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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다음주 코스피 7200~8100 예상, 주요 변수는 '엔비디아 중국 판매' '삼성전자 노조 파업'"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2026-05-15 09: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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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엔비디아 반도체의 중국 판매,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 여부 등이 다음 주 국내 증시의 주요 변수로 꼽혔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엔비디아의 20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H200의 중국 판매 승인 이슈가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며 “특히 중국 매출 재개가 지속 가능한 흐름인지에 대한 기업 측 입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7200~8100 예상, 주요 변수는 '엔비디아 중국 판매' '삼성전자 노조 파업'"
▲ 엔비디아 반도체의 중국 판매 승인 여부가 국내 증시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삼성전자 인공지능 반도체 관련 이미지.

엔비디아의 H200 등 고성능 인공지능 반도체에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가 탑재된다.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 재개는 매출 전망을 높이는 동시에 인공지능산업의 성장 기대감을 다시 자극할 수 있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나 연구원은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주요 중국 기업으로 공급이 일부 재개될 경우 기존에 제외됐던 중국 매출이 다시 추정치에 반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차세대 칩 ‘블랙웰’의 수요 지속성과 생산 공정상의 공급 병목 완화 여부, 마진 방어 가능성 등도 향후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주요 지표로 꼽았다. 

삼성전자 노사 갈등에 따른 파업 가능성은 국내 증시의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삼성전자 노사 교섭은 반도체(DS) 부문 특별포상과 초과이익성과급(OPI) 상한제 등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 노조는 영업이익 15% 수준 성과급과 연봉 50% 상한 폐지를 요구하며 21일부터 파업을 예고했으며 반도체 부문은 생산량 축소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나 연구원은 “파업 시 생산 차질로 이어질 수 있어 삼성전자 실적에 우려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삼성전자 파업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실적 모멘텀이 있는 우량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분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음주 코스피는 7200~810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전날 코스피는 7981.41에 거래를 마쳤다. 전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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