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

최석철 기자
2018-08-29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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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


    ◆ 생애

    김형진은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이다.

    신한금융그룹의 대표적 전략 전문가로서 그룹 투자금융사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신한금융투자를 이끌며 투자금융업과 해외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다.

    1958년 8월7일 대구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신한은행에 입사한 뒤 인사부장과 가치혁신본부장, 부행장(경영기획, 기업금융)을 지냈다. 

    신한금융그룹의 지주사와 주요 계열사를 두루 거치면서 전략과 기획 업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계열사인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을 거쳐 지주사 부사장으로서 전략기획, 글로벌, 디지털 업무를 담당했다.

    신한금융지주의 전략 전문가로 개인자산관리(PWM)와 기업투자금융(CIB) 사업구조를 구축하고 개편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한 리더십의 소유자다. 업무 처리가 빠르고 조직 장악력이 뛰어나다는 말을 듣는다. 

    ◆ 경영활동의 공과

    △신한금융투자 순이익 증가로 신한금융그룹 비은행부문 강화
    신한금융투자는 2018년 상반기에 순이익 1827억 원을 거둬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을 냈다. 상반기에 증시 호황에 따른 수수료 수익 증가 효과가 가장 컸다.

    투자금융(IB)부문도 톡톡히 제 역할을 했다.

    투자금융 수수료 수익은 상반기 359억 원으로 전년 상반기보다 47.13% 늘었다.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의 협업 조직인 GIB(글로벌투자금융)부문을 바탕으로 투자금융 수수료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신한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신한금융그룹의 협업체계가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한금융지주는 2017년 7월 그룹 협업체계를 꾸려 GIB(글로벌투자금융)사업부문과 WM(자산관리)사업부문, 글로벌사업부문, 투자운용사업부문을 다루고 있는데 이동환 그룹 GIB사업부문장과 김병철 그룹 투자운용사업부문장의 원 소속이 신한금융투자다.

    GIB사업부문 직원들은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건물에서 함께 일하고 있기도 하다.

    김형진은 구체적 사업실무를 맡은 그룹 부문장들과 투자전략을 공유하고 조율하면서 그룹 전반의 투자전략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셈이다.

    김형진이 신한은행에서 주로 일해 증권업계 전문성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를 상당부분 털어냈다는 평가도 나온다.

    ▲ 신한금융투자 실적.

    △동남아시아에서 사업 확장 활발
    해외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2017년 10월 인도네시아에서 국내 증권사 최초로 현지기업의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을 맡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2018년 5월 베트남에서 현지 회사의 회사채 발행도 맡았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신한금융투자 베트남법인이 직접 발굴하고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투자금융(GIB)협업체가 발행구조의 설계를 맡는 등 긴밀하게 협업해 업계 최초로 현지화된 거래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각 국가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실정에 맞는 업무역량을 키우는 교육프로그램인 ‘글로벌 프런티어’도 운영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 선임
    2017년 3월에 신한금융투자 사장으로 선임됐다. 김형진은 2016년 2월에도 신한금융투자 사장에 오를 수 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당시에는 강대석 사장이 연임했다.

    신한금융은 김형진을 신한금융투자 사장으로 결정한 이유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는 능력과 탁월한 추진력 등을 들었다.

    김형진이 은행과 증권의 협업에 기반한 개인자산관리(PWM)와 기업투자금융(CIB) 사업구조를 만드는 데 참여해 신한금융투자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점도 작용했다. 

    그러나 김형진은 신한은행 출신으로 증권회사에서 직접 일한 경험이 없었다. 전임자인 강대석 사장이 외부에서 영입된 증권 전문가인 점과 비교됐다.

    이 때문에 신한금융투자 노동조합이 전문성 부족 등을 이유로 김형진의 사장 내정을 반대해 잡음이 일기도 했다. 

    신한금융은 김형진이 지주사 부사장 시절 신한금융투자의 비상임이사를 맡아 이사회에 참여하면서 금융투자업의 이해도를 높였다고 반박했다.

    김형진도 취임 뒤 매주 영업점과 개인자산관리센터를 ‘깜짝’ 방문하면서 현장 직원들과 의사소통을 강화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하마평
    2015년 1월 당시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건강문제로 업무 수행이 힘들어지자 신한은행장 직무대행 후보로 거명됐지만 임영진 신한은행 부행장이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2015년 2월 신한은행장 선임절차가 진행될 때도 유력후보로 꼽혔지만 신한사태 당시 중립을 지켰던 것으로 평가되던 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에 밀렸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017년 3월 임기를 마치게 되면서 2016년 하반기부터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로 거명됐다. 

