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8/20260813203335_30128.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이 2010년 11월15일 부산벡스코컨벤션홀에서 열린 ‘201여수세계박랍회국제심포지엄, 2010 세계해양포럼’에서 제4회 대한민국해양대상을 받은 뒤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조그룹></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공격적 M&A’가 만든 수익성 악화, 수방수로 긴급 복귀<br />
주진우의 아들인 오너 3세 주지홍 사조대림 식품총괄본부장 부회장이 주진우에 이어 공격적 인수·합병(M&A)을 주도하면서 사조그룹이 창립 55년 만에 자산 5조 원을 돌파하며 대기업 반열에 올라섰으나 핵심 계열사의 수익성 악화와 부채 급증으로 경영에 부담을 안게 됐다.<br />
<br />
21년 만에 주진우가 경영 전면에 복귀하며 소방수로 긴급 투입됐다.<br />
<br />
2025년 3월 주진우는 그룹의 모태인 사조산업의 대표이사에 선임됐다.<br />
<br />
1978년 주진우는 미국 유학 중 부친의 별세로 기울어져 가는 회사를 갑자기 물려받았지만 5년 만에 부채를 모두 상환하며 경영 능력을 입증했던 경험이 있다.<br />
<br />
1980년대 후반 ‘안심따개’로 혁신을 일으킨 사조참치는 동원참치와의 경쟁에서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br />
<br />
2004년 인수한 ‘해표 식용유’도 2026년 현재 27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를 기록하며 그룹의 핵심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br />
<br />
사조그룹은 2025년 5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대규모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며 대기업 반열에 합류했다. 현재 자산총액은 약 5조6천억 원으로 재계 순위는 86위다.<br />
<br />
다만 급격한 체급 불리기는 무리수가 됐다.<br />
<br />
사조대림의 부채총계는 2025년 말 기준 1조3894억 원이다. 인수 전인 2023년 대비 151.7% 급증한 수치로 사조대림은 당초 흑자 달성을 예상했으나 735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br />
<br />
주지홍 부회장이 인수를 추진했던 사조CPK의 법적 리스크가 경영부담을 키우고 있다. <br />
<br />
2026년 상반기 사조CPK는 전분당 가격 담합 혐의로 공정위로부터 약 848억 원 규모의 대규모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br />
<br />
2026년 4월 검찰은 반복적 담합을 근거로 임직원들을 기소했으며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전략적 인수가 오히려 그룹 전반에 재무적 부담과 사법 리스크를 안겼다는 반응이 나왔다. <br />
<br />
그룹의 중추인 사조산업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7062억 원을 기록하며 6년 만에 7천억 원대 매출을 회복했다. 영업이익 331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는 성공했으나 이는 원가절감과 자산 효율화 등 실적 성과와는 거리가 있었다.<br />
<br />
참치캔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는 수산물가공유통 부문의 원가율 상승은 큰 부담이 됐다. 원양어업 쿼터 축소와 국제 시세 급등, 고환율 기조가 맞물리며 수익 구조가 외부 환경에 지나치게 취약해진 점도 부진을 가져온 원인이었다.<br />
<br />
△사조그룹의 지배구조<br />
주진우는 사조그룹 모태기업이자 핵심 계열사인 사조산업의 2대 주주다. 다만 특수관계자 지분율 포함해 70% 가까운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br />
<br />
2026년 8월7일 기준 주진우는 회사 보통주 71만2046주(지분율 14.24%)를 보유하고 있다.<br />
<br />
특수관계인은 9인으로 최대 주주는 그룹 계열사이자 지주회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사조시스템즈다. 150만6732주(30.13%)를 들고 있으며 주진우의 아들 주지홍 사조대림 식품총괄본부장 부회장이 34만5600주(6.91%), 부인 윤성애씨가 9만4713주(1.91%)를 갖고 있다.<br />
<br />
그외 사조오양이 19만9222주(3.98%), 사조랜더텍이 15만400주(3.01%), 삼아벤처가 14만9790주(3.00%), 사조농산이 14만9630주(2.99%), 캐슬렉스제주가 5만2215주(1.04%), 사조씨피케이가 2만7763주(0.56%)를 보유하고 있다.<br />
<br />
최대 주주와 특수관계인의 합산 지분율은 338만9111주(67.78%)이다.<br />
<br />
사조시스템즈의 최대 주주이자 지배 주주는 주지홍 부회장이다. 2026년 5월29일 기준 121만4545주(50.01%)를 보유하고 있다. 주지우가 18만6555주(7.68%)를 들고 있다.<br />
<br />
사조산업이 24만2728주(10.00%), 사조대림이 23만7500주(9.78%), 재단법인 취암장학재단이 11만1150주(4.58%)를 쥐고 있으며, 사조시스템즈가 자기주식 43만5898주(17.95%)를 갖고 있다.<br />
<br />
따라서 지분율상 사조그룹은 ‘주지홍→사조시스템즈→사조산업→사조대림·사조씨푸드 등 각 계열사’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구축했다.<br />
<br />
다만, 2025년 초 경영일선으로 복귀한 주진우가 그룹에 미치는 영향력은 지분율 이상으로 평가된다.<br />
<br />
사조산업은 2026년 3월31일 기준 상장사 1개(사조씨푸드), 비상장사 8개 등 총 9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두고 있다.<br />
<br />
비상장사 8개는 캐슬렉스 서울(골프장 서비스업), 농업회사법인 동화농산(양돈업), 사호축산 영농조합법인(양돈업), 일우파이낸스대부(서비스업), 사조그룹 미국 법인(무역업), 청도운산항촌구락부(골프장 서비스업), 사조그룹 바누아투 법인(원양어업), 농업회사법인 사조프레시마트 등이다.<br />
<br />
사조산업 이사회는 2026년 3월31일 현재 4명의 사내이사와 3명의 사외이사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br />
