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84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주호</a>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의 한국 원전 수출을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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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천문학적 규모의 해외사업을 위해 황 사장은 한수원의 출자회사를 포함해 해외사업의 시스템 전반에 관해 정비를 서둘러야 할 과제를 안은 것으로 보인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한수원 16년 만에 원전 수출 눈앞,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84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주호</a> 해외사업 위한 시스템 정비 시급"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4/20250421165506_4974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84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주호</a>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해외사업을 위해 시스템 정비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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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수원에 따르면 황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체코 현지 출장을 최근 잇달아 다녀오며 24조 원 규모의 두코바니 원전 계약 체결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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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사장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체코를 방문했고 그 뒤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도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현지를 찾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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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은 황 사장 출장과 관련해 “현지 활동을 통한 체코사업 계약 체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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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선 우리나라 조기 대선에 따른 지연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조만간 계약 체결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여전히 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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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체코 정부는 두코바니 2기(5·6호기) 원전 건설 계획을 먼저 확정해 한수원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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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체코 정부는 조만간에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인허가 절차 등을 거칠 것"이라며 "2029년 착공에 들어가서 2036년 5호기를 완공하고 6호기는 1~2년의 간격을 두고 완공이 이뤄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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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황 사장으로서는 16년 만에 공사비 24조 원에 이르는 대형 해외 사업을 앞두고 출자회사를 포함해 해외사업 시스템 전반의 정비 등을 서둘러야 할 필요성이 큰 상황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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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은 한국전력이 주축이 돼 팀코리아 컨소시엄을 꾸렸던 2009년 바라카 원전 수출계약 당시와 달리 이번 체코 원전에서는 주계약자로 나선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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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점에서 황 사장은 사전에 자회사를 비롯한 해외사업 공급망 전반의 강화와 내부 시스템 정비가 더욱 필수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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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한수원 자체 성과감사에서 출자사 등이 해외 파견 직원에 대한 보수 정산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점 등이 지적돼 시스템 정비의 필요성이 더욱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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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감사실에서는 2022년 3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출자회사의 수출 대행 업무를 포함한 인사·노무관리 업무를 대상으로 자체 감사의 한 종류인 성과감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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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감사는 공기업의 경제성, 능률성, 효과성을 분석·평가하는 감사 방식으로 미래 업무 방향과 제도 개선을 제안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변상판정, 징계, 시정, 주의, 개선, 권고, 통보 등 적합한 처분을 적용하고 주무기관 및 기획재정부 등에 보고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한수원 16년 만에 원전 수출 눈앞,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84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주호</a> 해외사업 위한 시스템 정비 시급"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4/20250421170119_143365.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체코 두코바니 원전 전경. <한국수력원자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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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과감사 결과 출자회사에서 해외 파견된 직원과 관련해 산업재해보상보험에 임의 가입돼 있지 않아 해외에서 근무하다가 재해를 당하면 산재보험법상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점, 출장여비 정산이 미흡하다는 점, 해외 파견 직원의 근로소득 원천징수가 누락된 점 등이 문제로 제기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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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외근무수당 내 시간외근무수당 포함 지급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이, 해외사업수행인력이 복귀하는 경우 국내 재정착을 위한 교육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아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도 지적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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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 아니라 해외 사업과 관련한 업무시스템 및 자료 관리도 미흡하다는 감사 결과도 받았다. 구체적으로 수출관련 업무시스템 개선 필요, 해외사업 후원절차 미준수, 해외근무자의 업무보고 자료 관리 개선 필요, 해외 정보 수집 관리 업무 미흡 등이 거론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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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공급자 자격관리 미흡, 기자재 인수검사 절차 미흡, 발주자 요구사항에 대한 이행방안 누락, 국내 공급사와의 전략적 제휴 협약 부족 등이 보완사항으로 언급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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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사장은 오는 8월 임기가 만료되는 만큼 해외사업과 관련한 출자회사를 포함한 시스템 전반의 정비에 만반의 채비를 갖춰 2029년 착공이 예상되는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을 후임 사장에게 인계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된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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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사장은 2022년 10년 만에 탄생한 비관료 출신 한수원 CEO다. 한수원은 2001년 출범 후 줄곧 내부 출신 인물이 사장 자리에 올랐다가 201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출신을 사장으로 선임해 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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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사장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공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용후 핵연료 분야 권위자로 인정받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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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로 일하면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에너지기술연구원장을 겸임했고 한국에너지공학회 회장과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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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국가에너지위원회 갈등관리위원회에서 '사용후핵연료 공론화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맡았고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함께 한국수력원자력 혁신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지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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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사장은 그동안 원전 수출 성사에 여념이 없었던 만큼 계약을 앞둔 시점에서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한 출자사를 포함한 한수원의 시스템 정비에도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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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성과감사에서 지적된 출자회사는 바라카 원전 운영과 관련해 함께하는 곳"이라며 "이번 체코 원전 수주와는 직접적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