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문객이 2025년 10월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버스 전시회에서 CALB의 배터리팩을 살펴보고 있다. < CALB > |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배터리 기업 CALB가 전기차 1천㎞ 주행이 가능한 전고체 배터리를 공개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공급을 추진한다.
10일 자동차 전문매체 카뉴스차이나에 따르면 류징위 CALB 회장은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양회 기간 중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을 공개했다.
CALB는 ㎏당 450와트시(Wh) 에너지 밀도인 전고체 배터리로 전기승용차 기준 1천㎞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올해 4분기 휴머노이드와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에 전고체 배터리를 공급하고 내년에는 전기차용으로도 소량 생산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카뉴스차이나는 “CALB가 이전에 발표했던 내용에서 생산이 가능한 수준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에서 액상 전해질을 고체 물질로 바꿔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중국 CATL과 이브에너지 및 BYD 등 배터리와 전기차 업체가 전고체 배터리를 활발하게 개발하고 있다.
중국 당국도 올해 7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표준을 발표하고 도로 주행 인증에 필요한 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카뉴스차이나는 “2030년경에나 전고체 배터리를 본격 양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