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급락했다. 금융감독원이 재감리 착수하기로 한 영향을 받았다.

셀트리온 주가는 외국인 매도세에 소폭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금감원 재감리'에 급락, 셀트리온도 떨어져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16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3.51%(1만6천 원) 떨어진 44만 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급락은 금융감독원이 재감리에 들어가면서 2015년 이전 회계 처리도 살펴보기로 하면서 투자심리가 식었다.

금감원은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징계여부가 올해 안에 결론이 나올 수 있도록 신속히 재감리를 진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 주가는 0.96%(2500원) 내린 25만8500원에 장을 끝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날 155억 원가량 순매도했지만 기관 투자자들이 48억 원가량을 순매수하며 주가 하락폭이 줄었다. 

코스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3.24%(2800원) 상승한 8만9300원에 장을 마감했고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0.86%(600원) 오른 7만10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