<br />
사내이사 4명은 주진우를 비롯 김치곤 대표이사, 임태기 전무, 김승 이사이고 김정수 전 사조산업 대표이사, 임중근 전 허드슨 컨설팅 대표이사, 최철우 전 우리금융저축은행 전무가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br />
<br />
이사회 의장은 김치곤 대표가 겸직했다. <br />
<br />
감사위원 3명은 사외이사 3명이 맡았다. <br />
<br />
사조그룹의 계열회사는 상장사 6개사, 비상장사 37개사(해외 5) 등 총 43개사다.<br />
<br />
상장사 6개는 사조산업(수산물 가공업), 사조대림(식용유, 햄 등 제조업), 사조오양(냉동식품 제조업), 사조씨푸드(참치캔 등 가공업), 사조동아원(동물사료 등 제조업), 푸른저축은행(신용조합 및 저축기관, 부동산임대업) 등이다.<br />
<br />
사조그룹은 2025년 5월1일 기준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기업집단에 지정됐다. 사조그룹의 자산총액은 2024년 12월31일 현재 약 6조2739억 원으로, 공정위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인 자산 5조 원을 넘어섰다. 2025년 12월31일 현재 사조그룹의 자산총액은 약 6조8889억 원이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 height="385"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8/20260810112850_56100.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사조산업의 실적 <비즈니스포스트></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사조산업, 6년 만에 7천억 원대 매출 거둬<br />
사조산업이 6년 만에 매출 7천억 원대로 올라섰다. 2025년 매출 상승과 동시에 수익성도 개선돼 흑자전환했다.<br />
<br />
2025년 3월 대표로 복귀한 사조그룹 오너 2세 주진우의 영향이라는 시각이 많다. <br />
<br />
사조산업의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7062억 원으로 2024년(6352억 원) 대비 11.2% 늘었다. 영업이익은 331억 원으로 2024년 대비 흑자전환했고 당기순이익은 507억 원으로 같은 기간(153억 원) 대비 231.7% 증가했다.<br />
<br />
사조산업이 연매출 7천억 원대에 복귀한 건 2019년(7354억 원) 이후 6년 만이다. 사조산업의 매출은 2020년(6219억 원)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대비 15.4% 줄었고 2021년 5903억 원까지 내려앉았으며 이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5천억~6천억 원대 매출을 냈다.<br />
<br />
7천억 원대로 매출이 반등하는 덴 주요 사업부의 외형 성장 영향이 컸다.<br />
<br />
2025년 식품사업 부문 매출은 1922억 원을 기록해 2024년 3분기 누적(1736억 원) 대비 10.7% 증가했다. 참치캔·장류·김 등의 판매가 증가했다. 수산물가공유통 부문 매출은 같은 기간 16% 증가한 1098억 원을 기록했다. 횟감용 참치와 일반 수산물의 유통 물량이 늘어나 매출이 성장했다.<br />
<br />
여기에 2025년 7월 인수한 사조프레시미트의 매출 76억 원도 인식돼 전체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 그 외 사조대림과 내부 거래 매출액도 11.4% 늘었다.<br />
<br />
영업손익 흑자전환은 허리띠 졸라매기의 결과로 해석됐다.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판관비(판매비와 관리비)는 303억 원으로 2024년 3분기 누적 판관비(417억 원) 대비 27.3% 줄어들었다.<br />
<br />
주요 사업부의 이익 개선도 상당부분 영향을 미쳤다. 수산 사업 부문의 2025년 3분기 손실 규모는 40억 원으로 2024년 3분기(영업손실 186억 원) 대비 대폭 줄었다. 축산 사업의 경우 이익 규모(120억 원)는 43% 늘었다.<br />
<br />
순이익 증가는 영업이익 개선이 주효했다. 여기에 영업외이익도 상당한 보탬이 됐다. 2025년 3분기 기준 영업외수익은 87억 원으로 2024년 3분기(50억 원) 대비 74% 늘었다.<br />
<br />
실적 개선은 2025년 초 대표이사로 복귀한 주진우의 영향으로 시장은 바라봤다.<br />
<br />
당시 주진우 복귀를 두고 업계에서는 최근 2년 동안 지속된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소방수 투입으로 해석했다.<br />
<br />
실제 사조산업은 2023년과 2024년 239억 원과 9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br />
<br />
△푸디스트, ‘사조푸디스트’로 사명 변경<br />
식자재 유통·급식 전문기업 푸디스트가 2026년 4월 사명을 ‘사조푸디스트’로 변경하고 사조그룹 계열사로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br />
<br />
사조푸디스트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그룹의 글로벌 공급망 확보 역량과 식품 제조·유통 노하우를 결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br />
<br />
사조푸디스트는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B2B(기업간거래) 식자재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온라인몰 ‘식자재왕몰’과 케어푸드(기능성 식품) 브랜드 '케어포유'를 중심으로 B2C(소비자용) 사업 확대에도 나서기로 했다.<br />
<br />
사조푸디스트 관계자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br />
<br />
푸디스트는 1995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한화 서울 여의도 사옥 급식 사업 진출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사조대림은 2024년 6월24일 국내 사모펀드 VIG파트너스가 보유한 푸디스트 지분 전량(99.86%)을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인수가액은 약 2500억 원 규모였다.<br />
<br />