    그러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2017년 2월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되자 이번에는 신한은행장 후보로 거명됐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2017년 2월 신한은행장으로 결정되자 이번에는 신한카드 사장후보로 이름을 올렸다가 결국 신한금융투자 사장을 맡게 됐다.

    ▲ 신한금융지주는 2018년 4월17일 서울 강북구 북서울 꿈의 숲에서 신한금융그룹의 자원봉사대축제 시작을 알리는 행사인 '북서울 꿈의 숲 장미정원 조성'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이병찬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의 전략 전문가
    1983년 신한은행에 입사한 뒤 2018년 기준으로 신한금융에 36년 째 몸담고 있다. 

    신한은행 행원으로 시작해 착실히 승진하면서 전략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의 여파가 남아있던 2009년 초 전략기획담당 부행장으로 임명되면서 신한금융 계열사의 시너지 창출과 다른 기업과 협업 등에 공을 들였다.

    2010년에 벌어진 ‘신한사태’(라응찬 신한금융 회장과 이백순 신한은행장이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인 끝에 셋 다 회사를 떠난 사건) 당시 신한은행 부행장으로 일하고 있었다. 이때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이백순 신한은행장과 같은 인맥으로 분류됐다.

    신한사태가 일단락된 2010년 12월 말에 신한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첫 임기 당시 전산수준의 업그레이드 등을 무난하게 수행한 것으로 평가돼 2012년 2월에 연임이 확정됐다.   

    2013년 5월 인사에서 신한금융지주 전략담당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요직으로 복귀하게 됐다. 이때부터 당시 한동우 회장의 측근인사로 평가됐다. 

    이때 ‘라응찬 인맥’으로 평가되던 위성호 신한은행 부행장이 신한카드 사장, ‘신상훈 인맥’으로 알려진 이성락 신한아이타스 사장이 신한생명 사장으로 임명됐다. 이 때문에 한동우 회장이 김형진을 포함한 ‘탕평인사’를 실시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신한금융 부사장 시절 디지털과 글로벌전략 담당을 맡았는데 해외 현지화에 상당한 비중을 뒀다. 규제가 심한 은행은 중장기적 계획을 세우고 비교적 규제가 덜한 비은행 계열사는 단기간에 진출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했다.  

    신한금융 부사장으로서 2015년 5월 연임이 결정됐고 2016년 5월에도 다시 연임했다. 그동안 신한금융의 해외 현지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베트남 등에서 성과를 냈다.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은행이 자산관리(WM)와 투자금융(IB)에서 협업해 시너지를 내는 개인자산관리(PWM)와 기업투자금융(CIB) 조직을 구축하는 데도 기여했다. 

    ◆ 비전과 과제

    ▲ 김형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가운데)이 2016년 4월6일 열린 신한창조금융플라자 남동공단점 개점식에 참여해 기념리본을 커팅하고 있다.<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의 ‘2020 프로젝트’에 발맞춰 그룹내 투자금융 수익비중을 2017년 말 8%에서 2020년까지 14%까지 끌어올리는 데 핵심 역할을 맡아야 한다.

    ‘2020 프로젝트’는 2020년까지 신한금융그룹의 모든 계열사가 각 업권에서 1위에 오를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형 증권사들이 잇달아 몸집을 불리며 4조 원대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되는 등 증권사들의 대형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의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이들과 어깨를 견주겠다는 청사진을 지속하고 있다.

    김형진은 글로벌사업과 투자금융사업을 강화해 증권업계 3위 안에 들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글로벌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법인의 현지화를 점진적으로 추진하면서 신한은행 등과 협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결국 4조 원대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다룰 수 있는 발행어음업을 위해 자기자본을 4조 원 이상으로 늘려야한다는 시각도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자기자본 규모는 2018년 6월 기준으로 3조2948억 원이다.

