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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마이크론도 미국 반도체 지원금 확정 임박,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안갯속'"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12/20241210141757_85221.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마이크론이 이른 시일에 미국 정부와 반도체 투자 보조금 관련 계약을 체결한다. 마이크론 미국 뉴욕 반도체 생산공장 가상 이미지.</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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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마이크론이 미국 정부의 반도체 지원 법안에 따라 최종 보조금 지급 계약을 곧 체결한다. 인텔과 TSMC, 글로벌파운드리에 이어지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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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수조 원 단위의 대규모 지원금을 받는 기업 가운데 사실상 유일하게 이를 확정짓지 않았다. 바이든 정부는 임기 중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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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9일 뉴스채널9를 비롯한 언론에 “마이크론의 반도체법 최종 계약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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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은 미국 뉴욕주에 1천억 달러(약 143조 원)를 들여 메모리반도체 공장 4곳을 신설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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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부는 이와 관련해 61억4천만 달러(약 8조8천억 원)의 투자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는데 구체적 지원 금액은 최종 계약 과정에서 소폭 변동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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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부는 내년 1월 임기를 마치기 전까지 최대한 많은 반도체 지원 대상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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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는 최근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 66억 달러(약 9조4천억 원), 인텔은 78억5천만 달러(약 11조 원)의 보조금을 받는 최종 계약을 상무부와 체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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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파운드리도 미국 반도체 공장 건설에 15억 달러(약 2조1천억 원)의 직접 지원을 받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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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바이든 정부가 수 조 원대의 보조금 지급을 약속한 기업 가운데 최종 계약 시기가 아직 예측되지 않는 기업은 삼성전자와 텍사스인스트루먼츠에 그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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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 증설에 64억 달러(약 9조1천억 원), 텍사스인스트루먼츠는 16억 달러(약 2조3천억 원)의 지원금을 받기로 되어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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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부는 보조금 지급을 위한 최종 계약 과정에서 기업들의 투자 계획과 일자리 창출 목표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지원 규모를 책정하고 조건을 수립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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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절차가 늦어져 내년 1월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한다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기업이 정부 지원을 받기 어려워지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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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바이든 정부의 반도체 지원 정책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인센티브 대신 수입관세 인상으로 투자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하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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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마이크론도 미국 반도체 지원금 확정 임박,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안갯속'"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12/20241210141856_83614.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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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이 이른 시일에 미국 정부와 반도체 보조금 계약을 체결하는 일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인 만큼 삼성전자에도 긍정적 신호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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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제프 지엔츠 백악관 비서실장은 9일 정부 관계자들에 반도체 지원금을 비롯한 정부 예산 집행을 서둘러달라고 주문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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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임기 중 약속했던 정책을 마지막까지 최대한 시행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구했다는 점이 이유로 제시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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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삼성전자를 향한 미국 정부의 지원 정책도 이른 시일에 윤곽을 보일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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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역시 미국 반도체 패키징 설비 투자와 관련해 4억5천만 달러(약 6400억 원) 상당의 보조금을 받기로 해 향후 상황에 촉각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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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마이크론의 대규모 설비 투자에 보조금 지급 계획을 확정한다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경쟁에 대응해야 할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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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은 현재 미국에 대형 메모리반도체 공장 건설을 발표한 유일한 기업이다. D램과 낸드플래시는 물론 인공지능 반도체에 쓰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도 포함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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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메모리반도체 시장 점유율 수성에 주력하는 상황에서 마이크론이 정부 지원에 힘입어 투자 확대에 속도를 낸다면 물량 공세가 본격화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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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결국 전체 메모리반도체 업황에 공급 과잉이나 가격 경쟁을 유도할 수 있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모두 부정적 요소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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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장 및 SK하이닉스 패키징 공장에 미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계획이 최종 결정된다면 이를 만회할 새 성장동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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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반도체 지원법 폐지에 목소리를 내는 반면 의회를 장악한 공화당은 이와 관련해 아직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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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40여 일만을 남겨둔 바이든 대통령의 임기 안에 상무부와 최종 계약을 체결하는 일이 정부 지원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의 길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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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에 따르면 상무부와 삼성전자 사이 반도체 보조금 논의는 한때 좀처럼 진전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올 가을부터 다시 본격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