사조그룹은 원자재 수급부터 제품의 제조, 판매, 유통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식품 기업이 되기 위해 푸디스트 인수를 결정했다.<br />
<br />
푸디스트는 물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도매 식품전문마트인 ‘식자재왕마트’와 온라인몰 등을 통해 다양한 유통채널도 확보하고 있었다.<br />
<br />
사조그룹은 그동안 수산업, 축산업 등 1차산업(자연환경을 직접 이용해 필요한 물품을 얻거나 생산하는 산업)을 주로 펼쳐 왔다.<br />
<br />
사조그룹 관계자는 “푸디스트 인수를 통해 제품 브랜드 전략을 고급화할 수 있고 푸디스트가 보유한 전국 6개 권역 물류센터 등 유통채널을 확보함에 따라 기존 식품 제조업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br />
<br />
사조그룹의 목표는 인수 1년 만에 가시화하고 있다. 사조푸디스트는 2025년 사조그룹 편입 1년 만에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br />
<br />
사조푸디스트는 2025년 매출액 1조766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br />
<br />
△사조 등 대기업집단 신규 지정<br />
사조그룹이 대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됐다.<br />
<br />
공정거래위원회는 2025년 5월1일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을 지정, 통지했다.<br />
<br />
자산총액 5조 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92개 기업집단(소속회사 3301개)으로 2024년(88개) 대비 4개 증가했다. 소속회사 수는 2024(3천318개) 대비 17개 감소했다.<br />
<br />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된 기업집단 명단에는 사조가 포함됐다.<br />
<br />
공시대상기업집단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회사가 이날부터 대규모기업집단 시책을 적용받게 됐다.<br />
<br />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공정거래법 공시 의무,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금지 등의 의무가 주어진다.<br />
<br />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회사는 이에 더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금지,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등의 규제를 준수해야 한다.<br />
<br />
△새 시장 진출, 글로벌 역량 힘줘 <br />
사조대림은 2025년 4월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조미료 기업 하이톈(해천미업)과 전략적인 사업 제휴를 맺었다.<br />
<br />
하이톈은 중국 대표 조미료 전문 기업으로 간장·굴 소스·기타소스류 등 1천 개 이상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br />
<br />
한국을 포함해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80개 국으로 제품을 수출한다.<br />
<br />
사조대림은 하이톈의 우수한 원료를 공급받아 제품의 질을 높이고 프리미엄 라인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br />
<br />
하이톈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사조대림의 유통망을 활용해 한국 시장에서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br />
<br />
양사는 한국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신제품도 공동 개발해 출시한다는 계획도 세웠다.<br />
<br />
한편 사조동아원은 2025년 8월 고양이 습식 참치 캔을 미국에 처음으로 수출했다. <br />
<br />
첫 수출 물량은 16톤 규모로 160g 기준 약 10만 캔의 양이다. <br />
<br />
사조펫은 인도네시아·베트남·홍콩·대만·말레이시아 등 기존 수출 대상 지역을 넘어 필리핀, 중동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기로 했다.<br />
<br />
사조대림은 K-푸드의 또다른 유행이 됐던 냉동김밥 3종(참치김밥, 유부우엉김밥, 버섯잡채김밥)을 2024년 6월 미국에 수출했다.<br />
<br />
수출량은 초도 물량과 추가 발주 물량을 합쳐 36톤으로 김밥 15만5천 줄 정도였다. 사조대림은 이후 월 7만2천 줄씩을 수출을 지속하기로 했다.<br />
<br />
수출한 냉동김밥 36톤은 모두 아시아계 식료품점인 H마트에서 판매된다.<br />
<br />
사조대림은 앞으로 해외 판매 채널을 더 확보해 글로벌 소비자와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을 밝혔다. <br />
<br />
2023년 6월엔 사조동아원이 코스맥스펫과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및 미용제품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br />
<br />
사조그룹의 동물사료 제조 전문 계열사인 사조동아원은 화장품 제조 전문업체인 코스맥스그룹의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펫과 손잡고 반려동물 미용 브랜드 제품을 새롭게 개발하기로 했다.<br />
<br />
코스맥스펫은 사조동아원에 신소재, 신제품 등을 제안하고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제품 생산의 전 과정에 협력한다.<br />
<br />
2021년엔 밀키트 시장에 진출했다. <br />
<br />
사조대림은 해산물 요리 밀키트 4종을 선보이며 2021년 12월 수산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발을 들였다.<br />
<br />
사조대림이 출시한 해산물 요리 밀키트는 HMR 브랜드 ‘24/7’(이사칠)을 통해 선보인 ‘고소한 곤이알탕’, ‘푸짐한 모듬해물탕’, ‘얼큰우거지 코다리찜’, ‘간장우거지 코다리찜’ 등이다.<br />
<br />
사조대림은 이후 공격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놨다. <br />
<br />
