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택, 전북은행과 우정사업본부의 4차산업혁명 협력

▲ 임용택 전북은행장과 유대선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이 30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전북은행과 우정사업본부의 ‘제4차 산업혁명 분야의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북은행>

임용택 전북은행장이 전북은행과 우정사업본부의 4차산업혁명분야 협력을 추진한다.

임 행장과 유대선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은 30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전북은행과 우정사업본부의 ‘4차산업혁명분야의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전북은행이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정사업본주가 주관하는 제5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에 전북은행이 참가하면서 이뤄졌다.

두 기관은 블록체인 기술분야에서 협력하고 해커톤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기술과 관련해 공동 개발 및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해커톤 대회는 해킹과 마리톤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융합을 주제로 42.195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내 시제품(프로토)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협업 프로젝트다.

JB금융지주는 그룹 차원에서 2015년부터 핀테크 경진대회 및 해커톤 대회를 추진하며 참가 업체들과 협업을 해왔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우정사업본부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혁신적 금융 기술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해커톤 대회에서도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춘 업체를 대상으로 그룹 차원에서 우선 검토한 뒤 은행 업무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