    2018년 하반기에 국내 주식시장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터키발 금융 불안, 한국과 미국의 금리차이 확대 등으로 얼어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만큼 주식 중개부문에서 실적 악화를 방어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 평가

    강한 리더십의 소유자다. 기가 세다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김형진은 2016년 11월 시사저널 인터뷰에서 “나는 부끄럼을 타는 성격이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시절뿐 아니라 신한금융투자 사장에 오른 뒤에도 외부행사에 모습을 자주 보이지 않는다.

    업무를 처리하는 속도가 빠르고 조직을 장악하는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데이터시스템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고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시절에도 디지털부문을 총괄하면서 IT부문 전문성을 쌓았다. 

    신한은행 시절 일본 오사카지점에서 일했고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으로서 글로벌전략을 담당하는 등 해외사업에도 밝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동우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측근인사로 꼽혔다. 한동우 전 회장이 2013년 취임 후 첫 인사에서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이던 김형진을 신한금융 부사장으로 불러들이기도 했다.  

    신한금융의 경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재일교포 주주들로부터도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지주의 대표적 대구경북(TK) 출신 인사로 꼽힌다.

    ◆ 사건/사고

    ▲ 김형진 당시 신한은행 부행장(가운데)이 2010년 5월18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신한은행과 BNP파리바 서울지점의 통합자금관리 서비스 업무제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셀프채용’ 논란
    신한금융 경영진의 자녀가 계열사에 다니는 사례가 많아 ‘음서제’ 논란이 종종 일어났는데 김형진의 아들도 2017년 6월 기준으로 신한카드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셀프채용’ 논란이 불거졌다.

    김형진의 아들은 신한카드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다 2017년 정규직으로 채용된 뒤 같은 해에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직원을 채용할 때 개인정보를 블라인드로 처리해 실무자면접을 진행한다”며 “채용과정에서 부당한 청탁이나 특혜가 없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5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캐피탈, 신한생명을 대상으로 채용관련 검사를 실시했지만 신한금융투자에서는 별다른 채용비리 정황을 적발하지 못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금감원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5월부터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채용비리를 수사하고 있다.

    △라응찬 전 회장의 인선 개입 의혹
    김형진은 2010년 라응찬 신한금융 회장과 이백순 신한은행장이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과 경영권을 놓고 다툰 끝에 셋 다 회사를 떠난 신한사태 당시 신한은행 부행장이었다. 이 때 라응찬 회장의 편에 든 것으로 평가돼 ‘라응찬 인맥’으로 분류되고 있다.

    김형진이 2016년 말 신한은행장 후보로 거명됐을 때부터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이 자회사 사장 인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논란이 일어났다. 

    2017년 3월에 신한금융투자 사장에 올랐을 때 같은 라응찬 인맥으로 꼽히던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금융 부사장은 신한카드 사장을 맡아 논란이 더욱 커졌다.  

    김형진은 2016년 11월 시사저널 인터뷰에서 “나는 라응찬 전 회장의 ‘라인’이 아니고 그가 물러난 뒤 6년 동안 만난 적도 없다”고 밝혔다. 

    김형진의 전임자인 강대석 전 신한금융투자 사장도 2017년 3월 시사저널과 전화인터뷰에서 “김형진 사장은 새 시각으로 신한금융투자를 이끌 인물”이라며 “인사 과정에서 라응찬 전 회장의 영향력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 경력

    ▲ 신한카드는 30일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에 있는 파인에비뉴빌딩에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신한금융그룹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은 (왼쪽부터)민정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조 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사장, 설영오 신한캐피탈 사장.<신한카드>

    1983년 10월 신한은행에 입사했다.

    1998년 1월 인사부 차장에 이어 7월 오사카지점 차장으로 발탁됐다.

    2002년 자금부 조사역을 맡았다.

    2002년 5월 동서초지점장, 2004년 1월 풍납동지점장에 발탁됐다.  

    2004년 12월 인사부장, 2007년 8월 가치혁신본부장을 맡았다. 

    2007년 12월 부행장보를 거쳐 2009년 2월 부행장을 맡았다.

    2010년 12월 신한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2013년 5월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에 올랐다.

