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사회의 포용성 높이는 정책 펼쳐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첫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첫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혁신적 포용국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유 부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8년도 제9차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4차산업혁명 대응 인재 성장 지원계획안과 온종일 돌봄체계 TF 구성방안 등을 논의했다.

유 부총리는 취임 뒤 처음으로 주재한 사회관계 장관회의에서 “사회관계 장관회의가 혁신과 포용의 가치를 구현하는 사회정책의 치열한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9월 포용국가 전략회의에서 나아가야 할 비전과 방향을 혁신적 포용국가로 명확히 했다”며 “급속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사회의 포용성을 높이고 혁신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통해 사람 중심의 미래교육 방향을 설정하고 종합적 미래인재 양성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관계 부처와 함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부처 사이 협업을 활성화하고 단기와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과 같이 국민 삶을 개선할 수 있는 핵심 국정 과제들도 관계 부처들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