사조대림은 숙성면류 시장에 나선 적도 있다. <br />
<br />
사조대림은 2009년 1월 우동 신상품 4종을 출시했다. <br />
<br />
라면을 포함 당시 1조5천억 원의 전체 면류 시장에서 우동과 같은 숙성면이 차지하는 비중은 1300억 원 규모로 낮은 편이었나 웰빙바람을 타고 매년 20% 가까운 성장을 이어가고 있었다.<br />
<br />
이에 따라 사조대림은 2008년 6월 연간 2천톤을 생산할 수 있는 면류 생산라인을 신설하고 이를 기반으로 2008년 50억 원에 이른 우동 매출을 3년 내 2백억 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으로 가쓰오우동, 해물맛우동, 튀김맛우동, 짬뽕우동 등 대림선 우동 4종을 전격 출시했다.<br />
<br />
가쓰오우동은 가쓰오액상소스와 풍부한 건더기가 첨가돼 시원하고 진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고, 해물맛우동은 해물분말스프와 건더기를 첨가해 얼큰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br />
<br />
△21년 만에 사조산업 대표 복귀<br />
그룹 회장으로 있던 주진우가 21년 만에 수산업 계열사 사조산업 대표이사로 복귀했다.<br />
<br />
사조산업은 2025년 3월 주진우와 김치곤 대표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br />
<br />
주지우의 사조산업 대표 복귀는 2004년 6월 이후 약 21년 만이었다.<br />
<br />
앞서 주진우는 1979년 9월부터 2004년 6월까지 25년간 대표이사를 맡았다가 이후 직을 내려놓고 회장으로만 있었다.<br />
<br />
사조산업은 주진우의 부친인 고 주인용 창업회장이 1971년 설립한 ‘시전사’에서 출발했다.<br />
<br />
참치연승, 참치선망, 명태트롤, 오징어 채낚이 등 원양어업을 모태로 성장했고, 식육가공업·도소매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br />
<br />
1980년대 후반부터는 참치캔 판매를 통해 식품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동원과 함께 국내 참치캔 시장을 양분하는 업체로 올라섰다.<br />
<br />
2006년 대림수산, 2007년 오양수산, 2010년 육가공업체 남부햄 등을 인수하면서 공격적으로 사세를 넓히며 사조그룹의 실질적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br />
<br />
하지만 각국의 원양어업 부문 규제 심화와 국내 식품업계의 판도 변화로 큰 어려움을 겪었고, 일감 몰아주기 및 계열사 부당 지원과 같은 편법승계 논란으로 소액주주와도 마찰을 빚었다.<br />
<br />
주진우의 대표 복귀는 계열사 이사회에 직접 참여하며 그룹 장악력을 강화하고, 그룹 전체를 총괄하며 지휘하겠다는 의지로 시장에선 읽히고 있다.<br />
<br />
특히 그룹의 모태인 사조산업의 실적 부진에 구원투수를 자처하며 장남 주지홍 부회장의 어깨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보로 여겨진다.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8/20260810113121_125414.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왼쪽 두 번째)이 2005년 4월20일 서울 사직동 세계경영연구원에서 열린 ‘내외국인 CEO 초청 토론회’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왼쪽 세 번째), 박용만 두산 부회장(맨왼쪽) 등 경제계 인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해표 식용유, 업계 최초 KS인증 받아<br />
사조대림은 2023년 3월22일 대표 제품인 ‘해표 식용유’가 국내 식용유 업계 최초로 KS인증 마크를 획득했다.<br />
<br />
KS인증은 한국산업표준 이상의 제품에 대해 KS(Korean Standard)마크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인증제도다.<br />
<br />
사조대림의 브랜드 ‘해표’는 자연의 큰 혜택을 주는 태양처럼 인류의 건강과 번영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br />
<br />
사조그룹 관계자는 “해표 식용유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바로 제품에 대한 엄격한 품질 관리다”며 “KS인증 마크 획득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br />
<br />
△동아원 8개사, 사조그룹 계열사로 편입<br />
사조그룹이 동아원그룹을 인수완료하고 원자료 및 사료 시장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에 힘을 줬다. <br />
<br />
사조그룹은 2016년 2월 동아원그룹를 전격 인수했다. <br />
<br />
한국제분에 대한 1천억 원의 유상 증자를 실시해 83% 지분을 확보하고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경영권을 인수했다. <br />
<br />
이로써 동아원그룹 산하 동아원, 한국제분, 미국 캘리포니아 와이너리 코도, 논산 양곡처리 가공업체 한국산업, 양돈업체 천안팜 등 8개사가 사조그룹 계열로 최종 편입됐다.<br />
<br />
주진우와 장남 주지홍 사조그룹 식품부분 총괄본부장은 한국제분과 동아원의 사내이사로 등재됐다.<br />
<br />
이희상 전 동아원 회장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돈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3남 전재만씨의 장인이다.<br />
<br />
사조그룹은 과감한 경영진단과 감사를 통해 이른 시일 안에 동아원의 경영을 정상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br />
<br />
사조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동아원은 편입 2개월이채 안된 3월31일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워크아웃)를 졸업하고 사조동아원으로 새 출발했다.<br />
<br />
사조동아원은 사조그룹 내 식품 계열사에 밀가루를 직접 공급하면서 원재료 부문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식품계열사인 사조산업, 사조해표, 사조대림, 사조오양, 사조씨푸드 등의 밀가루 수요가 많아 시너지 효과를 상당부분 거둘 것으로 사조그룹은 기대했다.<br />
<br />
