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주가가 급락했다. 금융감독원 재감리에서 분식회계 결론이 나올 것이라는 위험이 부각됐다.

셀트리온 주가는 올?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재감리 리스크'에 급락, 셀트리온은 올라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17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보다 3.74%(1만7500원) 급락한 45만 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급락은 금융감독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감리에서도 ‘고의 분식회계’로 결론을 내리고 조만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이를 통보할 것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기관투자자들은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을 213억 원가량 순매도했고 외국인투자자들도 73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반면 셀트리온 주가는 1.34%(3500원) 상승한 26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들은 이날 셀트리온 주식을 137억 원가량 순매도했지고 외국인투자자들은 41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2.03%(1600원) 오른 8만500원에 장을 마쳤고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전날과 같은 7만700원에 장을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