    2017년 3월부터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 학력

    1977년 경북고등학교를 나와 1983년 영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 어록

    “지난해가 성장을 위한 기반이 되는 해였다면 올해는 비약적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 올해 전략 목표는 모든 부문에서 지금의 수준을 뛰어넘어 성장하자는 의미로 ‘스케일 업 : 톱쓰리(Top 3) 달성 원년을 위해 상품과 글로벌을 차별화하고 투자의 판을 키운다’로 정했다.“(2018/01/02, 2018년 신년사에서)

    “신한금융투자가 자기자본 3조 원 요건을 충족해 초대형 종합금융투자사로 지정받은 것은 절호의 기회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서 새로운 사업모델 영역을 발굴하는 한편 확충된 자본력을 바탕으로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해야 한다.” (2017/03/17, 신한금융투자 사장 취임식에서)

    “신한금융그룹이 지금처럼 성장한 건 라인이 있어서가 아니다. 신한사태 이후 많은 사람들이 편가르기를 한 것일 뿐이다. 억지로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선 안 된다. 자꾸 과거로 회귀해 직원들을 가르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2016/11/29, 시사저널 기자와 만나)

    “인수합병을 할 때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를 고려하는 만큼 대형 카드회사나 은행을 인수할 계획이 없다.” (2016/02/04, 신한금융지주 2015년 연간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금융지주사가 해외법인 지분의 80% 이상을 보유할 때에만 무담보 신용공여가 가능하다. 반면 필리핀(60%), 베트남(20%), 태국, 인도네시아(각 40%) 등 타국은 기준이 훨씬 낮다. 정부가 무담보 신용공여의 지분 보유 기준을 낮춰주던지 현행 2년인 진출초기 담보확보 의무 면제 기한을 연장해줬으면 한다.” (2015/06/02,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금융지주 9곳의 전략담당 임원들이 만난 간담회에서)

    “최근 핀테크 시장은 글로벌 IT기업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신한금융도 어떤 형태로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 현재 핀테크에 대응하는 워킹그룹을 신설했고 관련 태스크포스팀도 가동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1999년 7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뱅킹을 도입해 금융권에 혁신을 가져왔듯 이번에도 선제적으로 ‘신한스러움’을 구현하겠다.” (2015/02/04, 신한금융지주 2014년 연간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은행산업이 신흥국가에서 규제산업으로 되어가는 만큼 비은행사업의 글로벌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인도와 베트남 등 기존에 진출했던 시장의 현지화를 강화하겠다. 글로벌 수익기반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이익기여도를 현재의 4.6%에서 10%로 확대하겠다.” (2014/02/11, 신한금융지주 콘퍼런스콜에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고객들이 펀드와 같은 금융 투자 상품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은행들도 상품을 팔 때 상품에 대한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고객의 가치를 높여야 장기 성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2009/09/02,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장교 출신들은 조직 생활에 대한 이해가 빠른 측면이 있다.” (2005/08/21, 신한은행 인사부장 시절 경향신문 기자에게)
  • ◆ 경영활동의 공과

    △신한금융투자 순이익 증가로 신한금융그룹 비은행부문 강화
    신한금융투자는 2018년 상반기에 순이익 1827억 원을 거둬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을 냈다. 상반기에 증시 호황에 따른 수수료 수익 증가 효과가 가장 컸다.

    투자금융(IB)부문도 톡톡히 제 역할을 했다.

    투자금융 수수료 수익은 상반기 359억 원으로 전년 상반기보다 47.13% 늘었다.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의 협업 조직인 GIB(글로벌투자금융)부문을 바탕으로 투자금융 수수료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신한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신한금융그룹의 협업체계가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한금융지주는 2017년 7월 그룹 협업체계를 꾸려 GIB(글로벌투자금융)사업부문과 WM(자산관리)사업부문, 글로벌사업부문, 투자운용사업부문을 다루고 있는데 이동환 그룹 GIB사업부문장과 김병철 그룹 투자운용사업부문장의 원 소속이 신한금융투자다.

    GIB사업부문 직원들은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건물에서 함께 일하고 있기도 하다.

    김형진은 구체적 사업실무를 맡은 그룹 부문장들과 투자전략을 공유하고 조율하면서 그룹 전반의 투자전략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셈이다.

    김형진이 신한은행에서 주로 일해 증권업계 전문성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를 상당부분 털어냈다는 평가도 나온다.

    ▲ 신한금융투자 실적.