사료업체 사조바이오피드와 동아원의 생물자원사업부문(사료)의 수직계열화와 외형 확장을 통해 사료시장에서도 경쟁력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봤다. <br />
<br />
사조동아원은 이후 2017년 한국제분, 2018년 한국산업을 각각 흡수합병하고 경영효율화와 시너지 제고에 나섰다.<br />
<br />
2019년 사조동아원의 최대 주주는 사조대림으로 변경됐다. 사조대림은 계열회사 사조해표를 2019년 6월 흡수합병했고 사조해표의 사조동아원 지분을 인수하면서 사조동아원의 최대 주주 지위를 획득했다. <br />
<br />
△장남 주지홍 식품총괄, 경영전면에 나서 <br />
사조그룹은 2015년 주진우의 장남 주지홍씨를 사조그룹 식품총괄 본부장(부사장)으로 경영전면에 내세웠다. <br />
<br />
오너 3세 주지홍 본부장은 이후 사조그룹의 외형 성장을 주도했다.<br />
<br />
연세대학교와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MBA 과정을 거친 뒤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에서 근무한 ‘전략통’으로 2011년 사조해표로 입사해 경영수업을 해왔다. <br />
<br />
주지홍 본부장은 데이터와 전략에 기반한 과감한 의사결정을 선호하며 식품소재부터 유통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하려는 의지가 강하다.<br />
<br />
사조그룹은 그간 끊임없는 M&A를 통해 덩치를 키웠다.<br />
<br />
부친인 주진우는 2004년 신동방(현 사조해표)을 시작으로 2006년 대림수산(사조대림), 2007년 오양수산(사조오양), 2010년 남부햄(사조남부햄) 등을 잇달아 사들였다.<br />
<br />
주지홍 본부장은 부친의 ‘M&A DNA’를 계승해 2016년 동아원·한국제분(사조동아원)을 계열사로 편입했고 부회장으로 승진한 뒤 2024년 사조CPK와 푸디스트의 인수를 직접 진두지휘했다.<br />
<br />
하지만 연이은 인수합병의 성공이 재무 건전성 악화를 불러오며 오너 3세의 경영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br />
<br />
2022년 사조그룹 정기인사를 통해 주진우 식품총괄본부장 부사장은 식품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br />
<br />
사조그룹은 “그룹의 성공적인 사업 재편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구조 창출과 신제품 개발 및 제품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면서 “주지홍 부회장이 2019년 그룹 내 대표 식품 계열사인 사조대림과 사조해표의 합병을 주도해 이원화된 조직을 개편하고 효율적이고 경쟁력을 가진 조직으로 체질 개선을 이루는 데 힘을 보탰다”고 승진 배경을 설명했다.<br />
<br />
주지홍 부회장은 “창의적이고 열린 조직문화를 구축해 사조그룹 구성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br />
<br />
△사조대림, 식품사업 확장 위해 동진H&F 인수<br />
사조대림은 2011년 식품사업 확장을 위해 식품전문 제조업체 동진H&F를 80억 원에 인수했다.<br />
<br />
동진H&F는 경남 양산에 위치한 어묵 및 어육소시지, 햄류 전문제조업체다. <br />
<br />
사조대림은 동진H&F 인수를 통해 어묵 및 육가공 제품의 일일생산 및 일일배송체계 확립과 함께 소비자에게 신선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br />
<br />
△사조대림, 축산부문 수직계열화로 육가공업 본격화 <br />
사조그룹이 1차 산업인 축산업과 2차 산업인 육가공 사업의 모든 라인을 갖추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해 국내 축산업과 육가공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의 성장을 구체화하고자 했다. <br />
<br />
사조대림은 2010년 7월 주주총회를 열어 육가공 전문업체인 남부햄 인수를 확정했다.<br />
<br />
사조대림은 ‘대림 선(鮮)’ 브랜드를 운영하는 등 육가공 부문에서 연간 77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남부햄 인수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특히 사조산업의 육가공 시설에 남부햄 홍성 양돈농장에서 생산한 돼지고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식육 유통사업을 확장하다는 계획을 세웠다.<br />
<br />
앞서 사조그룹은 2004년 사조해표(옛 신동방)와 2006년 사조대림(옛 대림수산), 2007년 사조오양(옛 오양수산)의 인수합병(M&A)을 성사시켰다.<br />
<br />
남부햄은 7월31일 사명을 사조남부햄으로 변경했고 사조오양은 2015년 6월 사조남부햄을 흡수합병했다.<br />
<br />
2010년 12월 주진우는 박준영 전남도지사, 안병호 함평군수와 76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br />
<br />
계약에 따라 사조그룹은 축산분야 총괄법인인 사조아그로를 설립해 함평 학교면 일원 14만2천㎡ 부지에 2013년까지 760억 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5만㎡ 규모의 최신 도계 설비와 계류장, 물류창고, 사료제조공장 등을 건립키로 했다.<br />
<br />
국내 수산·축산물 가공 및 유통 기반을 가진 대기업으로서 이번 투자 결정으로 도내 축산업 수직계열화를 통한 주민소득 창출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br />
<br />
전남도는 이번 투자 결정을 계기로 농축산가공 관련 기업들의 집단화를 위해 사조그룹이 입주할 함평 학교면 일원에 농식품전문특화단지를 조성해 축산물 가공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br />
<br />
사조대림은 2011년 2월 세계 최대 곡물업체 카길의 한국 법인 카길애그리퓨리나와 축산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br />
<br />
사조대림은 동물 영양과 사료에 관한 기술을 보유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길애그리퓨리나와 협력해 축산 및 육가공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br />
<br />
