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월렛 해외결제 사용방법 프로세스. <삼성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종합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이 해외여행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월렛은 해외에서의 간편 결제를 넘어 대중교통까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서비스를 지원하며 여행객들의 편의성을 높여왔다.
해외결제는 삼성월렛 서비스가 도입된 국가의 사용자가 전 세계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가 있는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해외 결제를 지원하는 신용카드를 등록해두면 국가 제한 없이 어디서나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모바일 NFC 결제를 지원하는 가맹점은 대부분 NFC 결제 마크를 부착하고 있어, 해당 마크나 삼성페이 로고를 부착한 가맹점은 삼성월렛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해외에서 대중교통을 탈 때에도 교통카드를 구매하거나 충전할 필요 없이 삼성월렛에 등록된 결제 카드로 버스나 지하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월렛에서 결제에 사용할 카드를 선택하고 NFC 리더기에 태그만 하면 카드나 지갑을 꺼낼 필요 없이 한 번에 탑승 가능하다.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호주 등 세계 주요 국가의 교통 인프라를 사용 할 수 있다.
삼성월렛 해외결제는 현재 마스터카드 브랜드의 6개사, 비자 브랜드의 3개사가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순차적으로 협업 카드사와 브랜드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삼성카드와 제휴해 해외 결제에 특화된 '삼성페이카드'도 운영한다.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삼성월렛으로 결제하면 5%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월렛은 간편 결제는 물론 교통카드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지갑 없는 자유로움을 선사한다"며 "다가오는 연말과 겨울방학 시즌, 삼성월렛과 함께 더욱 즐겁고 자유로운 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월렛은 해외 결제와 교통카드 외에도 탑승권 등록, 환전등 여행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항공 탑승권, 버스 승차권 등 탑승권을 삼성월렛에 추가하면 분실 걱정 없이 탑승 시간 리마인드를 받을 수 있으며 QR코드로 빠르게 탑승할 수 있다.
또 삼성월렛 환전 서비스를 활용하면 최대 80%의 높은 우대율이 적용되며 당일 신청과 당일 수령으로 간편하게 환전이 가능하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