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 사장에 유정배,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지내

▲ 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3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대한석탄공사>

대한석탄공사 사장에 유정배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올랐다.

유 사장은 3일 열린 석탄공사 사장 취임식에서 “사회적 가치에 중점을 두고 석탄공사를 운영할 것”이라며 “지역밀착형 에너지 공기업으로 석탄공사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 사장은 1965년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나 강원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강원도지사 시민사회특별보좌관을 지냈고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과 춘천두레생활협동조합 이사장, 강원살림 상임이사, 강원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 춘천시민연대 사무국장 등 시민단체에서 주로 일했다.

백창현 전 사장이 채용비리로 4월 사임한 뒤 이번에 유 사장이 오르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