사조그룹은 2010년 계열사인 사조대림을 통해 남부햄을 인수하고 사료회사 사조바이오피드, 육가공업체 사조아그로, 계육업체 사조아성을 설립하는 등 축산과 육가공 사업을 확대했다. <br />
<br />
2011년엔 신수종 사업인 축산사업 강화를 위해 하림계열의 계육전문회사 육성을 인수했다. <br />
<br />
사조그룹은 신수종 사업으로 축산분야와 육가공 식품사업을 선정하고 대규모의 투자에 나섰다. <br />
<br />
부화장·종계장(우림인티그레이션)과 더불어 가동이 본격화 되면 계육사업 부문의 수직계열화를 갖추게 돼 신선식품 가공유통 전문회사인 사조대림의 전국 유통망과 함께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br />
<br />
이같이 사조그룹이 축산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은 그룹 내 기존 사업부문과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단시간 내에 국내 상위권 업체로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바라봤기 때문이다.<br />
<br />
이후 전 세계적으로 브릭스(BRICS) 등 신흥국의 육류 및 수산물 소비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도 가능할 것으로 점쳤다.<br />
<br />
사조그룹 관계자는 “수산부문 수직계열화에 이어 축산부문 수직계열화의 성공적인 진행으로 기존 사업과 연계해 국내 수산업, 축산업, 육가공 및 식품 제조·판매에 있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어 가고 있으며 그룹 내에서는 신선식품 B2C 판매를 전담하는 사조대림이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br />
<br />
이후 사조그룹이 2013년 9월 전북지역 계육업체 화인코리아 인수에 나섰다. 사조는 화인코리아 인수로 계육사업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br />
<br />
사조와 대상 등 식품 업체들이 계육사업에 진출했지만, 영업력이나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화인코리아는 40년 가까운 업력이 쌓인 계육업체로 삼계나 오리 관련 생산·가공 기술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8/20260810144809_152447.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가운데)이 2010년 1월27일 순창군청에서 강인형 순창군수, 박길수 사조산업 대표이사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순창 인계농공단지 5만2802㎡에 총 500억 원을 들여 사조산업 순창공장 건립한다는 내용의 입주계약 및 투자 이행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대한민국 해양대상 수상<br />
주진우는 해양전문 국제컨퍼런스 ‘세계해양포럼(WOF.World Ocean Forum)’으로부터 2010년 11월 제4회 대한민국 해양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br />
<br />
세계해양포럼은 주진우가 사조산업의 창업주인 부친의 갑작스런 병환으로 1977년 사업에 뛰어든 뒤 막대한 빚과 함께 도산 위기에 빠졌던 기업을 되살려 연 매출 1조8천억 원의 대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두 차례 지낸 뒤 국가안보 차원에서 수산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04년 경영에 복귀, 사조산업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식품그룹으로 탈바꿈시켰다고 평가했다.<br />
<br />
대한민국 해양대상 2007년부터 세계해양포럼이 대한민국 대표 해양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제1회 대상을 수상했고 이진방 한국선주협회 회장, 앙상은 협성해운 왕상은 회장 등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br />
<br />
△사조산업, 오양수산 인수<br />
사조산업이 냉장식품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입지를 확보했다.<br />
<br />
사조산업은 2007년 6월 자회사 사조CS를 통해 오양수산 주주인 김성수 회장과 최옥전 씨 지분 35.2%(101만2000주)를 127억 원에 인수하고 이와 별도로 장내에서 3개월간 11.1%(31만7000주)를 추가로 매입, 총 46.3%를 취득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br />
<br />
사조산업은 2006년 대림수산에 이어 오양수산까지 인수함으로써 국내 맛살시장 점유율 30%를 확보, 1위 업체인 한성기업과 대등한 경쟁을 벌일 수 있게 됐다.<br />
<br />
2005년 당시 1천억 원 규모의 맛살시장에서 한성기업은 점유율 30%를 차지했고, 대림수산이 15.7%, 오양수산이 14.3%를 각각 기록했다.<br />
<br />
사조산업은 오양수산 인수로 참치 사업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게 됐다.<br />
<br />
사조산업은 낚시를 이용한 참치잡이 어선(참치독항)부문에서 사조CS, 대림수산과 함께 전체 어선의 35.6%를 차지하며 압도적 1위에 올라 있다.<br />
<br />
상대적으로 열세였던 그물을 이용한 참치잡이 어선(참치선망) 부문에서도 전체 선단 내 18%를 차지하게 돼 전체 어선의 절반가량을 차지한 동원산업을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br />
<br />
사조산업은 앞으로 ‘로하이 참치’를 비롯 ‘대림 선’과 ‘오양맛살’ 등 대형 브랜드를 중심으로 강력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냉장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br />
<br />
사조산업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다수 보유해 냉장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 것이 이번 인수의 최대 효과”라고 말했다.<br />
<br />
△사조산업, 신동방 식용유 사업 인수<br />
사조산업이 ‘해표’ 브랜드로 잘 알려진 신동방의 식용유 사업을 인수하며 식품사업 확장을 본격화했다.<br />
<br />
사조산업은 2004년 9월 신동방 주식 270만9001주(37.83%)를 120억 원에 취득하고 신동방을 계열편입했다.<br />
