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인도네시아의 자연재해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지원한다.

KT&G는 지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의 현지 주민들에게 복구자금으로 1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KT&G, 인도네시아 자연재해 피해 복구에 1억 지원

▲ 백복인 KT&G 대표이사 사장.


9월28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 규모 7.5의 지진과 지진해일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해 도시기능이 마비되면서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T&G는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로 전달될 것”이라며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과 현지 주민들의 생존을 위한 구호물자 지원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KT&G 임직원들이 참여해 만든 ‘상상펀드’에서 전액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에 KT&G가 같은 금액을 1대 1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이다.

KT&G는 5년 동안 국내외에서 발생한 재해 복구 지원을 위해 모두 31억 원가량의 성금을 전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