    △동남아시아에서 사업 확장 활발
    해외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2017년 10월 인도네시아에서 국내 증권사 최초로 현지기업의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을 맡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2018년 5월 베트남에서 현지 회사의 회사채 발행도 맡았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신한금융투자 베트남법인이 직접 발굴하고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투자금융(GIB)협업체가 발행구조의 설계를 맡는 등 긴밀하게 협업해 업계 최초로 현지화된 거래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각 국가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실정에 맞는 업무역량을 키우는 교육프로그램인 ‘글로벌 프런티어’도 운영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 선임
    2017년 3월에 신한금융투자 사장으로 선임됐다. 김형진은 2016년 2월에도 신한금융투자 사장에 오를 수 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당시에는 강대석 사장이 연임했다.

    신한금융은 김형진을 신한금융투자 사장으로 결정한 이유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는 능력과 탁월한 추진력 등을 들었다.

    김형진이 은행과 증권의 협업에 기반한 개인자산관리(PWM)와 기업투자금융(CIB) 사업구조를 만드는 데 참여해 신한금융투자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점도 작용했다. 

    그러나 김형진은 신한은행 출신으로 증권회사에서 직접 일한 경험이 없었다. 전임자인 강대석 사장이 외부에서 영입된 증권 전문가인 점과 비교됐다.

    이 때문에 신한금융투자 노동조합이 전문성 부족 등을 이유로 김형진의 사장 내정을 반대해 잡음이 일기도 했다. 

    신한금융은 김형진이 지주사 부사장 시절 신한금융투자의 비상임이사를 맡아 이사회에 참여하면서 금융투자업의 이해도를 높였다고 반박했다.

    김형진도 취임 뒤 매주 영업점과 개인자산관리센터를 ‘깜짝’ 방문하면서 현장 직원들과 의사소통을 강화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하마평
    2015년 1월 당시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건강문제로 업무 수행이 힘들어지자 신한은행장 직무대행 후보로 거명됐지만 임영진 신한은행 부행장이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2015년 2월 신한은행장 선임절차가 진행될 때도 유력후보로 꼽혔지만 신한사태 당시 중립을 지켰던 것으로 평가되던 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에 밀렸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017년 3월 임기를 마치게 되면서 2016년 하반기부터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로 거명됐다. 

    그러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2017년 2월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되자 이번에는 신한은행장 후보로 거명됐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2017년 2월 신한은행장으로 결정되자 이번에는 신한카드 사장후보로 이름을 올렸다가 결국 신한금융투자 사장을 맡게 됐다.

    ▲ 신한금융지주는 2018년 4월17일 서울 강북구 북서울 꿈의 숲에서 신한금융그룹의 자원봉사대축제 시작을 알리는 행사인 '북서울 꿈의 숲 장미정원 조성'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이병찬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의 전략 전문가
    1983년 신한은행에 입사한 뒤 2018년 기준으로 신한금융에 36년 째 몸담고 있다. 

    신한은행 행원으로 시작해 착실히 승진하면서 전략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의 여파가 남아있던 2009년 초 전략기획담당 부행장으로 임명되면서 신한금융 계열사의 시너지 창출과 다른 기업과 협업 등에 공을 들였다.

    2010년에 벌어진 ‘신한사태’(라응찬 신한금융 회장과 이백순 신한은행장이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인 끝에 셋 다 회사를 떠난 사건) 당시 신한은행 부행장으로 일하고 있었다. 이때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이백순 신한은행장과 같은 인맥으로 분류됐다.

    신한사태가 일단락된 2010년 12월 말에 신한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첫 임기 당시 전산수준의 업그레이드 등을 무난하게 수행한 것으로 평가돼 2012년 2월에 연임이 확정됐다.   

    2013년 5월 인사에서 신한금융지주 전략담당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요직으로 복귀하게 됐다. 이때부터 당시 한동우 회장의 측근인사로 평가됐다. 

    이때 ‘라응찬 인맥’으로 평가되던 위성호 신한은행 부행장이 신한카드 사장, ‘신상훈 인맥’으로 알려진 이성락 신한아이타스 사장이 신한생명 사장으로 임명됐다. 이 때문에 한동우 회장이 김형진을 포함한 ‘탕평인사’를 실시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신한금융 부사장 시절 디지털과 글로벌전략 담당을 맡았는데 해외 현지화에 상당한 비중을 뒀다. 규제가 심한 은행은 중장기적 계획을 세우고 비교적 규제가 덜한 비은행 계열사는 단기간에 진출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했다.  