<br />
신동방의 식용유 사업부문 인수는 사조산업이 KD파트너스에 대한 출자에 이어 부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마무리됐다.<br />
<br />
이번 사조산업의 지분 매입으로 신동방 매출 중 23%를 차지하고 있는 전분당사업은 CJ에, 60%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유지 및 대두박 등 식품사업은 사조산업에 각각 넘어갔다.<br />
<br />
△한나라당 2선 국회의원 지내<br />
주진우는 1996년부터 2004년까지 제15대와 제16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지역구는 경북 고령군·성주군이었다.<br />
<br />
신한국당과 한나라당 소속이었던 주진우는 수산업 기반 기업의 오너로 전문성을 바탕으로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서 주로 활동했다. <br />
<br />
당시 농어민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펼쳤으나 한편으로는 모기업의 이해관계와 맞물려 이해충돌 논란이 일기도 했다.<br />
<br />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농어민 및 도시영세민 대책 특별위원회에서도 활동했다. <br />
<br />
당에선 한나라당 원내부총무를 지내며 한나라당이 야당시절 대여 투쟁과 국회 운영 협상을 맡았다. <br />
<br />
한일어업협정반대투쟁위원회 위원장으로도 역할을 했다. <br />
<br />
어민들의 생존권과 수산 자원 보호를 명분으로 당시 김대중 정부가 체결한 한일어업협정에 반대하는 국회 안팎의 투쟁을 주도했다.<br />
<br />
주진우는 당시 50대 초반으로 한나라당 중앙청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br />
<br />
당내 청년 조직을 이끌며 전국적인 청년위원회 기반을 다지는 조직책 역할을 담당했다. <br />
<br />
한나라당 국가혁신위원회 행정실장과 제16대 대선 이회창 캠프 경제2분과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br />
<br />
이회창 총재 비서실장으로도 있었다. 당시 야당 정계의 핵심 실세였던 이회창 총재의 비서실장을 맡았다. <br />
<br />
다만 2000년 제16대 총선 과정에서 발생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았고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가 확정되며 2004년 국회의원직을 상실했다. <br />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Who Is ?]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8/20260810145335_172231.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이 2015년 11월26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100회 특집 KITA(한국무역협회)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무역협회 회장단과 기념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전병찬 에버다임 사장, 최명배 엑시콘 회장, 이휘령 세아제강 사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주진우 회장, 한준호 삼천리 회장,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 이민재 엠슨 회장,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 안종원 동아원 수석부회장, 전병일 포스코 사장,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 김정관 무역협회 상근부회장, 박정부 한웰 회장. <한국무역협회></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사조그룹, 장류업 진출로 사업다각화 추진<br />
사조산업이 사업다각화의일환으로 장류업에 진출했다. <br />
<br />
사조산업은 1992년 5월6일부터 기존 장류제조업체인 고성물산, 대한식품 등 3개사와 주문자 상표부착(OEM) 방식으로 고추장, 된장, 간장 등 5개 품목을 생산해 ‘사조마을’이란 상표명으로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br />
<br />
사업다각화는 참치 통조림 매출이 1991년 대비 20% 가량 감소하는 등 주력상품 부진에 따른 것이었다.<br />
<br />
당시 간장의 경우 1991년 시장 규모는 700억 원대로 대부분 규모가 영세한 80여 개업체가 난립해 있고 그 중 샘표식품이 40%, 삼양식품이 13%가량 시장을 점유했다.<br />
<br />
조추장은 풀무원, 신송식품 등이 350억 원대 고추장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br />
<br />
이후 사조그룹은 2010년 3월 3년 묵은 천일염을 넣어 만든 ‘사조마을 태양초 고추장’, ‘구수한 메주된장’, ‘12가지 양념쌈장’을 출시하며 가정용 장류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br />
<br />
사조그룹은 업소용 장류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정용 장류 시장의 성공적인 안착과 동시에 사조마을 브랜드 파워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매출 확대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br />
<br />
사조산업은 사조해표를 통해 2010년 9월 장류 브랜드 ‘옹가네’를 32억 원에 인수했다. <br />
<br />
대경식품의 장류 브랜드 옹가네는 22년 전통의 장류 전문 브랜드로 고추장과 간장, 된장, 쌈장을 생산해 왔다.<br />
<br />
사조해표는 2010년 4분기 완공 예정인 순창 장류공장에서 옹가네 브랜드의 생산 노하우를 활용해 장류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숙성이 필요한 양조간장 사업에서 순창공장의 천혜의 입지를 활용해 특화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었다.<br />
<br />
사조그룹은 2010년 1월 전북 순창에 장류 사업을 위해 총 5백억 원을 들여 사조산업 순창공장을 짓는 입주 계약 및 투자 이행 양해각서를 체결했다.<br />
<br />
