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미래에셋대우에 종합검사를 실시한다.

금감원은 10월15일부터 11월6일까지 5개 검사반의 22명 검사 인력을 투입해 미래에셋대우의 업무 전반을 놓고 종합검사를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 미래에셋대우 업무 전반의 종합검사 실시

▲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금감원은 3월 올해 2~3곳의 초대형 투자금융(IB) 증권사에 종합검사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이미 종합검사를 마쳤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는 그동안 중복적으로 부문검사를 받던 대형 증권사의 수검 부담을 완화하고 2019년 '유인 부합적' 종합검사를 본격 도입하기에 앞서 시범 실시방안의 하나로 이뤄지는 것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유인 부합적 종합검사는 금융회사 스스로 취약점을 개선하도록 유도해 우수한 금융사들이 종합검사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금감원은 2019년에도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종합검사를 벌이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