조 개편이후 이중상장 해소, 자회사로부터 배당 수입 확대, 현대바이오랜드의 행위제한 요건 해소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최 연구원은 내다봤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앞으로도 기업가치를 올리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 연구원은 “현대백화점그룹 전반에서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결국 지주사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백화점은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2027년까지 배당총액을 500억 원으로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그린푸드는 2028년까지 매년 발행주식 수의 2% 수준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하며 한섬은 2027년까지 영업이익의 15% 이상을 배당하기로 했다. 현대퓨처넷과 현대이지웰 등 주요 자회사도 구체적 배당정책을 내놨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7830억 원, 영업이익 321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8.5%, 영업이익은 17.4%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