주진우는 “장류는 한국인 입맛의 근간으로 종합식품기업인 사조그룹이 더욱 도약 하기 위해 반드시 가지고 갈 사업”이라며 장류 사업에 강한 의지를 표명해 왔다.<br />
<br />
이후 사조산업은 2010년 12월 사업비 203억 원을 들여 부지 5만2802㎡에 2동 지상 3층으로 순창공장을 완공했다. 공장은 원료 투입실, 제품 재료실, 포장실, 발효실, 기숙사, 회의실, 휴식시설 등을 갖췄다.<br />
<br />
주진우는 순창공장 준공식에서 “장류 순창은 세계 식품시장에 한국 농식품산업을 알리는 중요한 위치에 서 있다”면서 “사조그룹이 순창이라는 지역브랜드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br />
<br />
△사조그룹이 걸어온 길<br />
1971년 시전사를 설립하고 사조산업으로 사명을 변경했다.<br />
<br />
1980년 사조냉장을 세웠다.<br />
<br />
1985년 농수축산신문을 설립했다. 사조식품을 인수했다. 북양트롤사업을 개시했다.<br />
<br />
1987년 참치선망사업을 개시했다.<br />
<br />
1988년 참치캔 사업, 육가공사업을 개시했다.<br />
<br />
1989년 사조개발을 설립했다. 사조산업을 기업공개했다. <br />
<br />
1992년 장류사업을 개시했다.<br />
<br />
1993년 미국현지법인 SAJO AMERICA INC를 설립했다.<br />
<br />
2000년 아르헨티나 현지법인 Dangha Argentina S.A를 인수했다. 동아제분 수산사업부문 영업을 양수했다.<br />
<br />
2002년 캐슬렉스 서울(구 동서울 골프클럽) 골프장을 인수했다.<br />
<br />
2003년 러시아 현지합작 법인 YANTAR에 투자했다.<br />
<br />
2004년 캐슬렉스 제주 골프장(제주도 소재)을 인수했다. 사조시스템즈(구 청태개발), 사조해표(구 신동방)를 계열사에 추가했다.<br />
<br />
2006년 사조대림(구 대림수산)을 계열사에 편입했다.<br />
<br />
2007년 캐슬렉스 칭따오 골프&리조트를 인수했다. 사조오양(구 오양수산), 사조씨앤에프를 계열사에 추가했다.<br />
<br />
2009년 사조씨앤씨를 계열사에 편입했다. <br />
<br />
2010년 사조남부햄, 사조농산, 동화농산을 계열사에 추가했다. 캐슬렉스 이성대가 사업을 개시했다. 사조아그로를 설립했다. 사조바이오피드를 계열사에 편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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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사조아성, 사조팜스(구, 육성), 동진H&F를 계열사에 추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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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사조씨푸드가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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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사조시스템즈 평택물류센터를 준공했다. 사조화인코리아를 계열사에 추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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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사조오양과 사조남부햄, 사조시스템즈와 사조인터내셔널이 각각 합병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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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국제분, 사조동아원(구, 동아원), 사조에프에스를 계열사에 추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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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사조동아원과 한국제분, 사조화인코리아와 사조팜스·청정원종이 각각 합병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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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사조대림이 사조해표를 합병했다. 사조화인코리아가 사조바이오피드를 합병 후 ‘사조원’으로 사명을 변경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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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사조대림이 사조에프에스를 흡수 합병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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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사조동아원이 사조원 사료부문 영업을 양수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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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사조CPK, 사조로지스, 푸디스트를 계열사에 추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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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사조프레시미트를 계열사에 추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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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푸디스트 사명을 사조푸디스트로 변경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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