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19.6%, 정당지지 민주 48.9% 국힘 30.4%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2-11 12:07: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10%대 후반으로 떨어졌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두 자릿수 이상 앞섰다.
 
[조원씨앤아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19.6%, 정당지지 민주 48.9% 국힘 30.4%
▲ 조원씨앤아이가 1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10%대로 하락했다. 사진은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 윤석열 대통렬 탄핵소추안이 상정됐음이 표시된 모습. <연합뉴스>

조원씨앤아이가 1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긍정평가가 19.6%, 부정평가는 78.5%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9%였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의 네 배 이상이었다. 긍정평가는 직전조사(11월27일 발표)와 비교해 7.8%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7.9%포인트 상승했다.

대구·경북, 70세 이상, 보수층에서 일제히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빠졌다. 12·3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비판적 여론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을 떨어뜨린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압도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가 직전조사보다 13.0%포인트 증가한 75.2%로 긍정평가(23.8%)보다 세 배 이상 많았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86.6%, 강원·제주 80.9%, 인천·경기 79.3%, 서울 78.7%, 부산·울산·경남 76.8%, 대전·세종·충청 73.3% 등이었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우세했다. 윤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으로 여겨지는 70세 이상에서도 부정평가가 62.6%로 긍정평가(34.5%)를 크게 앞섰다. 70세 이상의 부정평가가 직전조사보다 12.0%포인트 늘었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88.3%, 18~29세 85.4%, 30대 82.1%, 50대 78.9%, 60대 72.8% 등이었다. 

이념성향별로 민심의 척도라 여겨지는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83.3%였다. 보수층에서도 부정평가가 52.1%로 절반을 넘었고 진보층의 부정평가는 95.0%에 달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0.4%, 더불어민주당 48.9%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8.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조사보다 0.5%포인트 떨어진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1.2%포인트 올랐다.

양당에 이어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2.8%였으며 ‘없음·모름’은 12.8%였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ARS(자동응답)·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4년 1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롯데그룹 16~17일 하반기 사장단회의, 신동빈 비롯해 80여명 참석
교보증권 "휴젤 2분기 미국 선적량 하회, 3분기 톡신·필러 매출 성장 전망"
최태원 "자본주의 성공방정식 지속 작동 의문, 사회문제 해결에 인센티브 필요"
적자 늪 빠진 하이브 아메리카 아이작 리 구원투수로, 해외 IP 확보 과제 뚫어야
[8일 오!정말] 국힘 안철수 "민심은 그렇게 쉽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국토부, 부산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5700호 공모
미래에셋 "코스메카코리아 뚜렷해지는 회복 시그널, 국내 회복·미국 성장"
삼성 오너일가, 고 이건희 유산 이태원 단독주택 228억에 매각
2035년 세계 반도체 가운데 32% 금속배선 부족 전망, "가뭄으로 구리 생산 감소"
김창한 회심의 카드, 크래프톤 9천억 베팅 '서브노티카'로 제2 배그 노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