    신한금융 부사장으로서 2015년 5월 연임이 결정됐고 2016년 5월에도 다시 연임했다. 그동안 신한금융의 해외 현지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베트남 등에서 성과를 냈다.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은행이 자산관리(WM)와 투자금융(IB)에서 협업해 시너지를 내는 개인자산관리(PWM)와 기업투자금융(CIB) 조직을 구축하는 데도 기여했다. 

  • ◆ 비전과 과제

    ▲ 김형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가운데)이 2016년 4월6일 열린 신한창조금융플라자 남동공단점 개점식에 참여해 기념리본을 커팅하고 있다.<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의 ‘2020 프로젝트’에 발맞춰 그룹내 투자금융 수익비중을 2017년 말 8%에서 2020년까지 14%까지 끌어올리는 데 핵심 역할을 맡아야 한다.

    ‘2020 프로젝트’는 2020년까지 신한금융그룹의 모든 계열사가 각 업권에서 1위에 오를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형 증권사들이 잇달아 몸집을 불리며 4조 원대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되는 등 증권사들의 대형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의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이들과 어깨를 견주겠다는 청사진을 지속하고 있다.

    김형진은 글로벌사업과 투자금융사업을 강화해 증권업계 3위 안에 들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글로벌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법인의 현지화를 점진적으로 추진하면서 신한은행 등과 협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결국 4조 원대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다룰 수 있는 발행어음업을 위해 자기자본을 4조 원 이상으로 늘려야한다는 시각도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자기자본 규모는 2018년 6월 기준으로 3조2948억 원이다.

    2018년 하반기에 국내 주식시장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터키발 금융 불안, 한국과 미국의 금리차이 확대 등으로 얼어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만큼 주식 중개부문에서 실적 악화를 방어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 ◆ 평가

    강한 리더십의 소유자다. 기가 세다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김형진은 2016년 11월 시사저널 인터뷰에서 “나는 부끄럼을 타는 성격이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시절뿐 아니라 신한금융투자 사장에 오른 뒤에도 외부행사에 모습을 자주 보이지 않는다.

    업무를 처리하는 속도가 빠르고 조직을 장악하는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데이터시스템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고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시절에도 디지털부문을 총괄하면서 IT부문 전문성을 쌓았다. 

    신한은행 시절 일본 오사카지점에서 일했고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으로서 글로벌전략을 담당하는 등 해외사업에도 밝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동우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측근인사로 꼽혔다. 한동우 전 회장이 2013년 취임 후 첫 인사에서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이던 김형진을 신한금융 부사장으로 불러들이기도 했다.  

    신한금융의 경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재일교포 주주들로부터도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지주의 대표적 대구경북(TK) 출신 인사로 꼽힌다.

    ◆ 사건/사고

    ▲ 김형진 당시 신한은행 부행장(가운데)이 2010년 5월18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신한은행과 BNP파리바 서울지점의 통합자금관리 서비스 업무제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셀프채용’ 논란
    신한금융 경영진의 자녀가 계열사에 다니는 사례가 많아 ‘음서제’ 논란이 종종 일어났는데 김형진의 아들도 2017년 6월 기준으로 신한카드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셀프채용’ 논란이 불거졌다.

    김형진의 아들은 신한카드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다 2017년 정규직으로 채용된 뒤 같은 해에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직원을 채용할 때 개인정보를 블라인드로 처리해 실무자면접을 진행한다”며 “채용과정에서 부당한 청탁이나 특혜가 없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5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캐피탈, 신한생명을 대상으로 채용관련 검사를 실시했지만 신한금융투자에서는 별다른 채용비리 정황을 적발하지 못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금감원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5월부터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채용비리를 수사하고 있다.

    △라응찬 전 회장의 인선 개입 의혹
    김형진은 2010년 라응찬 신한금융 회장과 이백순 신한은행장이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과 경영권을 놓고 다툰 끝에 셋 다 회사를 떠난 신한사태 당시 신한은행 부행장이었다. 이 때 라응찬 회장의 편에 든 것으로 평가돼 ‘라응찬 인맥’으로 분류되고 있다.

    김형진이 2016년 말 신한은행장 후보로 거명됐을 때부터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이 자회사 사장 인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논란이 일어났다. 

    2017년 3월에 신한금융투자 사장에 올랐을 때 같은 라응찬 인맥으로 꼽히던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금융 부사장은 신한카드 사장을 맡아 논란이 더욱 커졌다.  

    김형진은 2016년 11월 시사저널 인터뷰에서 “나는 라응찬 전 회장의 ‘라인’이 아니고 그가 물러난 뒤 6년 동안 만난 적도 없다”고 밝혔다. 

    김형진의 전임자인 강대석 전 신한금융투자 사장도 2017년 3월 시사저널과 전화인터뷰에서 “김형진 사장은 새 시각으로 신한금융투자를 이끌 인물”이라며 “인사 과정에서 라응찬 전 회장의 영향력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 ◆ 경력

    ▲ 신한카드는 30일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에 있는 파인에비뉴빌딩에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신한금융그룹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은 (왼쪽부터)민정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조 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사장, 설영오 신한캐피탈 사장.<신한카드>

    1983년 10월 신한은행에 입사했다.

    1998년 1월 인사부 차장에 이어 7월 오사카지점 차장으로 발탁됐다.

    2002년 자금부 조사역을 맡았다.

    2002년 5월 동서초지점장, 2004년 1월 풍납동지점장에 발탁됐다.  

    2004년 12월 인사부장, 2007년 8월 가치혁신본부장을 맡았다. 

    2007년 12월 부행장보를 거쳐 2009년 2월 부행장을 맡았다.

    2010년 12월 신한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2013년 5월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에 올랐다.

    2017년 3월부터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 학력

    1977년 경북고등학교를 나와 1983년 영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 ◆ 어록

    “지난해가 성장을 위한 기반이 되는 해였다면 올해는 비약적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 올해 전략 목표는 모든 부문에서 지금의 수준을 뛰어넘어 성장하자는 의미로 ‘스케일 업 : 톱쓰리(Top 3) 달성 원년을 위해 상품과 글로벌을 차별화하고 투자의 판을 키운다’로 정했다.“(2018/01/02, 2018년 신년사에서)

    “신한금융투자가 자기자본 3조 원 요건을 충족해 초대형 종합금융투자사로 지정받은 것은 절호의 기회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서 새로운 사업모델 영역을 발굴하는 한편 확충된 자본력을 바탕으로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해야 한다.” (2017/03/17, 신한금융투자 사장 취임식에서)

    “신한금융그룹이 지금처럼 성장한 건 라인이 있어서가 아니다. 신한사태 이후 많은 사람들이 편가르기를 한 것일 뿐이다. 억지로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선 안 된다. 자꾸 과거로 회귀해 직원들을 가르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2016/11/29, 시사저널 기자와 만나)

    “인수합병을 할 때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를 고려하는 만큼 대형 카드회사나 은행을 인수할 계획이 없다.” (2016/02/04, 신한금융지주 2015년 연간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금융지주사가 해외법인 지분의 80% 이상을 보유할 때에만 무담보 신용공여가 가능하다. 반면 필리핀(60%), 베트남(20%), 태국, 인도네시아(각 40%) 등 타국은 기준이 훨씬 낮다. 정부가 무담보 신용공여의 지분 보유 기준을 낮춰주던지 현행 2년인 진출초기 담보확보 의무 면제 기한을 연장해줬으면 한다.” (2015/06/02,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금융지주 9곳의 전략담당 임원들이 만난 간담회에서)

    “최근 핀테크 시장은 글로벌 IT기업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신한금융도 어떤 형태로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 현재 핀테크에 대응하는 워킹그룹을 신설했고 관련 태스크포스팀도 가동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1999년 7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뱅킹을 도입해 금융권에 혁신을 가져왔듯 이번에도 선제적으로 ‘신한스러움’을 구현하겠다.” (2015/02/04, 신한금융지주 2014년 연간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은행산업이 신흥국가에서 규제산업으로 되어가는 만큼 비은행사업의 글로벌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인도와 베트남 등 기존에 진출했던 시장의 현지화를 강화하겠다. 글로벌 수익기반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이익기여도를 현재의 4.6%에서 10%로 확대하겠다.” (2014/02/11, 신한금융지주 콘퍼런스콜에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고객들이 펀드와 같은 금융 투자 상품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은행들도 상품을 팔 때 상품에 대한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고객의 가치를 높여야 장기 성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2009/09/02,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장교 출신들은 조직 생활에 대한 이해가 빠른 측면이 있다.” (2005/08/21, 신한은행 인사부장 시절 경향신문 기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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